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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녀들 - 동호회편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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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0-0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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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최근까지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처를 찾을 수 없는 안타까운 인연중의 하나.

* 결혼 전 마지막 여자.






*

결혼 전에 싱글 모임에 가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사람을 찾아 섹스를 하고픈 그런 생각으로 가입했던 그런 건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 엄청난 외로움을 느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럴 일이 있어서...)

사람이 때로, 정신적으로 외롭거나 힘들땐 사람을 찾게 되죠. 술친구가 됐든 몸친구가 됐든..
처음 시작은 술 친구였습니다.^^






1. 만남

다들 아시겠지만, 네이버에 카페가 참 많죠. 그중에 싱글 모임도 많구요. 네 저도 가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뭐 가입하고 번개나 정모 있으면 나가서 소주한잔 하고 돌아오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외로움이 극에 달할때여서 그런지 그런 모임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그날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모임 없나를 한창 뒤지던중 ... 없었습니다.

-_-...

어쩔 수 없단 생각에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제목 : 미삼 7시 번개.
내용 : 모여서 술먹자 / 회비는 엔빵

-_-......

아..미삼은...미아삼거리...준말..ㅋ


평일 이어서 그런지 참석인원은 참 저조했습니다.
아는 형님들 3분이 불쌍하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 정말 어쩔 수 없이 남자들 4명이서 다 아시는 마포갈매기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시간에 지각자 한명없이 칼 같이 모여서 갈매기 고기 한점에 소주 두잔씩 퍼마시기 시작했습니다.

8시나 됐을까요? 이미 두당 소주 2병씩은 마신듯 합니다. -_-...
싱글모임이 아니라, 주당 모임인듯 합니다. 니미.

그때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처음 보는 번호였습니다.


" 여보세요? "

" 네.. 안녕하세요.. 신입인데요. 번개글 보고... 좀 늦게 봐서요... 지금 가도 되나요? "

여.자. 였. 습. 니. 다.


" 넹? 하하핳핳핳핳!!!!! 얼마든지 오세요...!!!!!! "

도착해서 전화준다는 말을 뒤로 하고 남자 4명은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말은 안하지만, 눈은 이미 제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문자 소리 하나에도 깜짝깜짝 놀라기 시작합니다.

" 우리 당구 치면서 기다리자. "

형님1이 말씀하셨습니다.

" 응. 그래 술냄새도 나고 술도 조금 깨야겠지? "

형님2가 동의하셨습니다.

" 가자. "

형님3이 동의하셨습니다.

-_-...

저는 그냥 따라나가면 됩니다. 뭐 이유 없습니다. 니미.

당구장에 들어가서 2:2 3쿠션을 시작합니다.
소주 두병정도씩 마신 선수들의 스코어는 30분 만에 뻑! 뻑! 만을 외치며 그날 안으로 해결 될 수 있는 점수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제 핸드폰!

제 핸드폰은 제 가방이나 외투속이 아닌 주판 밑 테이블에 올려졌고, 그 핸드폰에만 시선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가 지났을까요?

여자분이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고, 게임의 승패를 떠나 게임비는 누가 냈는지도 기억 안날만치 서둘러 당구장을 빠져나와 그 여자분이 도착했다는 미아삼거리역 출구앞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남자 4명.. 모두 이미 짐승의 모드였습니다.

그 여자분과 전화를 통해 손을 흔들며 조우했고, 그 여자분은..
뭐 .. 그냥.. 그랬습니다.

당황한듯이 묻습니다.

" 여자 회원은 저 혼자인가요? "

" 하하하핳핳핳하하핳... "

" 아.. 이럴줄 알았으면.. "

" 하하핳핳핳핳.... "

저희는 서둘러 그 여자분이 돌아간다는 말을 하기전에 납치하듯이 끌고서는 호프집으로 입장합니다.


" 식사하셨어요? .. "

" 아뇨.. "

" 저 여기요.. 골뱅이랑 치킨이랑 소세지랑 500 5개 주세요.. "

메뉴의 선택권따위는 그 여자분이나 모임의 주최자인 저따위에게는 없었나 봅니다.
형님2는 당당히 주문합니다.
뭐 중요한거 아닙니다.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모든 대화는 여자분에게로 집중됩니다.
사실 통통한 스타일이기도 귀엽긴 했지만. 길거리에 널린 뭐 그런 흔녀입니다.
하지만 형님들에게는 여신이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 이쁘세요. 무슨일 하세요? "

" 아..네 안과 간호사요.. "

" 아... 네.. 이쁘시네요.. 힘드시죠? "

" 아..네.. 뭐 그냥,, "

" 와.. 이쁘시네요.. 내일도 출근하세요? "

" 아..네..뭐 그냥.. "


-_-...

