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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게임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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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1-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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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퍼......] 
딱딱 쏘는듯한 통증을 느끼면서 박경규는 눈을 떳다. 
 [움직이지 말아요] 
머리 위에서 상화의 소리가 들렸다. 
 [지금 소독하고 있어요] 
박경규는 놀랐다. 용철이와 함께 뛰쳐 나간줄만 알았던 상화가 그를 덮치듯이 엎드려 소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상화야...] 
T셔츠에 덮힌 노부라의 상화의 가슴이 눈앞에 있고, 소녀의 몸에서 발산하는 새큼하고, 감미로 
 운 자극적인 향기가 코를 찌른다. 
어느듯 상의와 바지는 벗겨져 있고 셔츠와 팬티만의 모습으로 소파에 눕혀져 있는 것이다. 그가 
 자고 있는 동안에 돌아온 상화가 상처에 손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어찌된 일이야...) 
지금까지 부친에 관하여는 티끌만큼도 생각지 않았던 딸이 이렇게도 정성껏 간호해 줄수 있을 
 까? 박경규는 마치 꿈속의 해프닝 처럼 의심했다. 
 [지혈은 된 것 같아요. 그러나, 너무 맞은 것 아니야?] 
상화는 마치 사무적인 행동으로 상처를 소독하고, 거제를 대고, 반창고를 발라 붕대를 감으면서, 
 [나쁘게 생각 말아요. 아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용철이가 죽느줄만 알고 정신 없이 내가 개입했 
 던거야. 그때 아빠 얼굴이 너무 너무 무서웠어!] 
무언간 변명하는 말투다. 지금까지 불러보지 않았던 "아빠"라는 호칭을 상화의 입에서 듣고 내심 
 놀랐다. 
 [지금 몇시지?] 
 [열두시 가까히 된 것 같아요. 내일은 회사를 쉬는게 좋아요. 이모양으로는...] 
그녀는 살며시 그의 얼굴을 만져 보았다. 왼쪽 눈 아래가 부어올라 눈이 반쯤 밖에 뜨이지 않는 
 다. 웃입술의 찰과상도 상당히 부어올라, 입술이 위로 뒤집힌 듯이 보였다. 거울에 보면 얼굴 전 
 체가 자색으로 변해 있으리라. 
 [용철이란 놈, 되게 거친 놈이야...] 
이렇게 중얼거리니 상화가 기가 막힌 듯이 웃었다. 
 [용철이도 아빠가 되게 거칠대요. 호... 호...] 
상화는 용철의 집까지 따라가서 상처를 봐주고 돌아왔다고 했다. 
 (나의 상처를 걱정해서 곧 돌아왔다는 건가? 여하튼 이애에게 무슨 바람이 불었는가?) 
몰라보게 변한 상화의 태도에 부친은 오히려 어색해 졌다. 
 [놀랐어여. 진짜, 아빠가 용철을 그만큼 해치울줄이야... 내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용철이가 졌지 
 뭐!] 
이러한 상화의 말은, 용철이에게 감연히 대처한 부친을 보고,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긴 모양이 
 다. 
 (그렇군... 지금까지 너무 물같이 딸애에게 대해 왔기 때문에 느슨하게 생각했던 거야. 지금까지 
 애들 둘의 눈에는 꽁지를 즐어트린 가련한 개처럼 비쳤겠지!) 
상화는 부친을 간호하고, 발목에 탈을 느끼고 있는 부친을 어깨동무로 침실까지 대려다 주었다. 
서프컷의 머리형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발산한다. 상화의 온몸에서는 여자의 향기가 스며나고 부 
 친을 낭패하게 했다. 
자리를 깔고 부친을 눕힌 상화는 팬티만 걸치고 있는 그의 다리사이를 잽싸게 스쳐보았다. 
 [앗, 아빠 서 있어!] 
박경규는 크게 당혹했다. 
 [뭐, 이거야 자연적인 현상이지!] 
 [변명 안해도 되요. 내가 여기 저기 만져 보았어요] 
이미 처녀가 아닌 중3의 딸이 천연스러운 표정으로 능청맞게 말을 했는데, 그녀에게는 주저하거 
 나 혐오스러운 표정이라곤 전혀 없었다. 도리어 둥근 눈을 귀엽게 돌리면서 입술가에 미소를 짓 
 고 있다. 재미 있어하는 눈치다. 
상화는 말을 건내면서 이불을 덮어 주었다. 겨드랑이 부근이 그의 눈위를 스치면서 역시 향기가 
 풍겼다. 박경규의 욕망의 기관은 더욱 거세게 일어난다. 
