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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과 상희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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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92회 작성일 20-01-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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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과 상희 - 하





"수연 부모님께 먼저 허락부터 받아야지. 걱정하실 텐데"
수연은 전화를 들어 엄마회사로 다이얼을 돌렸다. 여비서가 받아 수연에게 잠
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엄마를 바꾸어 준다.
수연은 학교에 잘 다녀왔다는 말과 함께 상희네를 따라 별장에 같이 왔는데 며
칠 놀다 가겠다고 말하고 상희아빠에게 전화를
바꾸어 주었다. 수연와 상희가 유달리 친하게 지내다 보니 수연엄마와 정교수
도 한 두번 안면이있다. 주로 수연이 늦게 집에
갈 때면 정교수가 직접 차로 데려다 주고 하다보니 자연히 서로 알게된 것이
다.
"안녕하세요? 정교수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수연엄마얘요. 수연이 공연히 박사님께 폐끼치는 것이나 아
닌지 모르겠어요"
"아 괜찮습니다.
상희가 형제가 없어서 항상 혼자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수연 덕분에 늘 잘지내
서 오히려 고맙지요. 허허"
"마침 제가 내일부터 회사일 때문에 3박4일 예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와야 할일
이 있는데 오히려 제가 수연를 부탁해야
하겠네요"
"아. 네 그러세요?"
엄마와 정교수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수연은 욕실에 들어가 한바탕 샤워를 하
고 나왔다. 아침에 끈적끈적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나서 씻지를 못했더니 몸이 근실근실한것 같았는데 시원한 물로 젖가슴과
그곳을 정성스럽게 씻고 나니 몸이 상쾌하게
가쁜해지는 느낌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현대식으로 잘 꾸며진 욕실에 걸린 전
면거울을 통해 새삼 수연은 자신의 몸매가
자랑스러워진다. 키 165에 몸무게 49킬로의 날씬하고 모던한 체구, 누가 보아
도 고3의 그것으로는 보지 않을 탐스럽게
풍만하고 탄력있는 젖가슴, 허리 24, 힙 34에 쭉 곧게 잘빠진 각선미. 그리고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이 조화가 잘 이루어진
얼굴, 큼직하고 서글서글한데다 굵게 까프러진 눈과 오똑한 코, 육감적이기 까
지한 도톰하고 발그레한 입술- 서구인인
아빠와 동양의 미인인 엄마의 절묘한 작품이라고까지 종종 주변에서 말할 만큼
그녀는 미모에 관한한 자신이 있다. 그러한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없는 것은 아마 그녀의 너무 화려한 미모에 지레 남자애
들이 주눅들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탓도
있지만 그녀 또래에 비해 너무 성숙한 표정을 갖고 있는 수연에게 주변의 남학
생들은 사실상 잘어울리지도 않는 감이
있었다. 강한 자의식과 엘리티즘을 가지고 있는 수연 역시 그 또래들에게는 별
다른 관심과 흥미를 가지지 못하였다.
대형타월로 알몸만 간신히 가린 채 나온 수연에게 정교수가 상희방에 있는 옷
장에서 편한 옷을 갈아 입으라고 말하고는
그녀와 교대하여 욕실로 들어 갔다. 수연은 집에서 지낼 때는 늘 거의 벗다시
피 하고 지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상희의
옷중에서도 가장 간편한 옷을 하나 꺼내 갈아 입었다. 헐렁하게 걸치는 스타일
로 해변가에서 입는 가운식 비치복이었다. 그
옷은 가슴이 깊게 파인 탓에 위에서 들여다 보면 노브라인 그녀의 터질듯이 부
푼 젖가슴이 거의 반이상이나 보일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포도송이마저 드러나 보일 지경인데다 팬티를 입지 않은 그녀
의 아랫도리부분은 햇살이나 조명의 반대편에
있으면 은밀한 골짜기의 뚜렷한 윤곽조차 투명하게 내비칠만큼 얇고 하늘하늘
한 옷이었다. 게다가 단순 원피스 스타일로
된것이라 그녀의 길고 탱글탱글한 허벅지는 거의 다 노출되다시피 하여 오히려
옷을 벗고 있는 것보다도 더 자극적이고
요염해 보이는 그런 차림이었다. 수연은 입술에 크림을 연하게 바르고 뺨에 볼
터치를 가볍게 칠한 뒤 팔을 들어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사이에도 쟈스민과 라임향이 복합된 오데코롱을 살짝 뿌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상희는 무엇을 그렇게 준비하는지
깜짝놀랄 요리를 만들겠다고 하며 주방문조차 꼭 닫고 내다 보지도 않고 있다.
