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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딸방에서의 뜻밖의 행운-번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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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66회 작성일 20-01-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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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딸방에서의 뜻밖의 행운-번외-



예린과 나 그리고 그놈은 경찰차를타고 관할 경찰서로 이동했다.

일단 내가 행사한 폭력건도 마무리 지어야하고 예린또한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시켜야 하기때문에 이동해야했다.

처음 형사들은 제일 멀쩡한 나만 닥달했다.하긴 한넘은 줘터서서 여기저기 깨져있는데 나는 상처하나 없었으니..

계속해서 나만 추궁을하는 경찰을 본 예린이 내옆에오더니 그놈을 강간 가해자로 지목했고 그모습을본 형사들은

그놈몰골이 왜저러냐며 물었다.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했다 얘기하니 한발 물러서며

법대로해야지 왜 주먹을 썼냐며 저새끼가 죽일놈이네라고 민망함을 표현했다.

예린이 고소장을 접수하자 그놈 무릎까지꿇으며 예린과 내앞에 머리를 쳐박고 용서를 구했다.

용서라..사람이 이렇게 간사할수 있다는걸 다시금 느끼며 그놈에겐 눈길한번 주지않았다.

예린도 마찮가지로 합의는 없다며 강하게나가자 이놈 궁지에 몰렸는지 발악을하며 예린에게 욕을 해댔다.

"씨팔! 너도 좋아서 즐겼자나!!즐길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지랄이야!!"

정말 기가찰 노릇이었다. 예린이도 황당한지 그놈앞으로가서 맞대응했다.

"당신이 우리오빠병원에 내가 업소출신인거 까발린다고 협박했잖아!!
우리오빠 매장시킨다고 협박해서 어쩔수없이 한건데!
사랑하는 우리오빠가 사회에서 매장당할지도 모르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예린을보며 내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결과만 얘기하면 그놈은 검찰로 송치됐고 내 폭력행위는 불구속상태로 조사받게됐다.

그나저나 걱정이었다.정식재판이 시작되면 예린이가 법원을 들락거려야하는데

정신적인 대미지가 심할까봐 맘이 놓이지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우리둘은 서로 말이 없었다.

사실 내가 오해한부분이 너무많아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싶은 심정이었다.

택시에서 집까지의 시간동안 한마디 말도없는 예린을 보고있자니 답답하다못해 택시문열고 뛰어내리고싶었다.

택시가 그녀의 집에 도착했고 그녀가 문을열고 내렸다.난 어찌해야할지 모른채 그냥 앉아있는데

그녀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내릴거야!"

나도모르게 움찔하곤 머쓱해져서 그녀의 눈치를 보며 내렸다.

집에 들어서자 예린이 울며 안겨왔다.

"오빠..미안해..내가 미안해.."

난 말없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사람이 오빠친구만 아니었어도 오빠한테 털어놓으려했는데..흑흑.."

"괜찮아.예린아..오빠가 미안.오빠가 우리예쁜 예린이 오해해서 미안."

"오빠.."

그렇게 그녀는 내품에안겨 하염없이 눈물을 흐렸다.



그녀에게 팔배게를하고 침대에누워 있지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다.그냥 머리만 쓰다듬을 뿐..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오빠..우리 이제 끝내야할것같아.."

난 놀라서 몸을들어 그녀를 쳐다보며 무슨말이냐는듯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오빠옆에 있으면 오빠가 상처받을것같아.
이번에 느꼈어..오빠옆에는 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걸..흑흑"

무슨말이던 해야하는데 뭐라고 해야하는지 떠오르지않았다.아..이건아닌데..

나 급한마음에 침대밑으로 내려가 무릎을꿇고 그녀에게 사과했다.미안하다고..너를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무릎을꿇고 울면서 얘기하자 그녀가 놀랐는지 침대밑으로내려와 잘못한건 자신인데

왜 오빠가 미안하냐며 날 일으키려했다.하지만 정말 헤어진다는건 용납할수 없어서 그녀의 팔을 뿌리치고

머리까지 바닥에 떨구며 눈물로 깊이 사과했다.그런 내 진심이 보였던걸까.그녀가 날 안아주며

우리오빠 어떡하냐며..이렇게 착한 우리오빠 어떡하냐며 그녀또한 오열했다.



