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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의 여자들 (20)누난 이불을 턱까지 끌어당겨 몸을 덮고있엇다. 난 조심스럽게 침대로 다가가 누나의 옆에 몸을 뉘였다. "누나 ...."난 떨리는 목소리로 누나를 불렀다. 누난 아무 말없이 내 눈을 응시하고만 있었다. "... 누나.. 우리 이래도 될까. .?""... 나 .. 모르겠어.. 니가남자로 느껴져 .."누난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난 순간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내가 남자로 느껴진다니 ."... 준영이 니가 내 몸을 씻겨주던 그날.... 울…
모두가 나의 여자들 (19)난 지금 짐을 싸고 있다 . 오늘은 작은누나와 스키장에 가기로 한날.. 난 짐을 싸면서 몇일전에 작은누나와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졌다.-희지누나랑 단둘이 3박 4일동안 하루종일 붙어있어야할텐데 .. 어쩌지 .. 그때 이후로 얘기도 제대로 안해봤는데 ..희지누나와 그일이 있은후로 난 눈 뜨면 바로 밖으로 나가 어두워 지면 집에 들어왔다. 누나와 단둘이 집에 있기가 너무 불편하게 느껴졌다.난 살살 누나를 피해다녔다. 누나에게 너무 미안하기도했고, 동생이란놈이 누나에게 그런짓을 했으니 .. 난 누나…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이모부)일이 이렇게 묘하게 꼬인 것은 절대 내 탓이 아니다.엄마가 결혼을 하기 직전인 47이란 나이에 막내 이모를 낳은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낳게 만든 외할아버지가 전적으로 책임을 질 일이다.하나도 많다면 안 낳고 편하게 사려는 세상에 4명의 외삼촌과 3명의 이모들이 뭐가 적다고 47이란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겨우 나보다 두 살이 더 많은 나보다 더 노처녀인 막내이모를 나를 이렇게 곤혹스럽게 만든단 말인가.이모? 흥~!뭐 말라 죽은 이모인가.지금 내 나이 삼십이지만 아직까지 이모라고 부른 적은 다 한 번도…
모두가 나의 여자들 (1)내이름은 이준영 ,나이는 20살이고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누나가 둘 있다 큰누나 이름은 유리고, 작은누나 이름은 희지다. 난 지금 누나들과 서울에서 같이 살고 있다.엄마와 아빠는 지방에서 큰 갈비집을 하시기때문에,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는 큰누나와, 나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작은누나를 위해 집을하나 얻어주셔서 거기서 살고있는것이다." 야! 이준영!"-저건 또 왜 저래 -아침부터 희지누나가 신경질 적인 목소리로 내이름을 불렀다"왜~! ""너 진짜, 변기뚜껑 올리…
화장실문을 열고 나온 나는 혹시라도 이모가 들을까봐 아주 조심스레 화장실 문을 닫았다..솔직히 화장실문을 평소처럼 닫는다고 온 집안 사람들이 다 깰정도로 크게 나는건 아니였다..하지만 나도 모르는 불안감과 긴장감이 지금 내 자신의 모든 행동을 절제하게 만들고 있었다.지금 가슴이 너무나 쿵닥쿵닥 뛰고 있다.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 같았다.화장실 문앞에서 내방 쪽으로 한걸음 한걸음 옮겨 놓을때 마다 난 꼭 다른 사람집에 물건 훔치러온 도둑마냥 앞꿈치로만 살금 살금 움직였다.그렇게 조심스럽게 내 방문 앞까지 도착한 나는 내 방문을 …
"학교 다녀왔습니다!!!"오늘도 힘들게 모든 학교 일과를 끝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난 집에 돌아왔다.학교에서 빡씨게 중노동을 시킨다던가 아니면 과도하게 수업을 이끌어 간다는가 하는건 아닌데 난 왜이렇게 학교만 갔다 오면 꼭 4.195km 마라톤을 한 사람마냥 지치는지 모르겠다.역시 나랑 학교랑은 궁합이 안맞나 보다..우리 가족만이 알고 있는 비밀장소인 집앞 화분받침대 밑에서 열쇠를 꺼내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왔다.이모를 불러서 열어 달라고 하면 돼지만 이모를 보면 또 씻으라고 잔소리를 하실것 같아서 그냥 혼자…
※승부사 외전입니다. 이 소설은 예전에 올리던중 개인적 사정으로 집필을 중단했던 글인데 이번에 여유가 생겨 다시 시작하게 돼었습니다.1부와 2부는 이전에 썻던 그대로를 다시 올리며 3부부터 다시 연재할 예정입니다.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띠리리리링~~"아침햇살이 창문을 통해 따스하게 안방을 휘저으며 내 얼굴을 감싸 않았다.오늘도 어김없이 내 하루 시작을 알리는 씨끄러운 알람시계가 내 귓속에다 대고 요동을 친다.눈꺼풀이 무겁고 온몸에 힘이 없다.일어 나기가 싫다.하지만 학교라는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것 같은 챗바퀴 …
모 카페에서 자작해서 올렸던 글인데, 썩히기가 아까워 (스스로 - -;;) 여기에 올립니다. 양과가 좀 더 성숙한 후의 글도 차차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마 ‘신조협려지 황용모녀전’쯤 되지 않을지 싶네요._____________신조협려지 목씨모자전 (神雕俠侶之 木氏母子傳) 상편김용님의 신조협려(神雕俠侶)와 같은 위대한 작품을 더럽히는게 매우 죄책감 드는 일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사실 신조협려의 패러디물은 **에서 떠돈 적이 있습니다. 황용이 둘째딸을 출산하는 무렵부터, 이 딸이 이막수에게 납치당하면서 이를 찾아가는 상황에서, 황용…
은아 이모와 우리 가족의 이상한 관계은아 이모!지금은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는 입장이지만 은아 이모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 집에서 식모로 일을 하였다.은아 이모 아니 마누라의 말에 따르면 엄마가 시집을 오면서 친정에서 데리고 있던 것을 시집을 오면서 데리고 왔다고 하였다.우리 외갓집 지금은 후손이 없어서 몰락을 하고 모든 재산을 우리 엄마가 상속을 받아서 엄마가 회장으로 있었고 아빠가 사장으로 사업을 운영하다가 외국나들이(?)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자 지금은 내가 겨우 대학 1년을 다니다 말고 휴학을 한 체 그 사…
도대체 무슨 의협심으로 어디까지 뭘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도 없이 홍석과 또 그의 무리들과 그런 상의를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머리를 내밀며 깝치기 시작하던 작은 이모의 입을 꿰매버리고 좇만한 일에도 벌벌 떨던 소심덩이 삼촌을 마누라와 결별시켜 딴살림 차리게 했던 성과로부터의 자신감에서였을까... 이 세상엔 내가 못할 일도 없을 것 같았고 그리고 숙모를 위해선 내 커리어도 돈도 그리고 그로 인해 찢기고 아플 내 염통도 그리 걱정거리가 되지 않았다. 홍석이와 같이 배석했던 여자아이들은 승희와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