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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와 때에 따라 맛이 다르다

작성일 20-01-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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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2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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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이라도 장소와 때에 따라 맛이 다르다. 못 먹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은 다르다. 금지된 것과 할 수 없는 것도 다르다. 근친이란 것은, 못 먹는 음식이고, 금지된 것이다. 섹스란 것에 국한 시키면, 구멍 있는 것에는 남자의 성기를 넣을 수 있고, 형태가 비슷하면 여자의 성기는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지능을 가지고, 감정을 가지고, 이성을 가진 인간이라서 근친을 금기시 한다. 사실 근친의 금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른다. 다만, 그것이 유쾌한 결말을 가지고 오지 않기에 하지 못할 것이다. 생물학적인 유전법칙은 아주 최근에 갖다 부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정립된 것은 최근의 일이므로.
그때 내 나이 스물 두 살이었다. 한창 피가 뜨겁던 시절이었다. 유독 섹스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 하지만 완전한 성인 대접을 받지 못하는 처지여서 욕구가 일어날 때마다 배설할 수 있는 적절한 상대가 없었다. 흔히 말하는 애인도 없었고, 여자 친구는 있었지만, 섹스를 마음 놓고 요구할 사이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학생 신분에 돈 주고 여자를 살 수 있는 일도 아니었다. 혼자 방에 틀어 박혀서 자위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부드러운 여자의 보지 속에 내 좆을 박고 미친 듯이 흔들어보고 싶은 욕망만 더 부채질 했다.
그러나 집안에는 그런 상대가 없었다. 육군 대령 출신이신 아버지는 엄격하기 이를 데 없었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눌려서 감히 말대꾸조차 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였다. 아버지는 가정과 군대를 동일시하여서 넘치는 카리스마로 군림했다.
여동생이라도 있으면 정말 강간이라도 하고 싶었다. 몹시 욕구가 뻗쳐서 자위로도 해결이 안 될 때는 밤거리에 나가서 지나가는 여자를 강간이라도 하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혹시 나중에 들통 나면 인생 종치고 막 내리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손쉬운 친척들을 둘러보았지만, 마땅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다.
아버지 힘으로 군대는 안 가도 되었지만, 시키는 공부는 죽으라고 해야 했다. 대학 생활도 고등학생 때나 다름없었다. 귀가 시간이 밤 11시였고, 술을 마시려면 미리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다. 아버지는 전역을 하시고, 군납을 하는 사업을 하셨다. 장군이 못 된 아버지는 늘 그 스트레스를 집 안에서 풀었다. 특히 어머니에게는 더 심했다. 허락 없는 외출은 엄격히 통제 되어서 어머니도 늘 찌푸린 인상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좀 통통한 몸매에다가 아버지보다 세 살 적었다. 인물은 보통이지만, 속은 깊은 분이었다. 하지만 그런 분도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짓 눌려서 답답해 했다. 그러던 여름 날, 삼촌이 콘도를 하나 샀다고 휴가를 가자고 했다. 삼촌은 아버지보다 7살 아래였는데, 사업 수완이 좋아서 돈을 잘 벌었다. 그런 삼촌도 아버지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였다. 하지만 삼촌이 다 준비를 하고 가자고 하는데 아버지도 마땅히 거절할 명분이 없어서 가자고 했다.
동해 바닷가의 콘도였다. 엄마가 더 좋아했다. 모처럼 여름휴가에 엄마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썩 내키지 않는 표정이었다. 아마 삼촌이 그런 자리를 마련한 데 대한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어서였을 것이다.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하였다. 준비라 해봤자, 음식과 거기 가서 입을 가벼운 옷과 내의가 전부였지만. 출발하는 날 삼촌 부부가 집으로 차를 가지고 왔다. 나는 따라가지 않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 있었다. 나도 모처럼 아버지 없는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었다. 어서 떠나기를 기대하면서 짐을 옮기는 것을 거들어 주었다.
삼촌은 좀 말썽꾸러기였다. 학교 다닐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 속을 많이 섞였고, 아버지에게 혼도 많이 났다. 하지만 사람 사귀는 수단이 좋아서 사업은 잘 했다. 숙모는 삼촌이 데리고 있던 경리 아가씨였는데, 사실은 거래처 사장 딸이었다. 그래서 숙모님 친정의 덕을 많이 보았다. 화끈한 성격이지만, 아버지와는 달랐다. 그런데 엄마와 나는 은근히 속으로 불안했다. 아버지의 고집불통 성격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아버지도 못 이기는 척 따라가려고 준비했다. 그러나 출발하는 날, 아니나 다를까 고집을 피웠다.
전역한 부대의 지휘관 모임이 있다고 했다. 그 자리에는 아버지의 사업과도 관련된 장군들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말을 했다. 아버지의 말은 곧 법이요 명령이었다.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실망을 해서 그만 현관에 털썩 주저앉았다. 나도 참 엄마가 애처로웠다.
