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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2"..................................휴..우............"아버지는 깊게 한숨을 내쉴뿐............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아무말씀도...없으셨다. 한참후.....아버지는 희미하게 웃으시면서........".......수현아........????.....""...................네......?????..............."".......무도가와.....싸움꾼은 틀린거란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1교실이 분위기가 이상했다. 오색색종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었고....아이들은 꼬깔모자를 쓰고있었다. 그리고 반 한가운데에... 큰 하이얀 케잌과...많은 과자들이......내가 들어서자....아이들중에서.....한아이가...나한테로 걸어나온다. 하이얀 얼굴의....박 강영이............."......어.....어제 있잖아.....갈려고했었거든.............???.....""....알아......어제 창수한테 이야기 다들었어................…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0..나는 두눈을 크게 뜨고 다시그것을 보았다. 환한 달빛아래 선명히 보이는그것....어두운방안에....마치....어두운달밤에 뜬....환한 보름달처럼....밝게 빛나는그것은....자세히보니...그것은....벌거벗은 여자의 알몸이였다. 깜짝놀라서..다시보았다. 아빠는...누워서 코를 골며주무시고 계셨고....그런 아빠를 향해....누군가가....옷을 모두 벗고....모로 누워있었다.순간적으로 나는 잽싸게.....엎드렸고....나도 모르게...더욱눈을 뜨고.....하이얀 나신을바라보았다. 하이얀....…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9나는 서둘러 집으로 왔다. 우리집은....작은판자집.....방이래야...딸랑 1개다....그방에서...아버지랑....엄마...그리고 나....삼촌....이렇게 넷이서 산다. 나는 조심스럽게.....대문을...열고.......한쪽구석진곳의 작은 쪽문을....바라보았다. 쪽문이 반쯤 열려져있었고.......조심스럽게...다가가보니.....된장찌개냄새가.....아빠가 오신게 분명했다. 나는 슬쩍.....문을 열고...들어갔다. 엄마가 나를 말없이 바라보시다가...........".....책가방 놔…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8"........별이 참 이뻐요..............""............................................................................."".......아빠...???...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말해봐라..............!!!!!!!!!.........."".....저.....하고.......아…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7"...짜식.......너도 이제 다컸잖아.......어디한잔 따라봐............"아빠랑 술잔을 기울이던.........큰아버지와....주위사람들이 가볍게 웃으면서...따르라고한다. 나는엉거주춤......힘들게(?)한잔 가득 따라부었고......아빠는 하이얀 쌀뜨물같은 막걸리를...쭈욱 한잔들이키더니..........옆에...앉아있는 낮선 남자에게 잔을 준다." 수현아.....이 아저씨한테도 한잔 따라드려라.................""…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6아버지의 두눈이 기이하게 번뜩인다. 아줌마가 머뭇머뭇 하면서 마당으로 들어서다가...아빠를 보고는 깜짝 놀라....털썩 주저앉는다. 아빠가....천천히 술잔을 내려놓고...말없이그 아줌마를 바라보다가....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큰엄마가 잽싸게....뛰어나와아줌마를...일으킨다.".....어이쿠......또..또 왔어...그 인간....또 이런거야......???....""...아 아니에요...아니에요.........저 정말이에요....오 오늘은그 그냥 왔…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5그러고보니........내얼굴이 퉁퉁부어있었다. 조금전만해도 괜찬았었는데...코며...눈두덩하며...특히, 입술이....엄청부어있었다. 그러고 보니... 머리도 깨어질듯이아펐고........이상하게 코가 막혀 답답해서.....팽하고 풀었더니...시뻘건 핏덩어리가나온다. 그러면서...코속이 시원해지면서....머리가 뻥뚫린듯....상쾌한 기분이 되었다.그런데....그런건좋은데.....이상하게도 얼굴이 뺨이 너무너무 아프다. 혀로 이빨을....건드려보니........흔들흔들 거린다. "..…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4순간 당황하였고...........나의 얼굴에 불이 번쩍한다. 그런데 웬일인지...정신을 차릴수가없다. 보통 이정도면...그런데로 버틸수가....있는데.....왜이렇게 아픈것인지.....정신을차려야한는데.....머리가 어질어질하다. 허우적거리는 나의 손에 뭔가가 잡힌다. 나는...그것을 강하게 끌어앉았다. 좀더 정신을 차리고보니....나는 돼지같은놈을 끌어앉고 있었고..그놈이......나의 등을 주먹으로 때리는지......등이 너무너무 아팠다. 갑자기...나의 몸이 붕뜬다. 하늘이....다 노…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3오리 공터의 분위기가 좀.........이상했다. 큰덩치의 형들이...많이 몰려와있었다. 우리동네 형들뿐아니라.....다른동네 형들까지도.....많이들 와있었다. 사실 우리동네는 좀거친편이다. 패싸움도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다른동네와 싸움도 곧잘 많이한다.그래서 웬만한 다른동네애들은 우리동네에 잘 오지를 않는다. 그런데....이렇게...와있다는것은...........동네형들이 나를 보고는....................".....영창아....????......수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