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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 남단 깐냐꾸마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배를 타고 섬에 들어갔다가 관광을 하고 나오는 길이었죠. 배를 기다리려면 한 30분 정도 있어야 하는데, 앞에 왠 꼬마들이 놀고있는겁니다..자식들이 귀엽게 놀길래 디지틀 카메라로 찍어주고, 그것을 즉석에서 보여줬습니다.난리가 나더군요. 자기들이 화면에서 즉석에서 나오니깐...신기한가 봅니다.첨엔 가족이 있는줄 모르고 꼬마앨 찍어줬었는데, 자기 형, 누나를 델고 오더니, 나중엔 엄마아빠, 할머니까지 데려와서 나중엔 가족사진을 찍어줬습니다.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됩니다.배를 기다리느라 줄서는곳에…
오늘 어린이날 인데 어린이날 썰이 없네친구들이랑 놀려고 나갔는데 뽑기가있는거임 근데 꼬맹이들이 많더라 그래서 나도해보고싶어서 했는데 저 호랑이가나옴애들막 손바닥만한거 들고있던데 부러움의 대상이였음 ㅎㅎ
바야흐로 때는 지금으로부터 12년쯤 전 그렇다 무려 2005년에 초등학생이였던 우리형의 이야기당시에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인근에는 크게 3곳의 문구점이 있었다 a문구사 b문구사 c문구사 지금은 내가3년전에 입대하기 직전에 그냥 시간많아서 돌아댕기다가 봤는데 초등학교는 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하고 근처 문구사는 3곳다 망해있더라.a문구사는 오래전부터 있었으면서 문구사가 3곳중 가장컸다. 그만큼 철없는 초딩들의 도둑질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곳임.b문구사와 c문구사는 비슷한 크기의 규모였는데 b문구사가 오늘 이야기의 메인이 될 문구사이니…
뭐 어찌됐든 평소에 지네 시키는 일은 꼬박꼬박 성실하게 잘 처리해서지각 했어도 잔소리 하나 안듣고 뭐 그럴 수 있지~로 넘어갔다어린이집 실습 4주차는 재롱잔치 준비 막바지 + 졸업준비도 했어야 했다.내가 맡은 반 졸업준비덕에 나는 정윤이 셔틀 노릇을 하며 온갖 일을 다 도와줘야했지애들별로 여태껏 찍은 사진 분류하고애들이 그린거나 만든거 파일형식으로 만들어서 나눠줘야했음;;그래도 이제 다들 바쁘니깐 나한테 일 안미루고 알아서들 다 처리했었고나도 그에 맞춰 바빠지긴 했지만 전보다는 편하긴 했지재롱잔치는 부모님들 다 모셔다가 하는거라 철…
정윤이와의 첫 관계를 허무하게 끝내고 다음 날 월요일에 바로 어린이집 실습을 하러 왔음.원나잇 전문녀 답게 평소처럼 똑같이 날 대해줌과 동시에 고의적인 소중이 터치가 눈에 띄었음이년.. 역시.. 속으로만 생각하고 지겨운 실습을 또 다시 시작함.실습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어린놈들이 외모를 더 따짐4세반 애들 담임들은 하나같이 못생겼는데 정윤이만 보면 선생니임 하면서 달려오더라나는 어린이집에서 희귀한 남자라서 그런진 몰라도 의외로 나를 따르는 애들도 되게 많았음처음엔 귀여워해줬는데 보다보니 귀찮아서 내가 그냥 도망치기도 했음우리반 애들은…
집으로 ㄱㄱ 할려는 찰나에 정윤이가 날 다시 부름그냥 가기 아쉬우니 술이나 한 잔 하자고함뭐 나는 아쉬울게 없으니 ㅇㅇ ㅇㅋㅇㅋ함근데 술 마시자길래 술집인 줄 알았는데 모텔로 가는거임그래서 내가 아니 야 술마시자매 뭔 모텔임모텔에서 마시는게 싸고 좋아 술집은 사람도 많고 복잡해 여서 마시자이러는거임뭐 나야 땡큐아님? 모텔에서 마시다 하앜하앜하면 내 소중이만 이득보는건데 ㅋ아무튼 속마음 감추고 눈나난나 따라감모텔에서 캔맥주랑 과일소주 여러병이랑 안주 배달음식 시켜서 모텔 바닥에 앉아서존나 흡입함그렇게 막 쳐묵쳐묵하고 과일소주 좀 마시…
본인 현재 23살 미필 현역입영대상자 지잡전문대 사회복지과를 21살에 입학해서 올해 졸업한 학생임.지잡대 사회복지과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씨발 무슨 방학 한달동안 나와서 실습을 해야함.나는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때 보육실습을 해야하고2학년 여름방학때 사회복지실습을 해야함.어린이집 선생을 따먹은 일은 작년 겨울방학 보육실습 때 일어난 일.겨울방학 전에 실습 배정을 했어야했음.나는 대학 조교년이랑 은근 친해서 내 집 근처 큰 어린이집으로 나 혼자 보내달라고 쫄라댐조교년 처음엔 거절하더니 결국 나 혼자 집 근처 시설 좋…
엄마가 어린 내 앞에서 대놓고 바람 폈던 썰 푼다. ㅅㅂ 진짜 아직도 기억난다.내가 정확한 나이가 기억 안날 정도로 어렸을 적에 엄마는 내 앞에서 대놓고 바람 폈었다.그땐 이해 못했지만 내가 커가면서 그 기억을 다시 해석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젠 ‘엄마가 바람을 폈구나.’라는 걸 완전히 깨닫게 되었다.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해 초 집중하면 과거 유치원 때 앞자리 여자애한테 토해서 ‘토쟁이’라고 불렸던 거랑 파이리 장난감을 친구가 가지고 놀다가 꼬리 부러뜨려서 (꼬리에 붙은 불쪽이 유난이 얇아서 친구한테 조심하라고 했던 것…
초등학교 같은 반이었는데원래부터 좀 예뻤다김유정 싱크 95%? 김유정보다 이뻤을수도..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았었다..얘네 오빠랑 우리 형이랑도 친구고 해서 금방 친해졌다얘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이사를 가서 중학교는 다른 데를 다녔다.중1때부터 전화 문자로 연락했었는데연락하면서 은근 좋아지게 된것같다그런데 중1 화이트데이였나.. 생일이었나 했는데전화로 사탕 /선물대신 돈을 달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짝사랑하는 대상이었고 어린 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뭐이런 썅년이있나 싶은 생각에 연락을 끊어버렸던 기억이 난다내가 계속 너 좋아한다고 …
같이 일하는 사무실 여직원이였는데 평소에 메신저로 농담따먹기 좀 했었음.어느날 야근하는데 커피마시러 잠깐 나갔다가깝깝한데 볼링 치러 가지 않겠냐고. 자기 요즘 볼링 배우는 중이라고.나도 개 초보.....어찌어찌 볼링 치러 갔었는데스페어 하나 남은 순간이 있었음.얘가 위스키 매니아였던게 기억이 나서 저거 쓰러뜨리면 내가 발렌 17년 쏜다고 했음.스페어 처리되고 빠에 가서 발렌 한병까고 노래방가서 놀다가 키스하고 물고 빨고 하다 모텔가서 떡침.그 이후로 사내 비밀 커플. 데이트나 그런 압박 없고 가끔 술이나 마시고 떡이나 치는 사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