“야, 장현석.!”
아버지가 느닷없이 내 이름을 불렀다.
“네, 아버지”
난 졸병처럼 아버지 앞으로 달려갔다.
“너, 당장 옷 갈아입고 어머니 모시고 따라가도록 해라.”
정말 엄청난 비극이었다. 어머니, 아버지가 떠나고 나면, 모처럼 집 안에서 혼자 남아서 빌려온 포르노 비디오를 보면서 마음껏 자위를 하려고 했는데, 청천벽력의 명령이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삼촌을 모시고 가서 내가 무슨 즐거움이 있단 말인가. 나는 변명을 하며 아버지에게 못 간다고 말을 하려 하였으나, 아버지는 호령을 질렀다.
“뭐 하나, 빨리 준비 하지 않고.”
그 말에 나는 끽소리 하지 못하고, 불에 덴 고양이처럼 허둥거리며 준비를 했다. 그래도 엄마는 집을 떠나고, 아버지 그늘을 벗어난다는 것이 기뻐서 얼른 집을 나섰다.
내키지 않는 여행이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거운 것이다. 삼촌은 뽕짝 테이프를 틀어놓고 신나게 운전하였다. 전국을 돌아다닌 실력으로 경치 좋은 산골짜기를 지나서 운전을 하였다. 나도 집을 나오자 포르노 비디오는 잊어 버렸다. 삼촌이 건네주는 맥주를 마시며 한껏 기분이 좋았다. 엄마도 맥주를 마시면서 덩달아 좋아 하였다. 삼촌은 우리가 즐거워하자 더욱 신이 나서 농담을 하면서 운전을 했다.
“현석이 너 애인 있나?”
“없어요.”
난 얼굴이 빨개져서 엄마 눈치를 보며 대답을 했다.
“짜식, 생긴 것은 멀쩡한데, 어찌 애인이 없냐. 삼촌이 소개해 주랴?”
“어휴, 당신이나 잘 해.”
숙모가 삼촌을 구박을 주었다.
“어? 내가 어때서? 내 만큼 하는 놈 있음, 나와 보라고 해.”
“저, 큰 소리는 언제 그만 둘지. 그렇죠? 형님”
숙모가 엄마를 보며 동의를 구했다.
“그래도, 난 삼촌 성격이 좋더라. 얼마나 자상해.”
엄마의 그 소리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형님보다 내가 낫지. 형님은 아직 군대로 착각한다니까.”
“맞아요. 정말 지겨워”
엄마가 맥주 탓인지 겁 없는 소리를 했다. 모두 깔깔 웃으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우선 배가 고파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준비해 온 밥을 먹었다. 엄마는 빨리 고기를 구웠다. 콘도는 방이 하나에 거실이 하나였다. 그래도 아담하니 좋았다. 특히 창에서 바다가 환히 내려다 보였다. 모두들 해수욕을 한다고 붐볐다.
“우리도 바다로 나가보자”
삼촌이 점심을 먹자, 어느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말했다. 숙모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는데, 노란색이어서 눈에 띄었다. 엄마는 반바지에 헐렁한 블라우스를 걸쳤다.
“형수님 수영복 없어요?”
삼촌이 물었다.
“수영복이 뭐야. 말도 못 꺼내게 하는데.”
아버지가 수영복 사는 것을 한 마디로 잘랐기 때문이었다.
“잠깐만요.”
삼촌이 방을 나가더니 잠시 뒤에 수영복 꾸러미를 들고 왔다. 이거 입으세요.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인데 무난한 디자인이었다.
“어머, 이것을 어떻게 입어요.”
엄마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지금 안 입으면 언제 입어 봅니까. 갈아입고 나오세요. 현석아 나가자.”
오후 바다는 시원했다. 처음엔 쭈볏 거리던 엄마도 등이 발갛도록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하며 시간을 보냈다. 숙모와 엄마가 서로 등에 선탠 크림을 발라주며 그늘 비치파라솔 그늘에 있었다. 나는 나대로 바닷물에 들어갔다. 그때까지는 아무런 징조도 없었다. 삼촌은 내게 연신 맥주를 권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삼촌은 아버지와 다르게 호탕했다. 해가 지자 배가 고팠다. 삼촌이 근처 횟집에서 생선을 한 보따리 샀다. 그것으로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회와 매운탕으로 포식을 했다.
삼촌은 소주를 사가지고 와서 나와 대작을 했다. 하지만 아버지 엄명에 술을 못 마셔서 나는 금방 취했다. 모두 양껏 먹고 마셨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소금기를 씻어내자 금방 졸음이 왔다. 바닷가라서 창을 열어놓으니 시원했다.
