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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아내친구 나이 벌써 37세.벌써 7년 전의 일이다. 그 때는 서른 살의 한창 젊은 피가 펄펄 끓던 그런 나이었다.28에 결혼하여 어여쁜 아내와 딸이 있다.아내는 내가 보아도 정말로 미인이고 몸매도 잘 빠졌다.하지만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일찍부터 양품점을 해서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는 그런 여자다.하지만 단 한 가지 애교가 부족하다.마음은 있어도 표현하지를 못하고 잠자리에서도 적극적이질 못하고 수동적이다.난 그런 아내가 섹스 면에서는 불만이 컸다.그때의 나의 직업은 개인택시를 하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땅히 …
그날은 수능이 있던 날이었고 같이 수능을 봤던 재수생 친구들과 모두 3차까지 간 시점이었다.친구들은 술에 잔뜩 쥐해 흐느적대면서 악을 쓰며 노래를 불러댔다.수능을 끝낸 기쁨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정말이지 뭔가가 휙 돌아버린 듯한 밤이었다.부어라 마셔라하며 마시지도 못하는 폭탄주를 연거푸 들이켰다.당연히 필름이 안 끊기고 뱃길 수가 없었다.모든 것이 흐릿하게 꿈처럼 지나갔다.나는 어떤 여자에게 키스를 퍼부었다.반쯤 벌어진 입술을 비집고 혀를 밀어넣었다.그리고 정신 없이 빨아들였다.그런 다음 천천히 한 손을 뻗어 그녀의 젖어있는 머리카…
장윤정은 초인종 소리에 쇼파에서 일어났다. 벽시계를 보았다. 밤8시가 넘어가고 있었다.거실을 지나 현관앞에 이르렀다. 대문을 열자 왈칵, 술냄새가 코를 찔렀다.남편이 문앞에 서 있었다. 배동준은 술이 잔뜩 취해 있었다. 윤정은 눈썹을 찌푸렸다.[아니, 여보 무슨 술을 그렇게...]동준에게 한마디 하려다가 문득 입을 다물었다. 동준은 혼자가 아니었다.옆에 경수가 부축 하고 있었다.[어머, 경수씨][안녕하세요.]박경수가 꾸벅 인사를 하였다. 박경수는 남편의 고향후배였다.윤정은 박경수를 십여년전에 알 게 되었다. 가끔 집에 찾아와 남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