 [봐요. 아빠, 남자는 때가 되면 섹스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거지요? 엄마가 없고 부턴 어떻게 하 
 고 있나요? 정해놓은 사람 이라도 있나요?] 
이불 옆에 떠나지 않고, 퍽 노골적인 물음을 계속한다. 
물음에 따라 박경규도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런 사람 아직 없다. 때때로 돈을 쓰고 소프랜드 같은 곳에 가기도 하지만...] 
 [음, 그런거로 되나요? 용철이 같은 애는 하루에 세번을 하지 않으면 코피가 난데요] 
박경규는 쓴 웃음을 지었다. 
 [젊을때는 누구나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게 까지는 안되지!] 
 [아빠도 연인을 사귀면 될텐데...] 
 [그렇지만, 지난 1,2년간은 너 때문에 그런건 아무것도 할수 없었지...] 
 [그런가요, 나의 책임도 있군요] 
갑자기 갈아 앉은 분위기가 되었다. 
 [너무 까놓고 이야기한 것 아니예요?] 
상화가 갑자기 이불속으로 손을 뻗쳐 팬티위로 툭 튀어나온 기관에 닿았다. 
 [얘! 뭘해?] 
 [와 꿈틀 꿈틀 하네요...] 
 [상화... 상화야!] 
 [아빠에게 너무 외로움을 주었으니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으려고...] 
상화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T셔츠와 숏팬티를 벗어던지고 그 아래에 걸친 비키니형 팬티 하나만 
 으로 부친의 이불 속으로 미끄러져 들었다. 
 [왜, 이래?] 
달콤하고 생큼한 냄새를 풍기는 부드러운 살결이 닿았다. 박경규는 낭패감이 절정에 이른다. 딸 
 아이가 이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무리 내 딸이라 해도, 그 미혹적 
 인 냄새와 감촉에는 남성의 본능은 자극 받게 되는 것이다. 
 [조금 흥미도 있지, 아빠의 여기가...] 
상화는 부친이야 곤혹해 하든 말든 서스럼 없이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고 팽대한 것을 꽉 잡 
 는다. 
 [얘, 상화야!] 
 [안돼요, 만져 볼께요. 아빠도 만져봐요!] 
상화는 그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잡아 당겼다. 불룩하게 부푼 가슴은 놀라울 만큼의 탄력을 
 지니고, 마치 손바닥을 흡착하듯한 감촉을 느끼게 한다. 젖꼭지가 탄탄하게 서고 끝이 뾰쪽해 졌 
 다. 박경규는 딸아이도 지금 성적으로 흥분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자극적인 체취가 진하게 
 풍긴다. 남자의 이성을 마비 시키는, 현기증을 재촉하는 고혹적인 냄새. 그의 욕망의 부분은 부드 
 러운 상화의 손안에 싸여 꼿꼿하게 위를 향하여 돌기 했다. 
 [봐요, 아빠, 물어 볼게 있는데...] 
어느정도 허스킨한 목소리로 상화는 속싹였다. 머리맡에 등불에 비친 상화의 눈동자는 빛나고 
 있다. 
 [뭐야!] 
그의 손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불룩하게 터질 듯이 부푼 젖가슴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조건반사적인 행동이다. 
 [다름이 아니고요... 용철이는 내가 불감증 이라고 하짢아요. 걔가 넣으면 아파서 조금도 좋은 기 
 분이 들지 않거든요] 
상화는 연인이 말한 불감증에 신경을 곤두세워온 것이 틀림없다. 지금 두사람 사이에 생긴 더할 
 수 없는 친밀감을 깨지 않고 유지하기 위하여 이 질문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 자위행위는 해 보았지? 그럴때는 기분이 좋았지...] 
 [...... 응] 
잠시 머뭇거리다가 긍정했다. 
 [그렇다면 불감증은 아니야. 상화 너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용철이의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거야!] 
 [그렇지만, 걔는, 다른 여자아이들과 할 때는 여자쪽이 좋아 하드라고 잘아하짢아요. 페니스도 크 
 고...] 
 [뭐라고 할까, 여자가 남자의 관심을 끌려고 연기 하는 것 아닐까? 사이즈가 크다고 좋은건 아니 
 야. 질이 좁은 여자에게는 고통 뿐이 거든, 엄마도 그랬었지!] 
 [예, 엄마도 나처럼...] 
 [용철이는 전희를 꼭 하고 있나? 말하자면, 저... 네가 흥분하여 완전히 젖을 때까지 귀여워 하는 
 가 말이야!] 