삼촌은 우리보고 방에서 자라고 하고, 삼촌과 숙모는 거실에서 잠자리를 잡았다. 처음엔 나와 삼촌이 함께 자려고 했으나, 이상하게 삼촌이 한사코, 우릴 방에 들어가라고 하였다. 그래서 삼촌이 우릴 대접한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와 나는 방에 자리를 만들었다. 방이라 해봤자, 거실과 바로 코앞이었다. 10평짜리 콘도이니 좁았다. 하지만 그런 것을 불평할 처지가 아니었다. 무서운 아버지가 없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마음 편했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삼촌은 소주를 마셨다. 그리고 나에게도 한 잔 더 주었다. 나는 취기가 흠뻑 올라서 그만 먼저 잠이 들었다. 엄마가 곁에 눕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으나, 소주 때문에 머리가 빙빙 돌았다.
나는 몸부림을 많이 치는 편이다. 자다가 내 팔이 엄마 몸에 걸쳤다. 엄마가 내 팔을 슬며시 치웠다. 엄마도 피곤한지 처음에는 그러다가 가만히 있었다. 나는 등에 땀이 배어서 이리 저리 자리를 바꾸어가면서 잠을 잤다.
그러다가 얼마쯤 지났을까, 방문 밖에서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냥 삼촌이 하는 말인 것은 알겠는데, 좀 색달랐다. 한창 그런데 밝힐 시기라서 그랬는지, 단번에 눈이 뜨였다. 방문은 꼭 닫히지 않았고, 조금 틈을 열어두고 있었다. 불을 끈 상태라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말소리와 낌새는 알 수 있었다.
“어머, 여기서, 왜 이래?”
“쉿, 가만히 있어 봐”
분명히 삼촌과 숙모의 목소리였다.
“형님하고 현석이 깬다 말야.”
“잠들었어. 내가 확인 했어.”
“그래도, 참았다가 집에 가서 해.”
“도저히 못 참겠어. 한 번만 하자.”
“어휴 밝히기는.”
“흐흐, 당신도 좋으면서....”
“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렇지.”
“분위기가 더 좋자나?”
어느새 목소리가 또렷이 들리고, 곧 이어 부스럭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그리고는 섹스가 시작되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좆이 커졌다. 엄청 꼴렸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슬며시 손을 팬티 속으로 넣어서 자지를 잡았다. 딱딱한 것이 막대기 같았다. 자위를 하고 싶었지만, 뒤처리하기가 곤란해서 그대로 있었다. 정말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삼촌과 숙모는 점점 심하게 하고 있었다. 첨에는 소리를 죽여서 하더니, 흥분하니 통제가 안 되는지, 신음소리와 섹스 마찰 소리가 커졌다. 땀이 나는지 철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첨엔 숙모가 거절을 하더니 갈수록 숙모가 더 적극적이었다. 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오래 갔다. 그것이 더욱 고통이었다.
나도 모르게 몸부림을 쳤다. 그러다가 내 다리가 엄마 다리에 걸쳐졌다. 그런데 엄마가 가만히 있었다. 문득 엄마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알았다. 얼마 전까지 얕게 코를 곯았는데, 조용했다. 그것은 엄마도 잠이 깼다는 표식이었다.
갑자기 엄마가 여자로 느껴졌다. 슬며시 손을 뻗어서 엄마 엉덩이에 올렸다. 역시 가만히 있었다. 엄마는 긴 치마를 입고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그 치마는 얇아서 치마 속의 느낌이 다 전해졌다.
삼촌과 숙모의 섹스는 끝이 없었다. 정말 정력에 감탄했다. 이젠 우리가 듣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거실에선 방안이 들여다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방에서는 거실이 조금 보였다. 문틈을 보니 숙모가 삼촌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또렷했다. 창밖이 길거리 외등으로 인해서 밝았기 때문이었다. 엄마도 아마 눈을 뜨고 그것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엄마의 얼굴이 바로 그 문틈을 향하여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숙모는 정말 능숙하게 잘 움직였다. 여러 가지 자세로 삼촌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쩔꺽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나는 참을 수 없어서 한 손으로는 자지를 잡고, 한 손은 엄마의 치마 밑을 더듬었다. 엄마는 그 낌새를 느끼지 못했는지 가만히 있었다. 여전히 거실만 바라보았다. 아마 그래서 나에게는 무방비했을 것이다. 내 손이 엄마의 엉덩이에 걸친 팬티에 다다랐다. 그리고는 손을 쑥 밀어 넣어서, 엄마의 히프 사이로 비집었다.
그러자 엄마가 깜짝 놀라서 몸을 바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 손이 엉덩이 사이에 끼어서 돌아눕지 못했다. 그때 이미 내 이성은 마비되었다. 그러나 섹스를 이룬다는 생각은 아니고, 억제하지 못할 힘으로 엄마의 팬티를 더듬었다. 엄마의 팬티는 젖어 있었다.