우리 형님들 정신줄 이탈하신듯 이쁘시네요 질문만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하긴.. 저보다 3,4살 많으신 형님들이고 저도 그때 당시 적은 나이는 아니었는데 저희 모임에서도 최고령자 형님3인방으로 불리우시는 형님들에게는 그저 이쁜 모양이었습니다. 저보다 3살 어린 여자였으니까요.

호프집에서 2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다들 이제 취기가 만땅이 되어갑니다.

어라. 근데 이 여자.... 좀 이상합니다.
살살 눈웃음을 치기 시작합니다.

" 오홓ㅎ홓홓 오빵~ 너무 재밌다~~ "

" 오아하하하하하 오빵~ 그게 너무 좋아요~~ 와우~ "

" 오홓호홓.. 한잔 더 해용~~~ "

술이 들어가자 이 여자 꽤 웃겨집니다.



이제 다들 존대는 사라지고 오빠 동생 하며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나이가 제일 가까운 제가 그녀의 에스코트를 하게되었습니다.

형님 3명이 앞장서고 저는 뒤에서 그녀와 같이 따라갑니다. 목적지는 노래방..

형님들의 고성방가가 시작됩니다. 노래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그 뭐냐.. 준코.. 술 먹을수 있는 노래방...
분위기는 이미 다들 미친 분위기로 변해갑니다. 그녀 장난아닙니다.
부르스 춰달라면 춰주고 볼 내밀면 뽀뽀해주고 완전 노래방 도우미 수준으로 달려갑니다.
저도 몇번이나 볼에 뽀뽀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형님들이 댄스곡을 부르는데 다른 형님들과 돌아가며 부르스를 추더니, 저에게까지 넘어옵니다. 이 여자 뭘까요?
댄스곡에 부르스라..-_-...

저도 뭐.. 나쁘지 않은 기분으로.. 아니 감사한 기분으로 부르스를 추려고 허리를 살짝 잡았는데.. 귀여운 뱃살이 잡힙니다. 뭐 심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뭐 뚱뚱하다 할 정도는 아니고 아주 살짝 통통한데 벨트위로 잡히는 정도였으니까요.

어라 그런데 이 여자...

제 몸에 밀착을 합니다.

다른 형님들과는 살짝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좀 찐하다 싶을 정도로 밀착을 해옵니다.
그녀의 배에 제 페니스가 눌립니다. 그녀 저에게 살짝 눈웃음을 보입니다.

다른 형님들 난리 납니다.! 댄스곡을 열창하며 옆에서 막춤을 추어댑니다.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댄스곡 비트에 맞춰 부르스를 추고 있었고 그녀는 조금씩 제 품안으로 더 파고 듭니다.

귀에다 대고 뭐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째튼 노래방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나오니 새벽 1시였습니다.

이미 취기는 선을 넘었고 형님들은 더 마시자며 달리는데, 그녀가 말을 끊습니다.

" 저.. 저는 이만 들어갈게요.. 내일 출근해야 해서요.. "

형님 1 : 어.. 집이 어디세여?

그녀 : 잠실요...

엥? 잠실에서 미아까지 온거야? .... 이 주정뱅이들을 보려고? 살짝 어이는 없었습니다.

형님2 : 어.. 그러면 듀이가 데려다줘라.. 너 그쪽 방향이잖아..

나 : 형님..저.. 노원....

형님3 : 택시~!!!!!!!!!!!

저와 그녀는 반 강제로 꾸져지다 시피해서 택시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노원구 삽니다. ㅠㅠ

잠실가는 택시안..


" 노원구 살아? 오빠? "

" 응... "

" 잠실까지 가서 다시 돌아가는 거야? "

" 응... "

" 풉... "


중간에 내리라는 말은 절대 안합니다. -_-






잠실 송파쪽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택시에서 내려서 골목안으로 들어갑니다.

" 오빠.. 여기서 노원가면 택시비 얼마나와? "

" 2,3 만원 정도? "

" 그럼 내가 한잔 더 살께.. 한잔 더 먹자.. "

" 어디서? "

"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지 뭐.. "



그리고 들어간곳은 편의점이었습니다. 캔맥주 몇개와 과자안주 몇가지 집어들더니 계산합니다. 그녀가 묻습니다.

" 집으로 갈까? 모텔로 갈까? "

" 으으으응? "

....