 [응... 별로 그런건 안해요. 하고 싶을 땐 막 달려 드는 거예요. 침인가 뭔가 바르고...] 
 [그러니 안되지! 여성이 질에서 느낀다는 것은 온몸이 완전히 흥분하지 않으면 무리란 말이야!] 
 [진짜?] 
 [그렇고 말고...] 
 (딸아이와 도대체 무러 말하고 있는건가? 기가 막힌다) 
향기로운 소녀의 피부를 애무하면서도, 박경규는 스스로 쓴 마음을 금하지 못했다. 상화의 몸에 
 는 열이 더해가고 촉촉히 습기를 발산하고 있다. 페니스를 쥐고 있는 부드러운 손이 아래위로 흔 
 들기 시작했다. 서툰 손놀림 이지만, 감미로운 쾌감이 솟는다. 
 [음...] 
박경규는 신음소리를 냈다. 
 [봐요. 아빠, 가르쳐 줘요, 그런 섹스가 어떤건지! 나 불감증이 아니란 것 학인하고 싶거든요!] 
갑자기 상화는 보채기 시작했다. 가르쳐 달라고 안달을 하는 것이다. 
 [이런, 아빠와 너가 섹스 할 순 없다!] 
 [괜찮아요. 이런때는...] 
상화는 주저없이 말하고 입술을 포개 덮는다. 
혀를 감으면서 손은 계속 흔들면서 부친의 팬티를 밀어 내렸다. 완전히 들어난, 성난 것을 더욱 
 손으로 마찰했다. 
고환에까지 손을 대어 싸잡듯이 주물렀다. 상당히 진지한 표정이다. 
 [얘, 왜 이랫!] 
 [봐요, 아빠, 가르쳐 달라고 했짢아요?] 
그의 손은 팬티 위를 스쳐 검은 숲쪽으로 유도 되었다. 잘 발달된 음부의 바닥은 열기와 습기로 
 젖어 있다. 
 [이런...] 
무의식적으로 박경규의 손은 엷은 팬티 안으로 파고 들어 밑을 건드렸다. 
 (여자들 중에는 남자들의 격투장면을 보면 성욕을 느끼는 때가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상화도 그러한 체질일까? 
 [음... 음] 
달콤한 숨소리를 내면서 상화는 알몸을 밀어 부친다. 여체의 신비를 숙지한 중년의 남자의 애무 
 는, 조잡하고 퉁명스러운 소년만을 알아왔던 상화를 즉시 뇌란 시키는 효과를 갖어다 주었다. 
땀끼가 서린 피부를 밀착 시켰다. 잘 발달된 소녀의 부드러운 살결에서 느끼는 감촉에, 박경규의 
 이성은 급속히 밀려나고, 본능에 사로 잡혔다. 
 (이렇게 까지 되었으니...) 
박경규는, 상화의 둥근힙을 싸고 있는 천을 벗겨 버렸다. 다리를 열게하고 비밀의 주위를 들여다 
 본다. 음모는 진하게 발육 되었으나 아직 연하고, 그 아래에 촉촉히 물기가 스며 나오고 있는 것 
 이다. 
박경규는 손가락으로 깊은 곳의 점막을 탐색한다. 
 [아... 아...] 
민감한 싹을 건드린 즉시 소녀는 몸을 뒤로 제키면서 신음했다. 박경규는 몸을 일으켜, 잘 발달 
 된 상화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탄탄한 젖꼭지를 입술 사이에 끼워 혀끝으로 굴리듯이 빨아 
 준다. 몸의 통증도 사라졌다. 
 [음... 아...] 
가득히 공기를 채운 공처럼 탄력있는 알몸이 꿈틀거린다. 
 (자, 그럼...) 
처음에는 망서렸던 것이, 대담한 표정으로 애타듯 꿈틀거리는 딸의 나체를 눈앞에서 보고, 농후 
 환 성기의 음란한 향기를 맡고 부터는 무의식 상태에 빠져 버렸다. 15세의 소녀가 완전히 욕망으 
 로 불타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그녀를 안고 자신의 육체 위에 얹었다. 
좀 어색한 신체조건 때문에 이러한 체위가 이상적이다. 
얼마전, 저녁 무렵에 용철이도 이러한 자세로 하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 
 면서 아프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괜찮으냐?] 
 [괜찮아요!] 
 [그럼, 아빠를 잡아!] 
 [응] 
자기의 허리위에 걸쳐 앉는 자세로 있는 상화에게 빳빳하게 선 페니스를 잡도록 권유했다. 소녀 
 는 부친의 따뜻한 기관을 잡고 얼마동안 상하로 흔드는 동작을 계속하다가, 투명한 카우파액이 
 빚어 나오고 있는 페니스의 끝부분을, 촉촉히 젖어든 자신의 균열부분에 갖다 댔다. 