어느 정도인가하면, 팬티 위로도 느껴질 정도였다. 허벅지 안쪽이 맞닿은 곳이 미끈거릴 정도였다. 엄마가 힘을 써서 자세를 바꾸려 했지만, 내 손가락이 엄마의 팬티 옆을 젖히고 들어가는 것이 더 빨랐다. 엉덩이 뒤쪽이라 엄마의 질에 닿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손가락을 넣은 곳이 엄마의 질이었다. 두툼한 양 입술을 젖히고 곧바로 손가락이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러자 엄마가 몸에 힘이 빠지는지 가만히 있었다.
섹스 경험이 있어서인지, 엄마의 질을 헤집는 것은 간단했다. 나는 긴 손가락을 이용해서 엄마의 질 깊이 넣고, 다른 손가락으론 옆의 둔덕을 마찰했다. 그러자 엄마가 몸을 떨었다. 그 사이 나는 몸을 더욱 엄마 등 뒤에 바싹 붙였다. 내 자지가 엄마의 히프에 부딪쳤다. 그러나 섹스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만지다가 자위를 할 생각이었다. 엄마의 치마는 이미 많이 걷혀져 있었다. 내 다리로 엄마의 다리를 눌렀다, 그래서 더욱 엄마는 내게 잡힌 꼴이었다. 밖에서는 여전히 숙모와 삼촌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 절정에 도달하는지 숙모가 신음소리를 길게 내였다.
그때 나도 엄마 질 속에 손가락을 깊이 넣었다. 갑자기 엄마 질속에서 뜨거운 액이 흘러 나왔다, 더욱 질퍽했다, 내 손가락이 다 젖었다. 팬티 옆으로 해서 만지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손을 엄마 배 쪽으로 해서 앞으로 넣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바꾸었다,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만졌다. 이미 커져 있었다. 내 손가락은 엄마의 음부를 마음껏 만지고 있었다. 엄마는 가만히 있었다. 간혹 몸을 떨었다.
참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지, 바닷바람이 열려진 창을 통해서 휙 불어와서 방문을 닫히게 했다. 방문 닫히는 소리에 우리 모두 놀랐다.
삼촌과 숙모도 갑자기 동작을 멈추었고, 나도 엄마도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그것이 바람이란 것을 알자, 나는 계속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어머, 방문이 열렸나봐”
“응, 하지만 잘 됐네. 문이 저절로 닫히고, 흐흐”
삼촌과 숙모의 목소리가 들렸다.
“빨리하고 밖에 나가자.”
“응,”
그러면서 두 사람은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여보, 나 되려고 해.”
“나도.”
“안에 싸지 마. 오늘 좀 그래”
“콘돔 할까?”
“마음대로”
잠시 부스럭거렸다. 아마 콘돔을 착용하는 모양이었다.
“준비해 왔어?”
“물론이지”
“밝히기는”
“당신은 어떻고”
이런 대화가 고스란히 들렸다. 그래서 나는 더욱 흥분했다. 내 손가락으로 엄마 보지를 만지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엄마의 팬티를 벗겨 내리려고 했다. 엄마가 두 손으로 팬티를 잡았지만, 이내 벗겨졌다. 엄마는 돌아누워서 엉덩이만 내 쪽으로 보인 채였다.
치마를 위로 말아 올리고 엄마의 히프에 내 자리를 바싹 접근시켰다. 엄마의 질을 만지는 동안에 나는 이미 내 반바지와 팬티를 벗어 내린 후였다. 내 자지가 엄마 엉덩이에 닿자 엄마는 깜짝 놀라는 몸짓이었다. 하지만 크게 몸부림을 치지는 않았다. 밖에 들릴까 염려도 되었지만, 삼촌의 섹스를 보고 흥분한 탓이 더 컸다.
나는 거침없이 엄마 엉덩이 뒤에서 내 자지를 엄마 질 입구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그냥 뻣뻣하게 누워 있는 엄마 질 속에 넣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내 손으로 자지를 잡고 엄마 질을 벌리고 위치를 맞추고 밀어 넣었다. 내 몸을 약간 아래서 위로 향하자 자지가 엄마 보지 속으로 쑥 들어갔다. 약간 어색한 듯 하였지만, 미끈한 액 때문에 아무런 저항 없이 들어갔다. 그러자 엄마가 몸을 떨었다. 난 손을 엄마 엉덩이로 해서 아랫배를 감싸 안으면 내 앞으로 당겼다. 그러자 내 자지는 더욱 깊이 박혔다. 엄청난 시원함이 밀려 왔다.
