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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감나무제 11 부감 따기감을 딸 때는 먼저 긴 대나무 장대와 멍석 혹은 갑바(질긴 비닐로 만든 큰 천막)을 준비한다.대나무 장대는 감이 달린 감나무 가지를 꺽기 위해서 필요하다. 손에 쥐기 적당한 굵기와 약 2미터 정도의 길이면 좋다. 너무 굵거나 길면 무겁다.적당한 대나무를 고른 후 장대의 끝을 약 10센티미터 정도 갈라서는 틈을 약간 벌려 놓는다. 그 틈으로 감이 달린 감나무의 가지를 끼워 넣고는 장대를 돌려 가지를 꺽는다. 대나무 고유의 탄력으로 갈라진 틈에 끼워진 감나무의 가지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망…
어머니의 감나무바지를 발목까지 까 내린 삼촌이 엄마의 등뒤에 바짝 붙어 앉는다. 그리고는 양손을 앞으로 뻗어 엄마의 부풀은 가슴을 쓸어 안았다.“ 아흑~! “엄마의 눈동자에서 다시 불꽃이 일렁이기 시작했다.제 10 부아궁이삼촌은 뒤에서 엄마의 가슴을 쓸어 안고는 꼭 보듬어 안았다. 삼촌의 큼직막한 두손에 역시 그것만큼이나 풍만한 엄마의 가슴이 터질 듯 쥐어졌다.엄마는 양미간을 찡그리며 자신의 양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을 터트릴 듯 주무르고 있는 삼촌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 손은 힘이 없어 보였다.“ 삼촌… 정말 와이캐요…. 내….…
어머니의 감나무제 9 부그날“ 아흑~! 엄마~! 아… ! ““ 으응…. 개안타… 참지말고… 시원하이… 해라…. ““ 나도… 엄마 배… 만지고 싶어요…. “나는 엄마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움직였다.매끄러운 유선형 허리을 돌아 앞쪽으로 손을 옮겨갔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엄마의 등이 움찔거렸다. 내 손이 엄마의 아랫배에 닿았다. 내 츄리닝이 내 아랫배를 막고 있듯이 엄마의 아랫배는 월남치마가 막고 있었다.우리엄마 옷은 딱 두개인 것 같다. 낮에 일할 때는 꽃무늬 몸빼바지… 밤에 잘 때는 꽃무늬 월남치마…월남치마의 고무밴드가 타…
어머니의 감나무제 8 부가을바람“ 형수꺼 쪼매만 비주만… 내 바로 쌀거 같은데…. 어흑~! 내 좀 살리주소…. 우하…. !!! “삼촌의 어이없는 요구에 나는 기가 막혔다.내 마음속에서 불 같은 분노가 일었다. 내 양손의 손톱이 나무줄기를 파고들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춘삼이 아제네 잔칫날 엄마 가슴을 만졌을 때, 지난번 고추밭 안마 때도 나는 애써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으로 무력하기 짝이 없는 내 스스로를 변호하였다.하지만 지금은 아주 노골적이다. 우연이 아니다. 대놓고 보여달라고 얘기한다. 지금은 무력한 …
어머니의 감나무제 7 부보여주기“ 나락(벼)은 언제 비노? “아침을 드시던 할머니가 삼촌에게 물었다.“ 춘삼이 아제네가 낼 모레 빈다카이… 빨라야 글피나 돼야 안비겠나…? ““ 올해는 나락 공판값이 좀 괜찮을라나…. ““ 작년이랑 비슷하겠지 뭐…. 맨날 삐빠지게 일해도 농협 빚도 못가리고…. 휴~ “삼촌의 한숨소리에 엄마가 화답했다.“ 그케요… 농사 지~가 농협 존일만 시킨다카이요…. ““ 빚이야 빚인거고… 내후년이면 기후이 대학등록금도 마련해야 될낀데…. “내 등록금 얘기가 나오자 엄마가 고개를 떨군다.할머니가 그런 엄마를 힐끗 …
제 5 부이불빨래엄마의 놀란 신음을 들은 나는 얼어붙고 말았다.방안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수치스럽다.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지난번 숙모와 그 짓을 할 때만 해도 이 정도의 수치감은 덜지 않았었는데…그때는 한 여자를 안고 당당하게 수컷의 위용을 떨치고 있어서 그랬을까?욕정을 이기지 못한, 제 혼자 하는 자위행위를 남자는 볼쌍사나운 한마리 개새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그나마 밤이라서 천만다행이다.제 주인은 죽고싶을 정도로 ‘쪽’ 팔리는 데도, 내 아랫도리 그놈은 제주인의 이런 마음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제 5 부엄마의 마음헉~!나는 헛바람을 삼켰다.엄마의 보지를 본 순간 내 좆은 더 이상은 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솟아올랐다.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로 아랫배가 당겨왔다.눈은 찢어질 듯 커졌다.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의 눈을 본 것처럼 나는 꼼짝달싹 할 수 없었다. 아랫도리 좆만 제 혼자 계속 꺼떡대고 있었다.흥분되기는 삼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엄마 엉덩이 바로 위에서 엄마의 골짜기를 뚫어질 듯 쳐다보던 삼촌은 엄마의 엉덩이가 들썩이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엄마의 보지를 보았는지 ‘컥’…
제 4 부고추농사나는 엄마에게서 황급히 시선을 거둬 들였다. 그리곤 숙모를 보았다.일렁이는 숙모의 몸이 보였다.“ 으흐~~~! “지긋이 눈을 감은 숙모는 낮은 신음과 함께 느릿하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보지에 좆을 넣고 빼기시작했다.숙모의 보지를 찢을 듯이 박혀들어간 내 좆기둥을 타고 흐르는 애액이 달빛에 번들거렸다.내 사타구니는 숙모의 애액으로 축축히 젖어갔다.사태를 가늠할 수 없다. 엄마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에도 내 좆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성을 내며 숙모의 보지가 주는 그 야릇한 느낌만을 쫓고 있다.나는 어떻게…
제 3 부우리엄마 이은혜나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왠지 엄마가 알아차리면 안될 것 같았다.엄마의 가슴을 주물거리는 삼촌의 손을 내가 봤다는 것을…왜지? 왜 그래야 돼지?그리고… 이 가슴 먹먹함은 또 뭐지?왜 엄마는 삼촌이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데도 가만히 있지?엄마도 즐기는 건가?우리 엄마는 착한데…우리 엄마는 숙모나, 점숙이랑은 다른 여자인데….우리 엄마는 그럴 리 없다.우리엄마 이은혜는 20살에 아버지에게 시집을 왔다.엄마 고향은 우리 마을과는 멀리 떨어진, 산을 두 개 넘고도 강도 두 개나 더 건너야 갈 수 있는 다른 읍내다.엄마…
제 2 부 잔칫집“ kbs 아침 6시 뉴우스를 말씀드리겠니다.첫번째 소식입니다.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어제 한강 성수대교 건설현장을 찾으시어 관계자 및 산업역군들을 격려하셨습니다. 각하께서는 산업역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면서… “삼촌이 크게 틀어놓은 전축의 라디오 소리에 잠을 깼다.농촌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방문은 활짝 열려져 있었고, 삼촌은 외양간에서 소에게 줄 풀을 여물통에 담고 있었다.비는 그쳐 있었다. 알싸한 아침공기가 선잠을 깨운다.삼촌은 아침 5시가 좀 넘으면 어김없이 일어난다. 그리고는 곧바로 지게를 지고 뒷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