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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누나노란 은행잎이 유난히도 곱게 물든 가을날의 저녁이었다.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저녁에는 다행히도 비가 그쳤다.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주를 하는 연주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같은 학교 철학과에 다니는 윤희가 나를 찾아왔다.내 주위를 둘러 싼 여러 친구들도 서로 반가워했다.「설아야! 네 피아노 연주 정말 좋았어! 너무 감동적이야! 참! 내 동생 친구 민재라고 하는데 설아 너는 오늘 처음 볼 거야 민재야! 내 친구 설아 누나야! 인사해! 」갑작스런 윤희의 이런 행동에 나는 무척이나 당황했다.「누나! 처음 뵙겠습니다. 민재…
섹스를 밝히는 여자친구나는 나의 여자친구 해인이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있다...여기는 나의 집, 정확히 말하자면 초라하고 춥다 못해 차가운 월세방이지만 지금만큼은매우 뜨겁고 황홀한 대저택처럼 느껴진다.----- 3인칭 -----해인과 두열은 현재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고 있다.." 츄릅...쭙...추릅...아앙....스읍...ㅤㅉㅠㅂ..... "월세방에서는 성기를 빠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고요했다..그들은 이미 여러 번 섹스를 즐겼고, 1주일에 10번 이상 관계를 가지는 진한 사이였다." 하아.…
김수정. 지금 사귀고 있는 내 여자친구다. 1년 전쯤에 채팅을 통해 만났는데 그날 바로 술 먹고 한 뒤, 사귀어버렸다.나는 스물한 살, 여자친구는 스무 살이다. 즉 여자친구와 한 것은 그녀가 열아홉 살 때이다. 하지만 그때 이미 그녀는 처녀가 아니라, 무척이나 경험이 많은 소위 까진 여자애였다.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중퇴를 한 후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허름한 자취방에서 지낸다. 그리고 그 자취방엔 내가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었다.여자친구는 섹스를 밝히는 것과 달리 외모는 무척이나 예쁘고 청순하다.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아…
친구의 남편"...어머 !! 이제 오니..."낯선 집안으로 들어서는 은지를 미영이 반갑게 맞았다."어때 일을 할 만 해?""으..응...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더라..."그녀는 지금도 속에서 치욕감이 끓어오르고, 자신을 소개해 준 그녀에게 화가 났지만, 내색을 하지 않았다.이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면 안될 뿐더러, 지금은 그녀에게 신세를 지고있는 입장이다. 결혼식에서 겨우 한번 보았을 그녀의 남편은 은지를 보더니, 얼굴을 활짝 펴며 맞이했다.기억도 나지 않는 미영의 남편이지만 그는…
친구아들...그녀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옷이 다 입혀진 채였다. 그녀는 조금전의 악몽을 떠올리다 몸을 추스렸다. 아랫도리엔 아직까지 뻐근한 느낌이 전해져왔다.그녀는 스커트를 걷어올려 그의 흔적을 확인하려하였으나, 아래쪽에 별 찝찝한 기분은 없었다. 그녀는 굳게 닫힌 밀실의 문을 열고 천천히 걸어나갔다.그새 어두워졌는지 홀에는 많은 손님들과 종업원으로 북적거렸다. 그녀가 가방을 든 채로 입구를 빠져나가려하자 한 종업원이 뛰어오더니 말했다."...사장님이 당분간 결근해도 괜찮다고 하시던데요..."아까 그에게 업소일을 …
친구의 누나고등학교 1학년, 내게는 아주 절친한 민호라는 친구가 었다. 우리둘은 거의 하루 온종일 붙어 다녔고 공부를 할때도 우리집과민호네집에서 번갈아가며 공부를 할 정도였다. 그해 여름방학 민호네부모님께서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민호의 큰형을 만나러 약열흘정도의 계획으로 미국으로 떠나셨다.그래서 나는 민호네 집에서 민호 부모님이 돌아오실때까지 같이공부하기로 하였고, 부모님께서는 민호의 큰누나에게 우리를부탁하셨다. 민호의 큰누나는 우리보다 십여살정도 연상으로 이십대후반이었다. 결혼한지 4년정도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남편이 육개월간외국출장…
친구와이프 운전연수어느 무더운 여름날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오후 무렵이었습니다.따르릉 따르릉.....요란한 벨소리에 무료한 오후가 화들짝 놀라 고개를 휘휘 젖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졸리운 음성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얌마. 모하냐""응..성재구나. 오랜만이네. 잘 지내냐?""잘 지내고뭐고..임마야. 나 좀 살려줘라""응? 무슨 일이냐?""요번에 마누라가 운전면허를 땃거든""그런데?"친구놈 말은 요컨데 면허를 딴 마누라 도로…
친구애인이 된 여친 (상)한때는 제법 인기를 누렸던 학생수련원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젠 찾는 사람이 없어 흉물이 되어버린 낡은 건물,밤 10시가 넘어서 그런지 사방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듯 고요하기만 하다.입구를 들어서자 긴 복도를 밝히는 희미한 백열등마저 음산하게 느껴지는 게 어디선가 귀신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복도 한쪽 면에 달린 방문을 보니 대여섯 개의 제법 커다란 방이 있는 듯 하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두려움 따윈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 홍표였지만이 순간만큼은 밀려드는 공포에 다리가 후들거린다.홍표는 …
피곤한듯 누워있는 여친과..둘러 앉은 우리들..한동안 말 없이 음료수만 쪽쪽 빨며..고요함속에 숨소리만 들리며 묘한기분....하지만 이 두 어린 친구들은 여전히...먼가를 기대하며 아쉬워 하는 표정이다이건..나 뿐만이 아닌..여친도 그들을 보며 자연스레 느꼈을 것이다조용함 속에..내가 말을 꺼냈다."세나야..잠깐 여기좀 있어~얘들이랑 담배하나 피우고 올께""어디가~또!..무슨 이야길 할라궁!!"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투정부리듯 말하는 여친의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너 잠지 좀 보여줄려고.…
우리 테이블 쪽에서는 먼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있나보다...오빠..우잉; 얘들이 아까 식당에서 봤데!""아까..내가 너한테 말했자나..얘들이 다 봤다고~""거짓말인줄 알았지!..자꾸 쫌..그래서...물어보니까능 진짜로 봤데""에~누나 멀 자꾸 신경써!,,생각나게 ㅋㅋㅋ""누나~그냥 조금 보인거지 많이 안봤어요!ㅋㅋ"둘은 재미있다는 듯 말하고 여친은..부끄러운듯 얼굴을 가리며..."야!!...애늙은이 어린이들!!""누나!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