정말 살 것 같았다. 엄마라는 것도 잊고 자지를 후퇴 전진 시켰다. 엄마 몸이 출렁거렸다. 두 손을 꼭 쥐고 무엇인가 참는 듯 했다. 엄마의 보지는 엄청난 액으로 넘쳐서 마치 목욕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느새 내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시원하다고는 하지만 방 안은 열기로 가득한 느낌이었다.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긴 했지만, 엄청나게 뻗치는 욕구 앞에선 무력했다. 그래서 나는 앞만 보고 달리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전진을 계속했다. 그리고는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다. 엄마는 옆으로 누운 채 나의 절정을 맞이했다.
참고 참았던 정액이 일시에 빠져 나갔다. 거센 흐름을 엄마가 느꼈는지 몸을 떼려 했다. 하지만 내 팔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밖에서 숙모와 삼촌은 조용했다. 처음에는 정액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엄마의 질 속이 내가 사정한 정액과 흘러나온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서 더욱 질펀 거렸다. 사정이 끝나자 호흡이 조금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흥분이 가라앉자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끈적거리는 자지를 씻고 싶었으나 거실의 분위기를 아직 몰라서 쉽게 일어날 수도 없었다.
그때 밖에서 삼촌과 숙모가 무슨 말을 하더니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 너무 더워. 괜히 사람 깨우고선, 바람이나 쐬러 나가.”
숙모가 삼촌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참으로 기회가 우리 편 이었다.
그때 나도 엄마에게서 몸을 떼고 일어서려 했으나, 자지가 다시 커지고 있었다. 너무 오래 참아서 그런지 금방 다시 빳빳하게 힘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왕 한 것, 하면서 다시 자지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자 엄마가 재빨리 몸을 떼었다.
“또 하려고?”
단 한 마디에 나는 엄마의 상태를 짐작했다. 말없이 엄마 몸을 끌어안았다.
“허리가 아파. 옆으로 하니”
그 말을 하면서 엄마는 바로 누웠다. 나는 엄마의 몸 위로 올라갔다. 치마를 걷어 올리고 통통한 엄마의 허벅지 위에 내 다리를 얹었다. 그리고는 방금 내 자지가 빠져나온 그 자리에 다시 들어갔다.
“빨리 해. 삼촌 들어올라.”
나는 허락된 섹스에 흥분이 되어서 금방 사정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엄마가 온 몸에 땀을 흘리면서 내 동작을 맞추어 주었다. 그렇게 두 번째 섹스가 끝났다.
다음날 엄마는 숙소에서 종일 나오지 않았다. 삼촌에게는 멀미와 해수욕으로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었다. 나는 엄마가 나와의 섹스 때문에 그러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낮에는 해변에 앉아서 숙소만 바라보고 있었다. 막상 얼굴 보기가 미안해서 방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간밤의 흥분이 너무 부끄럽고 죽을죄를 지은 것을 알았다. 해변을 오가는 계집애들의 늘씬한 각선미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숙모와 삼촌의 눈치를 살폈다. 혹시 무슨 낌새를 채지 않았나하고 살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 날 밤은 그냥 지나갔다. 내가 삼촌과 같이 거실에서 잠을 잤기 때문이었다. 새벽에 발기가 되자 또 다시 생각이 났지만 곧 사그라들었다.
2박3일의 휴가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엄마는 별 말이 없었다. 단지 내 얼굴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집에 돌아오니 아버지는 계시지 않았다. 나는 내 방으로 들어와서 멍하니 벽을 보고 앉았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생각이 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판단이 서지를 않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또 다시 발기가 되는 것을 느끼고는 다른 마음도 먹었다.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한 통 오고는 밤에 늦는다는 전갈이 왔다.
나는 어두워 질 때까지 내 방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엄마도 마찬가지로 안 방에서 조용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집을 나갈까도 생각해 보았다.
“저녁.... 먹어라.”
엄마의 목소리에 저녁때가 된 것을 알았다.
밖에 나가니 식탁 위에 밥만 차려져 있고, 엄마는 없었다. 방에 들어 가셨다.
차마 나 혼자 저녁을 먹을 수 없어서, 안 방에 들어갔다. 엄마는 등을 돌리고 모로 누워 있었다.
“미안해, 엄마. 나도 모르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엄마 정말 미안해.”
엄마가 대답대신 어깨를 들먹였다.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엄마. 정말...”
내 목소리에도 울음이 들어갔다. 갑자기 엄마가 우는 것을 보고 나도 울음이 났다. 엄마의 어깨를 잡고 내 얼굴을 묻었다. 갑자기 엄마의 흐느낌이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나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서 엄마의 어깨를 감싸 안고 사과를 하면서 같이 울었다. 그러자 엄마가 몸을 돌려서 나를 안았다. 두 사람은 한없이 울었다.
“미안해 할 것 없어. 내가 잘못한 거야. 너에게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엄마, 내가 너무...”
“괜찮아. 우리, 나쁜 짓을 한 거야. 하지만 우리가 입을 굳게 다물어야 해. 아버지가 알면 우리 둘은 죽어.”
