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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을 사랑하라5주말에 친가에 가서 아들을 데려왔다..옆집도 딸을 데리고 왔다..일요일 저녁 두집은 횟집으로 가서 같이 식사를 했다. 애들이 처음 만났는데도 벌써 친해져서 잘논다..사이좋은 오누이처럼 둘이서 무슨 장난을 하는지 꼭 붙어서 노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첨에는 어색하던 허형과도 술이 몇순배 돌아가자 형제처럼 다정함 까지 느껴진다..남들이 보면 참 사이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하겠지..요즘 인터넷에서 스와핑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했다..그 말을 보면서 이거야 말로 진정한 스와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아침에 문대리…
내 이웃을 사랑하라4순간 잠이 들었나 보다..옆에는 문대리도 새끈새끈 잠이들어 있었다. 시계를 보니 3시가 다되었다. 아내가 생각났다. 아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허형이랑 같이 있을까? 오늘 일은 어떻게 이해를 할까? 많은 상념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오늘 일은 허형과 문대리가 사전에 꾸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도 알고 있었을까? 아내랑 허형이랑 섹스하는 상상을 하자 다시 아랫도리가 뻐근해 지며자지가 부풀어 오른다..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한다. 문대리의 흔적을 아내에게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샤워를 하고 …
내 이웃을 사랑하라....(3)여름 휴가를 갔다 온지도 며칠이 지났다. 아내랑 나 사이에는 침묵만이 흐른다. 아침에 문대리랑은 계속 카풀을 하지만 문대리랑도 요즘은 별루 대화가 없다. 문대리랑 같이 있으면 분노와 욕망으로 오히려 침묵만이 흐른다. 전에는 툭하면 나한테 운전대를 맡기고 자기는 아침잠이 많다며 쌔끈쌔끈 자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예 운전만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퇴근때 같이 카풀을 한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내가 야근을 핑계로 먼저 퇴근하라고 하고 나는 한잔 걸치고 천천히 들어간다. 집에가서 아내랑 팽팽한 침묵의 시…
내 이웃을 사랑하라....(2)드디어 계획했던 여름휴가를 떠나게 됬다.목적지는 동해안으로 정했고 이틀은 바닷가 민박집으로 이용하기로 하였고 하루는 설악산에서 묵기로 했다. 콘도를 찾았으나 콘도는 예약하기 힘들었고 하루니까 여관에서 묵기로 했다.차는 요번에 바꾼 문대리네 차로 가기로 했고 우리는 소풍을 떠나는 아이들 처럼 신났다. 동해안 작은 해수욕장에 들어서서 민박집에 짐을 풀었다.바닷가 복장으로 채 갈아입기도 전에 문대리는 빨리나오라고 소리를 쳤다. 힐끔 내다보니 문대리는 하늘빛 비키니 수영복만 입고 있었다. 몰래 보는 내입에서 …
내 이웃을 사랑하라 (1)한참 지난 기억을 되살려 살을 보태서 글을 쓰다 보니 시대적으로 안맞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널리 이해하시고 태클은 사양합니다.. 이글의 배경은 1990년대 후반입니다...결혼한지 5년째 접어들었다.아내랑 나는 중매로 결혼을 했다. 아내는 중학교 교사였고 나는 유명한 SI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었다.아이는 아들하나를 낳았고 아이는 할아버지댁에 맡기고 둘이 맞벌이를 하고 있었다.이제 부모님의 도움과 은행대출을 끼고 서울외곽의 아파트를 한채 분양 받아서 이사를 하고 있다.참 힘들게 마련한 집이어서 그런지 남다…
“자기야 큰일 났어. 오빠가...오빠가...”휴대폰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아내의 다급한 목소리.아내의 목소리와 말투로 미루어 짐작컨대 처남에게 무슨 일인가 벌어진 것이 틀림없었다.삼년 전 처남보다 먼저 결혼식을 올린 우리 부부는 처남보기가 미안해 고향선배를 처남에게 소개 시켜주었다.말이 선배지 일 년 차의 처남댁은 막역한 친구나 마찬가지인 사이였다.이년 전.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갔다가 아직도 혼자인 처남댁을 만나게 되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처남을 소개하게 된 것이 어쩌다 두 사람의 마음이 맞아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것…
단편 야설 - “형수는 내 사랑”아주 심한 소아마비 남자의 경험담인데...........너무 심한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서 외출은 전혀 하지 못하고옥탑방에 갇혀 사는 남자야.가끔 친구들이나 찾아오고 어쩌다가 외출을 하는 그런 남자였지.서른 두 살의 남자인데........ 결혼은 못했어.그를 좋다고 받아들일 여자가 없었던 거지.노모와 형수, 조카들........... 그리고 자신............ 다섯 사람이 한 집에 살아.형은 지방에 근무하고 있던 주말 부부였대.그때의 이야기야. 가족들은 모두 아랫층에 살고자신은 혼자서 옥상에 있…
친구애인이 된 내 여친 - 하편2미터가 넘는 거인은 홍표에게 달려들며 주먹을 휘둘렀다.“이 쌔끼들.. 오늘 전부 다 죽을 줄 알아.. 에잇!!”덩치에 어울리듯 녀석이 휘두르는 주먹은 느린 것 같았으나 휙! 하며 바람을 가른다.저 정도의 위력이라면 스치기만 해도 엄청난 충격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 홍표는 한발을 뒤로 빼며 녀석의 주먹을 피했다.“어어.. 씨발.. 이 새끼 봐라?? 어디.. 에잇.. 휙.. 휙!!”주먹이 허공을 가르자녀석은 더욱 약이 오르는지 눈에 살기를 띠며 두 주먹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고, 홍표는 녀석의 주먹을 이리…
친구애인이 된 내 여친 - 중편유미가 의식적으로 홍표의 시선을 피한다.홍표는 아마 그녀가 자신을 배신한 죄값을 이렇게 받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사실 홍표는 그때까지만 해도 긴박한 상황과 밀려드는 공포로 인해유미의 알몸을 보면서도 별 감정을 느끼지 않았지만,여린 보지의 살이 자신의 손에 닿는 순간 홍표는 야릇한 알 수 없는 야릇한 감정이 솟구친다.홍표는 칼을 빼려는 척 하면서 일부러 그녀의 조갯살을 살짝살짝 터치했다.역시 그녀의 음부는 예쁘장한 얼굴처럼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아휴~ 이거 잘못하면 …
친구애인이 된 내 여친 - 상편한때는 제법 인기를 누렸던 학생수련원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젠 찾는 사람이 없어 흉물이 되어버린 낡은 건물,밤 10시가 넘어서 그런지 사방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듯 고요하기만 하다.입구를 들어서자 긴 복도를 밝히는 희미한 백열등마저 음산하게 느껴지는 게 어디선가 귀신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복도 한쪽 면에 달린 방문을 보니 대여섯 개의 제법 커다란 방이 있는 듯 하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두려움 따윈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 홍표였지만이 순간만큼은 밀려드는 공포에 다리가 후들거린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