상희는 요리하는데 취미가 있는데다 그녀
엄마로부터 여러가지 음식을 만드는 솜씨를 배워 요리맛이 일품이었다. 그때
정교수가 방으로 들어 왔다. 역시 타월 하나만
간단히 몸에 감고 있었는데 아래쪽만 가린탓에 그의 넓은 가슴 양쪽에 쪼그맣
게 달라붙어 있는 그의 젖꼭지가 보였다. 그는
수연이 방에 있는 것을 보자 나이에 걸맞지 않게 수줍은 미소를 진다.
"어. 아직도 수연이 이방에 있었나? 내 가운도 여기에 있는데"
정교수가 자신의 몸에 두른 타월을 내려보며 겸연쩍어 한다.
"아이 괜찮아요 아빠. 어디에 있죠? 제가 꺼내 드릴께요"
상냥하게 말하며 수연은 장난하듯 그의 타월을 잡아당겼다 놓았다. 평소에도
짖궂은 말괄량이 처럼 스스럼 없이 대하는
수연에게 정교수는 별다른 감정없이 그녀의 그런 애교 어린 응석을 가볍게 받
아주곤 했다. 그러나 사실 수연은 그동안 쭉
정교수의 눈길과 관심을 끌기 위해 상희의 집에 오면 집에서의 버릇을 핑계로
늘 일부러 짧은 초미니 스커트를 입거나
가슴이 심하게 노출된 옷을 골라입고는 하였던 것이다. 수연에게는 상희아빠가
자상한 친구 아빠 이상으로 애정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아마 수연이 상희와 그렇게 가깝게 지내게 된것도 어쩌면
그녀의 아빠때문 인지도 몰랐다. 처음 수연이
고등학교에 들어 갔을 때 어떤 멋진 중년신사가 깜찍하게 생긴 여자애를 데리
고 그녀의 첫담임인 황혜리선생을 만나고 있는
것을 보는 순간 이상한 전류같은 것이 가슴을 찌르르 스치고 지나 갔었다. 엄
마를 잃은지 얼마 안되는 상희를 위해서 그가
특별히 담임선생께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때
이미 남녀간의 성애에 대해 외국잡지나 비디오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자기만의 은밀한 시간을 통해 자위의 쾌감을 알고 있었던
조숙한 수연에게 황혜리선생의 상기된 표정은
직감적으로 그녀가 그 남자신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그러한 점에 관한한 수연의 감각은
예민하고 정확했다. 수연이 그뒤로 정교수를 또 만나게 된 것은 한 반인 상희
와 비슷한 키때문에 짝을 이루게 된 뒤 그녀의
초대로 그집에 놀러가서 였다. 특히 수연과는 형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외모에
있어 닮은 꼴을 하고 있는 상희와는 그로 인해
더욱 자연스럽게 절친해 졌고 그녀의 아빠를 만나게 되는 회수도 빈번해 졌다.
수연와 상희는 첼로를 잘다룬다는 공통점
때문에도 늘 그림자 같이 붙어 다녔는데 주변의 친구들 중에는 그러한 둘을 친
자매로 오해하기도 할 정도 였다. 수연이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상희의 아빠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뒤 수연의
예상대로 황선생이 그에게 몇 번인가 유혹의
몸짓을 한 것 같은데 그는 상당히 단호했다. 그러한 정교수의 품위와 학자적인
지성미는 수연에게도 커다란 교훈을 주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수연은 정교수 덕분에 지난 2년 반을 최선의 노력과 성실함
의 대가,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며 사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기본적인 머리가 있는데다 상희의 지독한 학습력을 본받으며
수연의 성적과 실력도 일취월장하여 고3에
접어들면서는 상희와 늘 전교에서 1, 2등을 다투어 오곤 했다. 수연은 스스로
남다른 뜨거운 가슴을 지니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생리를 전후해서 참을 수 없는 욕망이 일어날 때면
화끈하게 마스터베이션을 하여 성욕을
가라앉히곤 했다. 왜냐하면 미지근하게 그러한 감정을 남기게되면 오히려 여러
날을 쓸데없는 몽상과 상념으로 소모하게
되어 정신적으로 피곤할 뿐만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몸이 찌뿌듯해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았다. 중학교때 그녀가 학습에
흥미를 갖지 못한 것도 그러데 연유하기도 했다. 그런데 상희를 만나면서부터
는 그녀의 화끈하고 쾌활한 성격에 따라 수연도
활발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낙천적인 성격을 갖게 된것이다. 더구나 그녀들은
밤늦게까지 열심히 격려해가며 최선을 다해
같이 시험공부하다가 잠자리에 들어서는 각자의 터질듯한 욕구를 또한 열정적
으로 마스터베이션 해주며 타는 욕망을 그때
그때 말끔히 해소시키곤 해왔던 것이다.