“알았어요.”
그때 엄마가 갑자기 내 입술에 키스를 했다. 나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엄마가 당기는 바람에 엄마위로 쓰러졌다. 물컹한 엄마의 젖가슴이 얇은 런닝 아래로 느껴졌다. 하지만 또 다시 섹스를 할 마음은 생기지 않았다.
그대로 한동안 우리는 안고 있었다. 키스는 짧게 끝났지만, 몸은 엉겨 있었다. 내 성기가 발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갑자기 또 섹스 생각이 났다. 그러나 엄마가 허락을 할지 두려웠다.
슬며시 손을 엄마의 내의 속으로 넣어 보았다. 가만히 있었다. 내 손이 엄마의 팬티를 건드리자 엄마가 몸을 움칠 하였다.
“지금은 안 돼. 내일..., 곧 아버지가 들어오실 거다.”
순순히 엄마 말에 따랐다. 그것은, ‘지금은’이라는 단어가 ‘내일은 가능해’라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었다.
그날 밤을 나는 흥분으로 지 세웠다. 단순한 섹스의 욕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로 밤을 밝혔다.
하지만 아침이 되자 자신이 없어졌다. 엄마가 방안에서 나오지를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침밥만 드시고 아버지가 출근하시는 것을 보고는 곧장 방으로 들어가셨다. 거실에서 눈치만 보다가, 안방으로 가서 문틈에 귀를 대어 보았다.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 안이 어두웠다.
더운 여름날인데 엄마는 창을 커텐으로 가리고 어둡게 해 놓았다. 그리곤 얇은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엄마...”
조그맣게 불러 보았지만,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이불을 머리끝까지 쓰고는 누워 있었다. 혹시 싶어서 다가갔다.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지만 더웠다. 슬며시 엄마가 누워 있는 자리 옆으로 갔다. 그러나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숨을 쉬는지 조차 의심스러웠다. 좀 멋쩍었다. 무슨 말이 있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조용한 것이 오히려 거북했다. 그냥 돌아 나갈까 망설였다. 한 번은 실수로 그럴 수 있다. 그러니 지금 돌아나가면, 서로 모른체한다면,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낼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라고 생각했다.
양심과 욕망의 다툼이 생겼다. 입술을 깨물었다. 내 육신의 욕망이 잠들기를 원했다. 하지만 몸은 마음과 반대로 달아났다.
슬며시 엄마가 누운 자리 옆에 앉았다. 그리고 얇은 이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보았다. 따스한 엄마의 팔이 잡혔다. 손을 내려서 엄마의 손을 잡았다. 주먹을 쥐고 있었다. 인내하는 모습으로 느껴졌다. 미안했다. 그래서 사과하고 돌아 나오고 싶었다. 이런 가책과 고통을 약한 엄마의 몸으로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천천히 엄마의 주먹을 어루만졌다. 그러자 엄마의 주먹이 펴지면서 내 손을 잡아 주었다.
한동안 우리는 그렇게 손만 잡고서 서로 손가락 싸움을 하듯이 만지작거렸다. 엄마의 손바닥에서 땀이 배어났다. 손을 만지는 사이, 우리 아니 내 욕망이 사그라지기를 원했다. 하지만 자지는 더욱 힘이 들어가서 아프기까지 했다. 엄마의 손에서 내 손을 빼냈다. 그리고는 엄마의 젖가슴을 향해 스며들어갔다. 엄마가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하지만, 아주 힘을 준 것은 아니었다. 엄마의 유방이 손안에 들어왔다. 그러자 엄마 손이 내 손등을 눌렀다. 잠시 내 손이 정지되었다. 하지만 젖꼭지는 내 손바닥 안에서 말랑거렸다. 손끝으로 살며시 잡았다. 엄마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용기를 내어 다른 손으로 엄마의 다른 가슴을 찾았다.
두 유방이 내 손안에서 흠뻑 잡혔다. 너무 기분 좋은 감촉이었다. 그때 엄마가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잡아 당겼다.
몸이 겹쳐지는 것은 한 순간이었다. 엄마가 내 입술을 먼저 찾았다. 입술이 닿자말자 엄마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강한 흡인력으로 내 혀를 빨았다. 내 혀가 엄마 입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두 손으로 유방을 힘 있게 움켜쥐었다.
“하아”
포개진 입술 사이에서 엄마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갑자기 자신이 생겼다. 엄마의 몸 위로 올라갔다. 얇은 치마가 이불 속에서 땀에 젖어있었다. 끈끈하게 몸에 달라붙었다. 더위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지 엄마가 이불을 차 던졌다.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엉덩이를 들어준다. 우리 몸은 이미 땀에 젖기 시작했다. 키스와 애무를 하는 사이에 땀이 옷을 적셨다. 옷을 벗어야 했다. 엄마도 그것을 원했다. 얇은 옷이지만, 벗고 나니 시원했다.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이 땀을 식혀서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우선 삽입이 급했다. 성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엄마 다리 사이에 있는 깊은 계곡을 찾았다. 먼저 손으로 탐색했다. 미끈거리는 액과 땀이 배인 그곳에서 약간 야릇한 냄새가 났다. 자지는 쉽게 들어갔다.
