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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 납치(拉致)되다… !! - 2나는 놈들이 곧바로 엄마를 죽이고야 말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나는 도대체가 내 정신이 아니었어… !! 내 엄마가 죽다니… !? 아니 내 엄마의 옷이 벗겨지다니… ?? 도대체 말이나 되는 소리야… ??내 엄마가 어떤 분이신데… ??… 으아악… !! …나는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을 밟고 있는 또 다른 한 놈의 정강이를 내 두 손으로 힘껏 잡아 비틀며 이빨로 꽉 물어 버린 거야.- 끼 - 약 - ! 이 이 놈이… ?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인의 음탕한 자태에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던 나머지…
9- 부 납치(拉致)되다… !! - 1대장… !! 그런데... !!??그 시간쯤「유성」이라는 마을에서는 인민군이 패전하는 틈을 타서 그 지방에 숨어있던 우익(右翼)청년들과 지방 빨갱이(?)들 사이에 커다란 전투가 벌어 졌었던 모양이야… 그들 두 패들 간에 엄청난 총격전과 육탄전이 벌어 졌었다나 봐… !?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유성」이라는 마을까지 만이라도 가야 된다고 하면서 더욱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던 거지.그때 마침 그 마을에서 전투에 패하고 겨우 목숨만 부지 한 채 산 쪽으로 도망치고 있던 지방 빨갱이 세 놈과 공교롭게…
8- 부 나들이대장… !6:25 전쟁은 6 월 하순경 어느 날 올 장마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일요일 새벽에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 공산당의 인민군들이 마치 마른 겨울들판에 쥐불 번지듯 삽시간에「남한」땅 전부를 빨갛게 휘몰아치고 물들이며 점령 해 나가고 있었어 … .그 전쟁의 회오리바람이 불어 대는 기간 동안에도 처음 한 두달동안은 우리 집 식구들은 신도안의 작산리에 있는 내 할아버지 댁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지내고 있었지.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편안한 것 같았으나 우리 집 식구들은 소위 그들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부르-조아」계급의 무리…
7-부 첫 경험- 5대장… !! 한 가지 사과할 께… !!지난번 6- 부에서 첫 경험- 4 회째인데 내 실수로 첫 경험- 5 라고 발표를 했어… 그래서 이번 회에서도 역시 첫 경험- 5 로 표시되어 나가는 걸 이해해주면 고맙겠어. 그럼 이해 해 주는 것으로 알고 계속 할 께… ! 그리고... 대장... !!내가 지금 내가 고백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결코 막 꾸며대는 즉흥적인 그런 내용이 아니라 내 평생에 걸쳐서 저질렀던 내 실지의 경험담에다 다소 살을 붙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과히 틀리지 않을 꺼야… 그러니까 내 인생의 참회록(懺悔錄…
6- 부 첫 경험- 5- 어머머… 누 누구야… ? 도 둑… ? 도 도둑이… ?? -처음에는 도둑인줄 알았었다는 듯이 아주 낮고 작은 비명을 지르며 그녀는 굉장히 놀랬다는 표정을 지으며 일어나 앉았어… !? 「언년이」자신도 크게 소리를 질러서 잠들어있는 다른 식구들을 깨울 형편은 아닌 것이지… 아니 세상에 어떤 도둑놈이 잠자는 여자의 사타구니 밑에 머리를 쳐 박고 달려드는 놈이 있더란 말인가…? - … ? 아니… 도‥ 도련님… ! -그리고… 잠에서 방금 깨어 가지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무엄한 짓을 하는 놈이 바로 이 말썽꾼인 나「동훈」…
5-부 첫 경험- 3나는 우선 그녀의 발치 쪽에 앉았어.그리고 그녀의 커다란 발바닥과 귀엽게 생긴 발가락들을 내 두 손으로 보듬어 잡아 보았어… !! 발가락들도 모두가 길쭉길쭉한 것이 귀엽게만 보이는 거야. 그런 다음 나는 살그머니 그 발을 들어서 내 코에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어.혈기 왕성한 그녀의 활동을 설명해주듯이 발가락들 사이에서는 그녀 특유의 발 냄새가 나는 거야… ! 특히 새끼발가락 사이의 냄새가 독특하게 내 코를 자극하고 있었어…그런데… !? 이 냄새는 먼저 번에 나를 그토록 짜릿하게 만들었던 그 냄새는 아닌 것 이었어……
4-부 첫 경험- 2그런데… !!??더욱 기가 막히는 꼴은 그녀는 지금 겉치마 속에 아래 밑이 타 개진『속 고쟁이』만 입고 있는 거야. 그 당시의 여자들은 대부분 속옷으로 지금의 팬티라는 것을 입지 않고 속치마에 속바지만 입고들 살았는데… 그 속바지라는 것이 아래가 확 타개 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여자들이 길을 가다가도 아무데서고 앉기만 하면 엉덩이를 까 내리고 소변을 볼 수가 있었던 거야.그토록이나 멋쟁이고 세련된 내 엄마도 한복을 입으실 때면 언제나 치마 속에 속치마를 입으시고 그 안에다는 그 속 고쟁이만을 입으시고 팬티는 안 …
3 -부 첫 경험-1대장 … !요 며칠 동안 유난히 햇볕은 쨍쨍 내려 쬐고 있었어… 정말 무더운 날씨였어.시끄러울 정도로 매미 소리 또한 요란 한 거지. 나는 아까부터 별당의 시원한 툇마루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어. 「신도안」의 할아버지 댁은 굉장히 컸어.우선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마당이 또한 굉장히 넓은 거야.이 마당에서 가을이면 추수한 볏짐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동네 사람 수 십 명이 모여서 타작을 하는 타작마당으로도 쓰이는 곳인 게야. 추석이나 설날에 동네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풍물놀이로 징이나 장고 북 꽹과리 등을 치는 농…
2-부 6:25 사변의 발발-27 월도 하순이 넘어서고 8 월로 접어들면서 이제 천하(天下)는 완전히 공산당이 지배하는「조선인민공화국(朝鮮人民共和國)」세상 하에서 그런 대로 안정이 되어가는 듯 했어.우리식구들은 이곳「신도안」에만 있다 보니까 바깥 세상에 대한 소식은 전혀 모르고 지내야 했었어. 대장…!「신도안」의 여름은 유난히 더웠어.특히 우리 집 식구들한테는 유난히 길고 지루한 여름이 되고 있는 거야.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동안의 인정이나 또 내 할아버님께서 베풀었던 후덕한 시혜(施惠) 때문에 동네사람들의 인심이 처…
1-부 6:25 사변의 발발-1대장… !! 내가 5 학년에 올라가서 공부를 하기시작한지도 벌써 3 개월 가까이 지난 6 월 말 경의 어느 날이었어. 6 월이면 초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인데다 그해는 유난히 일찍부터 더워지고 있었어. 다들 금년 여름에도 어지간히 무덥고 지루한 장마에 시달려야겠다고 걱정들이 태산 같았었는데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6 월 달 초부터 찌푸린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 하고 있는 거야. 아니나 다를까 그 달 중순경쯤부터 빗줄기가 본격적으로 굵어지기 시작했어. 소위 올 장마가 시작되고 있는 거였어.그런데 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