"저기 끝에 장을 열어 봐 아마 거기 내 가운이 있을 거야"
정교수가 침대끝에 걸터 앉으며 방 한쪽 구석에 있는 작은 장을 가르켰다. 수
연은 일부러 그의 앞으로 허리를 숙이고 지나며
고무공을 엎어 놓은듯 팽팽하게 탄력있는 그녀의 반쯤 노출된 유방을 드러내
보였다. 순간적으로 정교수의 시선이 수연이
눈치 못챌 정도로 그녀의 매혹적인 젖가슴에 머무르며 뜨거운 침을 소리없이
삼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눈치를
알아채는데 선천적으로 감각이 예민한 수연이 순간적이지만 수연를 하나의 여
자로 본 정교수의 감정적 미묘한 반응을
포착하지 못할리 없었다. 수연은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랫동안 별러
왔던 그녀의 계획을 진행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보통 때 같으면 이런 동기나 상황이 상희가 늘 같이있기
때문에 쉽게 주어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마침
오늘은 정교수 역시 별장에서의 들뜬 분위기 때문에 다른 때와는 달리 감정의
굴곡이 좀 크게 일어나는 듯 싶었다.
"아야 아아, 다리에 쥐가 나나 봐요"
수연이 갑자기 한쪽 다리를 움켜 잡으며 모로 쓰러진다. 수연은 침대가에 기대
어 앉으며 꼿꼿하게 편 오른쪽 다리를 부여
잡고 정교수에게 도와 달라는 몸짓을 한다. 정교수가 깜짝 놀라 달려와 수연의
다리를 붙들고 발목을 위로하면서
엄지발가락을 다리쪽으로 미는 동시에 지긋한 압박을 가하여 수연의 쥐난 다리
를 주물러 준다. 그러나 그의 남다른
절제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농염하게 성숙한 그녀의 거의 알몸이나 다름 없는
신체와 맞다은채로 수연의 섹시하게 잘빠진
다리를 주물러 주면서 그의 페니스가 슬며시 고개를 쳐들고 일어서는 것은 정
교수 역시 남자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이상
어떻게 막을 수가 없는 것 같았다. 그바람에 아직 옷도 입지 못하고 목욕타월
하나만 걸친 그의 아랫도리 부분이 겉보기에도
불룩하게 솟아 올라 보였다. 수연은 모르는 척하며 유심히 그의 텐트치고 일어
나는 욕망의 표현을 바라보면서 어쩌면 오늘
그를 유혹하는데 성공할지도 몰라 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수연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그의 손길은 이제 처음의
어색함으로부터 상당히 부드러워 지고 있었다.
"아빠 조금 더 위에"
수연이 그녀의 장단지 부분만 연신 지압해 주고 있는 정교수의 손을 잡아 끌어
그녀의 허벅지 위에 가져다 놓는다.
"어디 여기? 여기가 많이 땡기냐?"
정교수의 음성이 살짝 떨려서 나온다. 그의 손을 수연이 감싼다.
"예. 거기를 살며시 문대줘요"
그러면서 수연이 몸을 그에게 기대며 그녀의 길고 팽팽한 다리를 살짝 밖으로
벌린다. 이제 정교수 쪽에서 보면 수연의 얇은
비치가운의 속으로 터질듯이 풍만한 젖무덤과 발그레한 유두의 선명한 색이 다
드러나 보일 정도다. 게다가 그녀의 다리를
주무르기 위해서는 고개를 밑으로 숙일 수 밖에 없어 수연의 그 매혹적인 속살
과 탐스러운 유방이 그녀의 욕망으로 부풀어
오른 젖꼭지와 함께 그의 눈 앞에 확연히 들어오는 그런 자세가 되고 말았다.
그는 진땀을 흘릴 정도로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할 지 몰라 그저 아무 말 없이 수연의 무릎 위부터 가운 아래 드러난 허
벅지까지 천천히 안마하듯 주무르기만 했다.
그러나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그의 욕망도 그녀의 상큼하고 고혹적인 자태에서
끊임없이 가해지고 있는 원초적 본능에의
유혹을 도저히 막을 수는 없었다. 수연은 눈을 감고있는 척하며 실눈을 뜨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민하게 주시한다.
정교수의 아랫도리 부분은 이제 아까 보다도 더욱 위로 치솟아 몸에 두른 타월
을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있었으며 그의 호흡은
수연의 잘익은 자두처럼 먹음직스런 육체의 아슬아슬한 노출에 의해 점차 더
거칠어 지고 있었다. 수연의 매끈 매끈하고
탄력있는 다리를 더듬는 그의 손이 느껴지게 떨리고 그의 두근대는 심장박동소
리가 그녀의 귀에까지 들린다. 수연은 몸을
슬쩍 뒤척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의 비치가운을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일순간 그의 호흡이 헉하고 막히는 듯 한다.
마치 못볼 것을 본 듯 그의 두 눈이 일순질끈 감기는가 싶더니 커다랐게 떠졌
다. 수연이 좀더 다리를 벌리며 그녀의 한쪽
무릎을 세우는 바람에 노팬티인 수연의 비치가운 안에 거침없이 완연하게 드러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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