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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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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0회 작성일 20-0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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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노트 4편 "A여고 2학년 이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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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 먹지? 떡볶이??”

“흐응.. 떡볶이 괜찮네 ㅎ 근데 이주변에 분식집은 저기뿐이잖아? 난 저기 주인아저씨가 싫어;; 변태같이 흘끗흘끗 보는게.. 생각만 해도 소름돋잖아;;”

“그래?? 난 그런 시선 못느꼇는데.. 혜린이 넌 이쁘니까 그런 시선이라도 받는거야~ 기지배 ㅎㅎ여튼 그럼 다른 분식집 가자~ 저쪽에 조금 걸어가면 정말 맛있는 떡볶이 파는 곳이 있어~”

그 둘이 팔짱을 끼고 내 앞을 지나가는 순간 나의 모든 초점은 그 혜린이라는 아이의 명찰에 모아졌다.

이혜린... 빨간색의 명찰인거 보니 2학년이었다. 우리학교의 부속고등학교는 전부 학년구분을 명찰 색깔로 하며, 나도 부속고등학교중 하나인 A남고 출신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이혜린... 이 애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넌 나의 첫 실험대상이야.... 흐흐흐...’

나는 그 둘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 멀리 떨어져서 따라가며 S-노트를 펼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던 첫장에 그녀의 이름을 적고 시간을 확인했다.

[이혜린.]
{12시 11분 5초..}

‘마침표는 한개.. 처음은 역시 약한 절정부터겠지..‘

마침표의 갯수에 따라 강도가 세진다는 룰을 생각해볼때 실험은 역시 약한것부터 센것으로 커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노트에 다 적은 후, 바로 고개를 들어 그 아이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혜린이라는 학생은 여전히 친구과 팔짱을 끼고 별일 없다는 듯이 분식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난 초조해지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내 손목에 있는 시계와 그 이혜린이라는 아이를 번갈아가면서 확인했다.

‘뭐야.. 방법이 틀린건가?... 아니면.. 내가 뭐에 홀렸던건가?... 아니야.. 분명 베르라는 악마는 실제였어... 그럼 뭐가 잘못된거지?????’

많은 생각이 내 머리속을 어지럽히고 있었던 그 순간... 내 눈앞의 두명 사이의 대화에서 무언가 변화가 생긴것을 눈치챘다.

“혜린아? 괜찮아?? 너 얼굴이 빨개;;; 땀도 이렇게 흘리고.. 어디아픈거야??? 응??”

“하아... 배가 .. 좀... 아픈것.. 같아...하아...”

“뭐?? 많이 아파??”

“하아... 주변..에.. 화장실 없..나..?”

“가까운 공중 화장실이 있긴한데.. 많이 급해??”

“으응... 조금.. 하아... 어디야..??”

그 혜린이의 친구는 손가락으로 방향을 알려주고 있었고, 혜린이는 그곳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여기서 바로 내가 바짝 쫓아간다면 그 친구가 의심할 가능성이 있기에 나는 일단 모르는 척 지나가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길을 통해 공중화장실로 그녀를 뒤따라 갔다.

그곳은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위생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공중화장실이었다. 보통 아무도 찾지 않는 폐허같은 곳이었고, 그안은 언제 청소했는지 모르는 오줌찌든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나는 주변을 일단 한번 살핀 후 남자화장실이 아닌 여자화장실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내 귀에는 한 가닥의 희미한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하......앙.... 후............ 아.....”

이 작고 희미한 신음소리가 여자화장실 맨 끝 칸에서 들려오고 있다는것을 눈치챈 나는 바로 그 옆칸으로 숨어들었다. 발소리와 문 닫는 소리, 걸쇠를 거는 소리등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조심스럽게 화장실칸 안으로 들어온 후, 나는 숨죽이며 내 모든 청신경을 신음소리가 나는 그곳으로 집중시켰다.

“흐앙... 아~~ 아흥~♡ 하.. 하악...”

더욱 커진 그녀의 신음소리에 나는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힘들었다. 그렇게 청순해보이던 아이가.. 내 옆에서 야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상상하고 있자니 내 자지는 어느새 그 신음소리에 맞춰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나는 더욱더 자세히 듣고 싶은 생각에 그녀와 나 사이에 있는 칸막이에 귀를 대고 들었다.

“하아~~앙♡ 아흥.. 좋아.. 흐..응... 흥..”

다른 사람이 없다는 확신이 있었는지 그녀의 입에선 분명 좋아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었고, 신음소리와 함께 내 귀에는 또다른 음란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찔꺽.. 찔꺽...”

이 소리는 분명 그녀의 윗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었다. 내 기억으론 야동에서 많이 듣던 소리였다...바로 그녀의 은밀한 아랫입에서 나오는 소리... 그리고 그 아랫입이 그녀의 꿀물에 의해 많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무언가에 의해 마찰이 있을때 생기는 마찰음이라는 것을 나는 많은 영상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렇다.. 그녀는 지금 이 더러운 화장실안에서, 이 칸막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내 옆에서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밖에서의 그녀의 모습을 다시한번 상상해보았다. 분명 그녀는 밖에서 보기에 글래머는 아니었지만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여고생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몸매임은 확실했다. 게다가 청순함의 상징인 긴 생머리와 여드름이 날만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티없이 뽀얀 얼굴... 결정적으로 나와 같은 조금 변태적인 성적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영원한 진리인 ‘교복’...

여러모로 고루 갖춰진 여고생의 화장실 자위 도촬물... 생각만 해도 짜릿한 상황이 지금 내 바로 옆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것에, 나는 그 장면을 보고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 이것은 분명 위험한 짓이었다. 나와 눈이라도 마주치는 날엔 나는 여자화장실에 숨어든 변태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누가 이런 상황에서 참을 수 있겠는가..