환한 햇살에 눈이떠졌다.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예린이 내팔을 붙잡고 잠들어 있었다.

자신이 잠든사이에 어디 갈까봐 붙잡고있는듯 보였다.그모습을보곤 미소가 입가에 번져갔다.

난 살며시 일어나 닫혀있던 커튼을 젖히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기지개를 펴는데

햇살이 따뜻해서인가 아니면 눈이 부셔서인지 모르지만 예린이 잠에서깬듯 부시럭대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눈을 비비며 조금 멍한 얼굴로 나를보고 웃는 그녀다.

"잘잤어?"

"웅..오빠는 잘잤어?"

"그럼..간만에 깊이 잤어."

"다행이네.히히"

저 해맑은 예린의 웃음소리가 정말 그리웠다.아픔을 많이 간직하고있는 예린..

그래서 더 사랑해주고싶고 보호해주고싶은 존재다.이번일은 내가 보호해주지 못했지만

이제 그녀는 내가 지켜야한다.나만의 그녀.



"오빠.우리 여행말야."

"응.왜?"

"갈수 있어?"

"음..조금 미뤄야할것 같아.다음달로.."

"훔..그럼 3박4일말고 2박3일가면 안돼?"

"음..많이 가고싶은가봐?"

"웅!!오빠랑 예린이랑 둘이 꼬옥 손잡고 가고싶어!!
갈거지?웅??"

"음..알아볼께.."

"응!! 사랑해.."

"그래..나도 사랑해."

그녀에게 키스를했다.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그녀의 입술이었다.키스를하며 한손으론 가슴을 주물렀는데

순간 움찔하는 그녀였다.하..아직 그때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했나보다..

난 살며시 입을때고 그녀를 안았다.

"미안..아직 힘들텐데...오빠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보다.."

"아니야..오빠..내가 미안해.."

"아냐아냐..오빠때문에 그런놈들한테..우리 예린이는 오빠가 사회에서 매장당하는게 싫었어?"

"응..흑흑..무서웠어...나때문에 오빠가 힘들어질까봐.."

"그래서 그놈이 시키는대로 한거야?"

"응..그사람이 시키는대로 하지않으면 오빠병원 홈피에 내가 업소다닌다고 올린다고했어.흑흑..
그렇게되면 오빠 힘들어지잖아..나땜에 짤릴지도 모르잖아.."

"에혀..넌 왜그렇게 착해 빠졌니..언제나 오빠먼저 생각하고..
네생각도 해야지.."

"난 괜찮아.오빠만 내옆에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

하..이런여자를 내가 만났다는게 믿어지지않았다.

"그럼 오빠가 본날 남자가 사정후에 빨아달라고 했던거야?"

"응..그전에도 그렇게 하라고 그래서..그날도..흑흑..미안해 오빠.."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한동안 그녀를 안지 않았다.아니 안지 못했다는 말이 맞을듯하다.

생각보다 그녀의 트라우마는 길어지고 있었다.그일로인해 하던일도 그만두고

집밖으로 외출조차 하지않고 내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렸다.혼자있으면 뭔가 불안하다며

퇴근하면 다른데 가지말고 빨리오라며 독촉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어느덧 여행가기 일주일 전이되었다.이제 조금씩 밖으로 나갈수 있게된 그녀다.

하지만 집앞 편의점이나 아니면 필요한 물건을 사러 시장을 가는것이 전부였다.

내가 같이있지 않는한 긴 외출은 하지않았다.사실 병원을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고개를 가로저으며

둘이서 극복해보자고 생각했다.


퇴근을하고 집에오는 길에 그녀가 좋아하는 캬라멜 마끼아또를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요즘들어 단걸 많이 찾는 예린이었다.혹시나하고 임신테스트도 해보았지만 결과는 음성.

집에들어가자 반가워하는 예린이 보였다.오늘은 백화점도 다녀왔다고 자랑까지하는 그녀다.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있다.난 그녀에게 커피를 전해주고 씻으러 욕실로 향했다

옷을벗고 샤워기에 물을틀어 몸에 뿌리고 있는데 전라의 예린이 욕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오빠..같이씻자.오랜만에.."