내 자지가 엄마의 보지 속으로 사라지는 그 순간, 엄마는 짧은 비명을 지르면서 내게 몸을 밀착시켰다.
“난, 몰라. 어떡해. 난, 난 어떡해”
엄마가 두서없는 말을 했다. 처음엔 무엇을 모르겠다는 것인지 몰랐다. 동해 콘도에서는 숨을 죽이던 엄마가,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는 뜻모를 소리를 했다. 하지만 그것이 쾌감에서 터져 나오는 자연스런 발성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었다.
“어머, 내가 어떻게.....”
“어쩜 좋아.”
“하윽, 내가 정말, 몰라...”
처음엔 주로 이런 말들이었다. 하지만 이 말들이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동영상이나 야설처럼 꾸며진 글이나 작위적인 화면을 보고 상상하는 것과, 실제는 너무나 달랐다. 그 순간 엄청난 흥분이 증가 되었다.
엄마는 눈을 감고 그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열에 들뜬 사람처럼 허우적거렸다. 우리 몸은 이미 땀에 젖었다. 내 얼굴에서 땀이 흘러 엄마 얼굴 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처지가 못 되었다. 약간은 조급하고 불안한 상태 속에서 서로 원하는 것을 채우기 바빴다.
“아우, 나 죽어. 아... ”
내 몸 움직임이 빨라지고 강해지자 엄마는 더욱 거센 단어들을 쏟아냈다.
“난, 잘 못 없어. 나도 이렇게 하고 싶었어. 몰라, 몰라. 더 세게, 그래 더 세에게”
엄마는 강열한 나의 몸동작을 요구했다. 나도 신이 나서 내 있는 힘을 다하여 엄마의 보지 속에 들어 있는 자지를 왕복시켰다. 땀에 젖어서 철벅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했다. 살과 살이 부딪치고, 자지와 보지가 어울리는 소리가 뒤 섞였다.
“아으, 씨팔, 나 죽어,”
갑자기 엄마 입에서 욕설이 튀어 나왔다. 난 속으로 깜짝 놀랐다. 평소 얌전하던 엄마가 그런 소리를 할 줄은 몰랐다.
“나쁜 새끼... 언제나 제 혼자만 하고, 이젠 나도 할 수 있어. 어서 더 세게....”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혼자만의 섹스를 즐겼다. 엄마의 감정과 상태는 아랑곳없이, 자신의 욕정이 생기면 잠시 올라 와서는 급하게 사정을 하고 내려갔다. 모든 사람을 부하를 대하듯이 그렇게 자기중심적으로 생활을 한 탓이었다.
엄마의 요구로 난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그동안 자위를 많이 한 탓인지, 급하게 사정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도 쾌감이 피어 올랐다.
엄마가 요구하지 않아도 내 쾌감을 위해서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윽, 난 죽는다. 아윽 아윽”
엄마가 먼저 몸을 떨었다. 내 등을 잡은 손톱에 힘이 들어가서 살이 아팠다. 그 순간 나도 엄마의 질 깊숙이 정액을 내 뿜었다.
“오우, 하아...”
내 정액의 흐름을 느꼈는지 엄마가 한 번 더 몸을 떨었다.
“하면서 내가 한 말, 잊어버려라.”
한 차례 정사가 지나가고, 우리는 선풍기 바람으로 땀을 말리며 나란히 누웠다. 엄마가 눈을 감고 조용히 말했다.
“알아. 엄마. 무슨 말을 해도 난 괜찮아.”
“다 컸구나. 이게 무슨 짓이람”
“후회 해?”
“안 하면 사람도 아니지.”
“미안해 엄마.”
“이제 와서 그런 소리 하면 뭘 해. 건드려서 불을 피워 놓고는....”
나는 좀 쑥스러웠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
“이런, 땀 흘린 것 좀 봐.”
엄마가 옷을 입으려고 몸을 일으켜서 나를 내려다보곤 놀랐다. 벗어 둔 치마로 앞을 가리며 일어나서는 수건을 가져 와서 땀을 닦아 주었다.
“나도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이상해. 너하고 이런 짓을 하다니.”
“저도 참으려고 했는데...”
“너야 남자니, 무슨 잘못이 있어. 너 나이 땐 그저 빈 구멍만 보아도 벌떡 거릴 나인데. 내가 조심하지 못해서 그렇지...”