잠시 후 저희는 모텔방안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 너 내일 출근한다며.. "

" 낼 출근안해.. 낼 토욜이잖아, 나는 노는 토욜이야.. 오빠는? "

" 나는 출근해야해.. "

" 회사가 어딘데? "

" 노원... "

" 아.....ㅋㅋㅋㅋㅋ 여기 왜 온거야? "

" 너는 왜 모텔로 온거야? "

" 오빠가 모텔로 가자며! "

" 난 네가 집이랑 모텔중에 선택하래서.. "

" ㅋㅋ.. 긍가? "




잠시 후.. 배가 불러서 더 이상 알콜이 들어갈 자리도 없을 무렵...

" 오빠..자자.. 졸려.. "

" 으..응.. "

그녀 침대로 기어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불속에서 바지와 브라우스가 쑤욱하고 튀어나옵니다.

당황했습니다. 근데 ... 침은 꼴깍꼴깍 넘어갔습니다.

나는 침대밖에서 탈의한채 팬티까지 벗어버리고 침대속으로 들어갔습니다.

" 오빠 나랑 사귈래? "

" 몰라.. "

" 근데 나랑 잘거야? "

" 싫음 말구... "

" 나쁘다~... 오빠.. "

" 아..오빠 내 이름은 알아? "

" 아니..몰라.. "

" 하긴 나도 오빠 이름 몰라.. "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쥐었습니다.

그녀는 제 손을 탁. 치더니.. 묻습니다.

" 나랑 사귈거야? "

" 몰라.. "

" 에이..나 안해..자자.. "

" 응... "

그녀는 살짝 삐친듯 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녀의 똘끼가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쉽게 낚이면 안될듯 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향해 옆으로 돌아누웠고 그녀는 저에게 등을 돌리고 누웠습니다.
저는 그녀의 뒤에서 조금 더 다가가서 등에 제 몸을 밀착시켰습니다.

" 왜 이래.. "

" 아니 그냥.. 좁아서.. "

" 침대 겁나 넓거든!!!!! "

" 이불이 작아서.. "

" 쳇.. "

여자의 엉덩이앞에 위치한 제 자지는 벌떡대기 시작했습니다.

" 하지마! "

" 내 의지가 아냐..

" 떨어져! "

" 싫어.. "

그리고 그녀의 팬티를 살살 내렸습니다.

" 그만 해라..오빠.. "

" ..... "

이미 팬티는 어느 정도 내려왔습니다. 반항도 안하는 그녀입니다.

너는 엉덩이 골 사이로 제 자지를 살살 미끄러 트립니다.
한 손으로 그녀의 질 입구를 만져봅니다. 이미 젖어있습니다. 충..분..히


저는 애무나 전희따위 생략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저 쪽으로 잡아당긴후에 그대로 삽입을 했습니다.

" 아아아아아.....하지마.. 오빠.. "

그녀의 엉덩이는 제 움직임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오빠 진짜 나쁘다..아아앙... "

그녀의 엉덩이는 더욱 적극적으로 제 자지를 물고 흔들고 있습니다.

" 하지말까? 뺄까? "

" 아아아앙.. 오빠 나뻐...사귈것도 아니믄서.. ㅇ 아아아앙... "

" 빼? "

" 아아아아앙... "

한참을 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 하다가 그녀를 제 위로 올렸습니다.

" 오빠 진짜 나쁜거 알지? "

" 니가 먼저 유혹한거야~~ "

" 쳇... "

그녀의 허리돌림은 예사돌림이 아니었습니다.

" 헉...너 잘한다.. "

" 오빠 나빠.. 학학학.. "

" 너 오늘 할려고 나온거지? ㅋㅋ "

" 몰라..학학... "

저는 자세를 바꾸어서, 그녀를 눕히고 제가 정상위 자세를 취했습니다.

" 내가 부르면 하러 나올거야? "

" 싫어.. 오늘이 끝이야.. "

" 그럼 오늘 많이 해야겠네.. "

" 허허헉.... 몰라.. "




그렇게 그날 몇번의 섹스를 했습니다. 제 자지가 뽑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아침..


제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를 보며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는 또 올라탑니다. ㅠㅠ






....




그녀의 연락이 몇번 왔고 몇번 만나서 섹스를 했습니다.
섹스파트너로 발전되는듯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잠수를 타더군요....




그리고 한 두달 뒤에 .. 다른 회원을 통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혼녀라는 사실과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는 것... 다른 남자 회원들 몇몇과 모텔에 드나들었다는것...






전... 안 들켰습니다. 헤헤헤헷....








별로 좋은 기억도 아니고, 해서 탈고나 수정없이 막 집필해서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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