나는 놀라서 그녀에게 물어봤다.

"괜찮겠어?"

"으응..괜찮아."

하며 내가있는 욕조로 다가왔다.욕조앞에서 내자지를보자 살짝 움찔하는 그녀가 보였다.

"오빠랑 같이있는게 힘들면 먼저씻어.오빠가 나중에 씻을께."

하며 나가려하자 예린이 내뒤애서 끌어안았다.

"가지마...오빠..가지마.."

난 몸을돌려 그녀를 안고 괜찮겠냐며 또다시 물었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욕조안으로 나를 인도했다.

좁은 욕조에 둘이 서있으니 그녀와 난 서로 가까이 붙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마치 처음 남자의 몸을 보는것 처럼..난 조심스레 그녀를 안아주며 귓가에 사랑한다 속삭여 주었고

그에 화답하듯 그녀도 나를 힘것 안고는 내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샤워기를 들고 그녀에게 물을뿌리고 비눗칠을하는데 내가 너무 조심스럽게 했나보다.

그녀가 간지럼 테우냐며 핀잔을 줬다.난 나름 조심스럽게 한거였는데...

그녀의 등부터 비눗칠을 하는데 허리를 지나 엉덩이에 내손이 닿자 움찔하는 그녀가 느껴졌다.

내손도 잠시 멈추고..그런데 그녀가 괜찮으니 계속하라며 나에게 말했고 닷 조심스럽게 그녀의 몸에

비눗칠을 하며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뒤쪽의 비눗칠이 끝나고 몸을 돌려 목부터 비눗칠을하는데

그녀가 답답했던지 내손을잡고 이렇게 하라는듯 가슴이며 배.보지로 내손을 옯겨가며 비늣칠을했다.

바눗칠이 끝나자 난 그녀를 안고 고맙다고..너무 고맙다고..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녀의 몸에 물을 뿌리며 비늣물을 씻어내곤 수건을 전해주려는데 그녀가 무릎을 꿇고 앉더니 길게 한숨을 쉬곤

내자지를 입에 담았다.난 순간 놀라서 엉덩이를 뒤로 빼려했지만 예린이 두손으로 엉덩이를 잡고있어서

빼지못한채 그녀의 펠라를 받게 되었다.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녀의 혀로인해 급격하게 흥분이 됐고.

그녀도 조금씩 커지는 자지를 느꼈는지 손으로 기둥을 잡곤 몸을 일으켜 뒤로돌아 벽에 남은 한손을 짚었다.

그리곤 허리를 숙여 조금 벌어져있는 자신이 보지로 내 자지를 문지르며 삽입하였다.

"흐윽!!"

조금씩 모습을 감추는 귀두가 보이고 점점더 그녀의 보지가 벌어지더니 이내 뿌리까지 들어갔다.

뒤로 향해있던 팔을돌려 벽에 손을짚고 허리를 살짝 더 내렸다.

난 조심스레 그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며 그녀가 적응하기를 기다렸다.

"오빠.빨리.흑!!"

난 속도를 조금씩 올리며 조금은 깊게 찔러넣었고 그럴때마다 예린의 허리는 점점더 밑으로 꺽이듯 내려갔다.

역시 오랜만의 섹스때문일까 사정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더 속도를 높이며 깊이..더깊이 삽입했고,

예린의 신음도 점점더 거칠어졌다.

하악!!으으..아악!!

"후..쌀거같아..후.."

"흐윽!!..입에..입에..싸줘..흐읍!!"

난 자지를 빼내어 예린을 돌려새웠다.단숨에 자지를 입에문 예린은 입으론 귀두를 자극하고

손으론 기둥을 쓰다듬으며 사정을 기다렸다. 이윽고 난 폭발하듯 그녀의 입에 사정을 시작했다.

우웁!! 우웁!!

오랜만인지 많은양의 정액을 쏟아냈다.사정이 끝나고 예린이 입을 때고는 보란듯이 내앞에서

삼키며 자신의 상처는 이제 치유된거와 같다고 말하고 있었다..


-번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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