 [어......] 
 [아......] 
조여드는 감촉. 
한껏 젖어 있는 점막 사이를 뚫고 귀두가 밀려 들어가자 상화의 입술 사이에 자그마한 앓는 소 
 리가 났다. 
 [아프냐?] 
 [아니, 아프진 않아요] 
 [아프면 말해!] 
박경규는 딸의 허리를 끌어 당겼다. 
페니스를 치켜 세우고 싶은 충동을 억제 하고저 하는 행동이다. 상화가 허리르르 갈아 앉혀 감 
 에 따라, 남근은 사랑의 물이 넘쳐 흐르는 성기관에게 조이면서 반쯤 묻혀 들어갔다. 
 [자!] 
박경규는 감히 전체의 길을 끝까지 삽입하지 않고, 허리를 천천히 흔들렸다. 
 [아... 아...] 
상화의 입에서 비명과 같은 않는 소리가 났다. 풍요하게, 둥글게 치솟은 두 개의 유방은 장미빛 
 젖꼭지를 얹고 탄력적으로 흔들린다. 아무리 보아도 중3으로는 보이지 않는 성숙한 바스트이다. 
이 매력적인 광경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탄탄한 점막의 감촉을 즐긴다. 
 [오... 오, 아빠, 아] 
상화의 음성이 뇌란해 졌다. 
아프냐?] 
또 묻는다.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아요... 기분이 좋아요] 
목청이 굴러 내리는 듯 소리를 지르면서 봅컷의 머리를 격열하게 흔들었다. 강한 음액이 풍기는 
 향기가 그의 기관과 결합된 부분에서 풍겨 나온다. 사랑의 액체가 음산하게 흘러 내려, 그의 음모 
 를 적시고 점막과 마찰음이 음란하게, 규칙적인 몸놀림과 함께 들린다. 
 (자, 이젠 어때?) 
고동치는 남자의 기관을, 허리를 치켜 올리면서 소녀의 깊숙한 곳에 끝까지 삽입했다. 
 [아... 아빠...] 
한층 더한 비명에 멈칫했다. 
 [아프냐, 상화야?] 
 [음, 느껴요, 용철이 것과는 아주 달라요, 아주...] 
이를 악물 듯이 닫고, 눈을 꽉 감고 있ㄴ느 소녀의 표정은 드디어 녹아 내리는 듯 변하기 시작 
 한다. 황홀한 표정이다. 
등이 활처럼 뒤로 제쳐지고 몸 전체의 무게가 일순간 그의 몸위에 내려 앉았다. 
 [아... 아...] 
끄덕거리면서 온 몸이 둔한 경련을 일으키고, 점막이 강렬한 힘이 꽉꽉 조여들기 시작했다. 상화 
 는 틀림없이 처음으로 올가즘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앗... 아...] 
뒤로 제껴진 목에서 환희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유방을 흔들면서 땀에 젖은 알몸을 부친의 신 
 체 위에서 흔들고 있었다. 
 [엇!] 
참을수 없는 박경규도 뒤따라 사정하고 만다. 상화를 만들어낸 바로 그 정액을, 그녀의 질 깊숙 
 히 사출해낸 것이다. 
 [아빠...] 
 [상화얏] 
정신이 멀어져 가는듯한 아름다운 쾌감이 온몸을 감싸준다. 젊은 여자의 자궁을 향하여 힘차게 
 방출한 남자의 에키스를, 경련을 거듭하는 여자의 저막은 한방울도 남김 없이 짜아 내듯이 조임 
 운동이 계속된다. 
드디어 사고능력이 되살아 났다. 
 (이게 무슨 짓이야. 딸아이와 섹스를 하다니...) 
그러나, 이상하게도 죄악감은 없다. 
어떤 스포츠에 열중한 후의 상쾌감과도 같은 것은, 어떤 연유에서 일까? 
상쾌한 탄력감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의식도 서서히 희미해져 간다. 앞으로 확 쓰러져 엎드린 
 상화로부터 뜨거운 입김이 스쳤다. 
 [아빠, 감사해요. 나 불감증이 아니었어! 용철이 같은 문제가 안될 만큼 기분이 좋았어!] 
박경규의 가슴 속에는 말할수 없는 만족감이 넘쳐 나온다. 
 (이젠, 그래 저래 그 놈에게 이긴 셈인가...) 
부친과 딸은 알몸으로 서로 끌어 안은체 잠결에 빠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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