“미안해요.”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나도 싫지는 않았어. 한 번은 해보고 싶었어. 사실 바람을 필까도 생각해 보았다. 남들은 다 하는데, 나만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하지만 이제 좀 알 것 같아.”
엄마가 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면서 내 자지도 만졌다.
“이쁘게도 생겼네.”
엄마는 내 자지를 잡고 마음에 드는 듯이 이리 저리 만졌다. 그러다가는 ‘휴우’하면서 긴 한 숨을 쉬었고, 혀도 찼다. 후회, 만족, 수치감을 한 꺼번에 느끼는 표현이었다. 나는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그저 방금 지나간 섹스의 여운에 젖어서 엄마의 손길을 즐기기조차 하였다.
잠시만에 내 자지는 또 일어섰다.
“어머, 너 또? 이럴 수가 있나”
나이가 주는 힘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대단하구나. 정말. 그러니 그렇게, 눈치를 살필 만도 하지.”
나는 엄마의 말이 칭찬임을 알았다. 별로 탓하는 말투가 아니었다.
“엄마, 또 하고 싶은데...”
“또? 지금은 좀,”
엄마가 시계를 올려다보았다. 아직 점심 시간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자고 말은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런 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엄마의 몸을 껴안자 엄마가 가볍게 넘어갔다. 나는 거칠게 엄마 몸 안으로 들어갔다.
“윽, 좀 살살”
하지만 나의 흥분은 더 심했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였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나와 섹스하는 여자가 엄마라는 생각을 하자 더욱 흥분이 뻗쳤다. 두 번째는 거칠게 몸을 움직였다. 내가 몸을 흔들 때마다 엄마는 비명과 같은 신음을 토했다.
“아우, 죽는다, 나. 어떡함 좋아. 그래, 죽여 줘”
울부짖는 소리였다. 나는 그 소리에 정신을 잃었다. 나의 동작에 의해서 엄마가 흥분에 떠는 모습이 더욱 나를 흥분시켰다.
이런 섹스는 아버지 눈을 피해서 오랫동안 계속 되었다. 나와 엄마는 평소에는 그저 평범한 모자간이었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가 허락하면 한 쌍의 짐승으로 변했다. 모든 섹스 체위를 다 이용하면서 섹스를 즐겼다. 한번 피 맛을 본 맹수처럼, 불빛을 본 나방처럼 엄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과감해지고, 격렬해졌다. 내가 먼저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당신이 치마를 벗고 나를 끌어 당겼다. 아버지가 출장이나 다른 일로 집을 비우는 밤이면 엄마는 내 곁에 누워서 밤을 지샜다. 엄마의 섹스는 거칠면서도 길었다. 끝이 없는 오르가즘은 나를 지치게도 했다. 하지만 나도 섹스를 향한 욕정이 너무 강해서인지 엄마와는 호흡이 잘 맞았다. 물론 엄마와의 섹스가 떳떳하거나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남에게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할 그런 일이라서 맑은 정신일 때는 스스로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그러나 욕정이 일어나면 우리는 덫에 걸린 짐승처럼 서로 엉겨 붙었다.
내가 연애를 할 눈치를 보이면 질투심까지 부렸다. 기차 난간에서 잠시 틈을 보아서 섹스를 했던 일도 있었다. 한창 하는 중에 아버지가 오셔서, 엄마가 치마만 걸치고 당황해 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섹스도 엄마가 나이가 들면서 정욕이 식어지는 지 횟수가 점점 뜸해졌다. 결정적으로 그만 둔 것은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뒤부터였다.
“이젠, 그만 하자. 손주 볼 낯이 없다. 아무리 남들이 모른다지만 양심이 너무 아프다.”
나도 더 이상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처음 시작하던 그 때만큼 짜릿함과 흥분감이 없어졌다. 그래서 엄마 말에 동의하였다.
“하지만, 너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너하고 하던 그 무렵, 이상하게 섹스가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언제나 제 욕심만 채우면 끝이었고, 그리고 내 감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래서 이혼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너하고 하고 난 뒤로는 차츰 그런 생각이 없어졌지. 한 동안 그 일로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자기가 낳은 아들과 그 일을 했다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딴 세상에 온 기분이기도 했다. 여자로서 행복감과 만족감을 알았고, 섹스가 그렇게 좋은 것인지, 왜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기차로 정동진 해돋이를 가면서 기차 난간에서 했던 것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 일로 해서 내가 죽어서 지옥 불에 떨어진다 해도 난 후회 안한다.”
그 후로는 우리의 섹스는 거의 없었다. 거의라는 말은 전혀 하지 않는 다는 말이 아니다. 일 년에 한 두 번은 가끔, 그런 기회가 닿으면 옛 생각을 떠 올리며 한다. 하지만 그때처럼 강렬한 맛은 없다. 음식은 같은 음식이라도 먹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분위기에 따라서 다른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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