나는 조심스럽게 변기 뚜껑을 닫고 그 위로 올라서서 옆칸을 훔쳐보기 시작했다.

“하윽.. 하..아악.. 아흥~~♡ 아우.. 좋아.. 좋아..앙...”

역시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 여고생이 눈을 감고 고개를 살짝 들고 벌어진 입에선 음란한 소리를 마구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블라우스를 풀어해치고 치마를 걷어 올린 모습으로, 한 손은 브레지어 안으로.. 다른 한손은 하얀색 팬티 속에 들어가 열심히 움직이며 자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완전히 쾌락에 지배당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얼굴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유는 모르지만 갑자기 자신의 몸이 흥분했고, 참을수 없기에 이런 화장실에서 음란한 소리를 내며 자위를 하고 있지만, 자신은 야한 여자가 아니라는 것만큼은 끝까지 지켜내고 싶은지 그녀의 얼굴엔 아직 약간의 청순함이 남아 있었다.

나는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순수함을 지키려는 그녀의 모습에 더더욱 흥분했다. 순수한 사람을 타락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나에게 가장 큰 성적 흥분 요소였던것이다.

나는 너무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분명 들킬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아름다운 장면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사실 이젠 될대로 대라는 생각이었다. 오히려 나의 몸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뒤꿈치를 들고 얼굴을 더욱 옆칸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나의 뜨거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나를 눈치채지 못하고 더욱 더 격렬하게 자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아.. 하아악~♡ 아~ 좋아~♡ 미치겠어.. 하윽... 으흐흥~~!”

그녀의 신음소리가 좀더 적나라하고 야하게 바뀌었고, 그 크기마저 커졌다. 거의 절정에 이른것인가 라는 생각에 나는 내 손목시계를 쳐다보며 시간을 확인하였다.

{12시 15분 47초... 48초...}

약 15초 후가 적은지 딱 5분이 되는 시간이었다. 베르의 말이 사실이라면 15초 후에 이 아이는 약한 절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시간을 확인한 후 그녀를 다시 보았을때 아까보다도 더욱 자위가 격렬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아흥~~ 좋아~~ 아~~!! 아흥!! 죽겠어~~!! 으아앙~~♡”

그녀의 목소리는 이젠 주변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것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커지고 있었다.

“아후우~~ 하~~ 으응~~~ 안되~~ 안되~~미~~미치겠어~~ 좋아~~~♡”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이제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된것같았다. 그녀는 더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않았고, 변기에 걸쳐서 거의 누어있다싶은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고개는 세차게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하며 그녀의 양손은 가슴과 그녀의 꿀물에 흥건히 젖은 그곳을 마구 휘젓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전체가 들썩들썩 거리며 절정을 향해 치닿고있었다. 이제 앞으로 남은시간은 3초 가량이었다.

3초..
“아아~~~아응~~~!”

2초..
“안되~~~안되~~~~~!! 미쳐~~버려~~~!!!!”

1초..!!
“아아아아아~~~~안되~~!!!!!아흥~~~~~~~~~~~~~~~~~~~~하~~~~~~~♡!!!!!!!!!!”

화장실이 울릴정도의 큰 소리를 내버림과 동시에 그녀의 몸이 변기위에서 춤추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는 활처럼 휘며 공중으로 치솟았고, 고개는 완전히 젖혀졌다. 그리고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간간히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몇초동안 움직이지 않고 마음껏 절정감을 느끼고 있었고, 오히려 아쉬운듯 손을 천천히 움직여 민감한 부분들을 조금씩 문지르고 있었다.

나는 조금더 지켜보고 싶었지만 일단 들키지 않게 그녀의 절정을 볼 수 있었음에 만족하고 변기에서 내려왔다. 변기에 앉아 한참동안 그녀의 칸에서 들려오는 숨소리를 들으며 상상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저렇게 될까... 사람이 아무리 찾지 않는 곳이라 해도 이곳은 공공장소.. 들킬 위험이 있다는건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는 것인가.. 이 노트에 의해 흥분하게 되면..?’

나는 이름만 적었을때의 효과가 얼마나 센지에 대한 실험을 더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분명 베르에 말에 따르면, 이름만 적는 경우엔 어떤 경우라도 100% 절정에 오르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라도 이 노트에 이름만 적는다면 주변상황에 전혀 개이치 않고 자신의 절정을 위해 시키지 않은 어떠한 행동이라도 하게 될 정도로 강한 영향력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내린 명령은 결국 절정에 오르라는 것이지 자위를 하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정전에 누군가에게 들킨다면 그 순간 자위를 멈출 수 있는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전혀 겉으로 티내지 않을 정도로 참으면서 단지 절정에만 이르는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인지..

여러가지 실험거리를 생각하는 중, 옆칸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탁.. 탁.. 탁...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가는 소리이다. 분명 여기서 나간 그녀의 얼굴엔 전혀 아무일도 없었다는 표정을 짓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모습이 보고싶었다. 지금까지 내 옆에서 그렇게 음란한 일을 벌이던 그녀가 다시 친구를 만나면서 어떤 표정으로, 어떤 행동을 할찌.. 그리고 이곳은 여자화장실이기때문에 오래 있다보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녀가 나간 후 조금의 시간을 두고 여자 화장실을 빠져나갔다...

밖으로 나가 주위를 살펴보며 그녀의 위치를 파악했다. 그녀는 이미 화장실에서 조금 떨어진 그 분식집을 향해 친구랑 팔짱을 끼고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친구과 다시 활기찬 분위기로 얘기하는 듯 보였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내 얼굴엔 왠지모를 사악한 웃음이 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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