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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반가운 손님 "민아! 손님 오셨어!" "언니! 내차례가 아닌데!" "지명 손님이야!." "누구신데!" "왜 있잖아! 너만 찾는 김사장님!." 방금 손님을 받아 피곤하였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어나면서 그래도 다행히 나를 지목한 남자가 김사장이라는 언니의 말에 피곤이 달아나며 벌써 가벼운 흥분이 되었다. "안녕하세요?사장님!." "잘있었어? 어째 더 예뻐진거 같다." "그래요!사장님도 건강…
(2010년 4월 어느 날...) “원장님, 상담 왔는데 들여보낼까요?” “네, 들여보내세요.” 상담선생이 나가자 바로 학생과 관계불명의 여자 한명이 들어온다. 누나인가? 엄마인가? 딱 들러붙는 분홍색 트레이닝 복을 입었는데 몸의 굴곡이 뚜렷하다. 가슴은 좌우로 퍼진 것이 아니라 위로 솟아 있고 허리는 잘록하고 엉덩이는 볼록하다. 지금껏 수많은 상담을 해 봤지만 이런 모델급 몸매는 첨이다. 재빠르게 몸매를 스캔하고 난 뒤 그제서야 얼굴로 눈이 간다. 머리카락은 아주 밝은 갈색이고 웨이브를 치면서 어깨를 따라 가슴 윗 선까지 닿을 만…
사무실 책상 너머로 보이는 LED 시계가 6시 20분에서 빛을 뿜어낸다.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책상너머로 보이는 직원들의 움직임. 뒤통수만 바라봐도 무슨 생각을 알수 있을거 같은 저 단순함이 느껴진다. "차장님 퇴근안하세요?" 이번 차에 과장을 단 설계 녀석이 슬쩍 멘트를 날린다. 무언의 압력.. 저희는 퇴근하겠습니다.. 라는 대표성 발언. "아 난 조금 일이 남았는데.. 일 없으면 퇴근하지 그래?" 너무나도 의례적이고 뻔한 대답. 한번도 그들이 잔업이 남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
아버님은 돌아가셨다. 나의 아버님. 나의 지배자 그리고 우리 가족의 제왕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민호는 아버님의 무덤 앞에서 자꾸만 마음속으로 되뇌였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반년. 그러나 민호는 아직도 마음속으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에 승복할 수 없었다. 그건 아버님의 그림자가 민호와 그 주변인물들에 아직도 강하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사실 민호의 아버지 강인권은 전형적인 폭군형의 인물로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거의 제왕처럼 군림했다. 물론 지닌 바 능력도 매우 출중하여 주위 사람과 민호를 비…
"알았어요.. 당신도 뭐 좀 드시고 하세요.." 혜연은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남편이 오늘밤에도 들어오지 못한다는 전화였다. 그녀의 남편은 국내에서 정보시스템 분야의 권위자로 프로젝트가 있을 때면 연구소에서 밤을 새는 일이 당연시되는 처지였다. 혜연과 그녀의 남편이 결혼한지도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혜연이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을 때 지금의 남편인 박교수를 만나 그의 지적능력과 자상한 면에 반해 홀아비 처지로 있던 그와 결혼을 할 때가 그녀의 27살 때였다. 미모와 지성을 갖춘 그녀가 애까지 딸리고…
몇년전쯤.. 어느날 사타구니와 아랫배쪽이 간지러웠다. 여름이라 땀띠인가 보다 하고 잘때도 긁고 평소 생활할때도 바지춤속에 손을 넣고 긁어댔는데 한 이 삼일을 아무생각없이 긁다 자세히 보니 땀띠 비슷한 반점과 오돌톨톨하게..뭔가가 났었다 그래서 땀띠인줄 알고 매일 샤워를 하며 깨끗이 닦았는데..이 땀띠는 없어질줄을 모르고 계속 간지럽더니 급기야는 피까지 나며 따갑고 쓰라려웠다.. 그래서 동네 조그마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으려고 갔는데...사건은 여기서부터.. 간호사한테 보험증을 제시하고 의자에 앉아 잡지책을 뒤척이다 내 이…
3일이 지난후 두근거리는 맘으로 병원을 향했다.. 동네 조그마한 피부과라 그런지 간호사 한명과 여의사 한명뿐인데 손님도 별로 없고 아주 한산한 병원이였다 내 이름이 호명되고 진찰실로 들어가자 여의사가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었다 "좀 어때요??" "예..첫날엔 좀 좋았는데 어제부터 다시 가렵네요." 실은 첫날만 약먹고 둘째날 부터는 약에 손도 안댔다... 그러자 "아 이상하네? 자 환부좀 다시 볼까요?" 난..이미 병원 들어오기 전부터 내 자지는 빳빳하게 서있었으며 그 말을 3일동안…
다시 3일이 지났다.. 역시 두근거리면서 병원을 찾았다..오늘도 역시 한가했다... 내앞으로 손님 3명만 있었고..모두 금방 금방 끝나고 바로 내차례가 왔다.. 내이름이 호명되자..진찰실로 들어갔다.. 병원은 2층에 있고 진찰실에 창문이 있었지만..이번엔..커튼을 다 닿아놨다.. 간호사가 내이름을 치면 안에서는 볼수있었나보다..내가 올걸 알고 미리 커튼으로 안보이게 해놨던것이다.. 순간 오늘이 날이다..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니..어떻게든 좀더 길게 아니면 미친척하고 자위라도 하고 싶었다.. "오셨어요" 하며 방긋…
3일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내가 진짜 미친놈이 된건지..아님..변태인가...노출광인가... 3일후 갔을때 여의사 얼굴은 어떻게 보나..날 미친놈 취급할까..별의별 생각을 다했지만.. 그 쾌감을 못잊어..다시 병원가는 날만 바라보고 있었다 3일후....병원가는날..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한산한 피부과..냉랭한 간호사... 진찰실로 들어가자..미리 준비한듯이 창문을 커튼으로 막아놓았다.. 한가지 바뀐게 있었다.. 평소엔 바지를 입던 여의사가 약간 짧은 치마를 입고 왔다..미니스커트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짧은 까만 정장차림의 치마…
다시 3일후 역시 오늘도 병원을 갈때 두근두근 했다.. 수납처에서 접수를 하자..간호사가 갑자기 방긋 웃는다.. 평소에 웃지도 않고 냉랭한 목소리의 간호사가 내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방긋 웃는다.. 갑자기 좀 불안해졌다.. 내이름이 호명되고 진찰실로 들어갔다.. 여의사도 방긋웃으며 날반기며 "이번엔 약좀 드셨어요??? 아직도 자위는 많이해요???" 물어본다.. "약은 좀 먹었고요...자위는 아직......" 난 말꼬리를 흐린다.. 오늘도 치마를 입고 왔다...하얀색 치마에 엉덩이 라인이 살아있는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