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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마들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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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20-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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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마들



사실 아무리 경찰이라도 여경이라면.. 강간사건에 치를 떨고 분노하지만..



여형사 유선우가 그 사건을 도맡아 한 이유는따로 있었다.



사실... 그녀는 매우 불행한 아버지를 타고난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매우 폭력적인



난봉꾼에다 술주정뱅이였다. 술에 절어 취하지 않은 날이 없었고 술만 취하면 여자에게 들이대어



성추행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항상 집에 돌아오면 유선우와 그녀의



어머니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으며.. 그녀는 매일 밤 잘때 분하고



슬퍼 베개를 피와 눈물로 적셨고 결국 참다 못한 두 모녀는 어느 날 술주정뱅이인 아버지가 깊이 잠든 때 집안의



모든 돈들과 짐들을 싸버리고 몰래 멀리 도망쳐버렸다. 그들은 멀리 다른 지방으로 아무도 모르게 도망쳐 버려



아버지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버렸고 유선우는 이사했던 새로운 곳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다시 시작했던 그녀의 다짐은 남달랐다. 그녀는 여자로써 언제나 남자를 뛰어넘는 자랑스러운 여성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녀는 살면서 사회에서 여성들을 지키는 강한 인간이 돼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녀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동안..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벌이는



온갖 추태와 폭행을 절대로 묵인하지 않았고..그녀는 괘씸한 남학생들을 응징키 위해..



그 어떤 유혈사태도 마다 하지 않은 미친 꽃뱀이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덤비는 남자들의 거시기를 정통으로 까대거나..



유리병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짓을 서슴지 않으며 학생 시절에는



소위 미친 꽃뱀이라 불리우던 불같은 성격의 여인으로 성장했다. 그녀는 어느 정도 나이가 돼자



경찰학교에 입학하여 유도와 태권도, 합기도 등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달인이었다.



그녀는 경찰이 돼자 남자들을 무자비하게 응징했고 그녀는 특히 성범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30이 넘어서 강력반에서 근무하던 도중.. 강간사건이



그녀의 자치구역에서 벌어지자 자청해서 사건을 맡은 것이었다. 사건을 맡은 지.. 이틀 뒤... 그녀는 경찰서에서



책상에 앉아 사고 경위서를 읽어보고 있었다. 그녀는 파란색 와이셔츠와 남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던 그녀의 허리와 힙은 매끈하게 빠져 있었고



그녀의 상체는 그녀의 가슴 때문인지 탱탱했다. 그녀는 여경 특유의



단발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다. 그녀는 꼬고 있던 다리를 풀면서 혼자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후..... 아무리 읽어봐도... 정말 현장조사에서 나온 것만으로는... 딱히.. 참고할만 한게 없네..



어디 보자.. 내가 알기로는... 첫째... 피해자의 신체에서는 타박상의 흔적이 없었고... 팔에는 접착제가



붙어있었다는 거랑... 옷은 아무런 흠집 없이 깨끗했다는 거..."



그녀는 보고서를 책상에 내려 놓으며 메모지에 혼자 중얼거리던 것들을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피의자의 정액과 음모는 전혀 발견돼지 않았다.... 그 말은... 피의자가.. 특이하게도



정액이나 음모가 없다는 건데... 완전 고자라는 뜻 아니야 이거..?"



그녀는 아주 엷게 립스틱을 칠한 입술을 서로 문대며 오른쪽 손가락에 든 펜을 돌렸다.



그녀는 테이블 왼쪽에 있던 커피잔을 들어 입에 대고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는 생각했다.



"우선 순서는... 역시 원한 관계... 아니면 이웃 관계... 그리고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조사해보는게 순서일려나..."



그녀가 조용히 커피를 목으로 넘기고 있던 그때였다..



"유형사님!!!"



사무실 저편에서 한 신참내기 형사가 왼손에 종이를 들고 그녀를 큰 소리로 불렀고 유선우는



사례가 들렀는지 기침을 하며 입을 틀어막았다.



"쿨럭... 쿨럭!"



"유선우 형...ㅅ 괜찮으십니까?"



"뭐야 갑자기!!"



신참이 묻자 그녀는 목을 가다듬고 그에게 화를 내었고 그는 손에 있던 종이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그는 슬며시 그녀의 탄탄한 가슴을 판판하게 가리고 있는 그녀의 와이셔츠에 시선을 꽂았고 그는 말을 하였다.



"팩스에서..... 아니 국과수에서.. 유선우 형사님 앞으로 보고서를 보내왔습니다."



"내놔!!"



그녀는 그에게 화풀이를 하며 손에 있던 보고서를 낚아채었고 그는 용무를 다했는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서서 가버렸다.



흥분해서 약간 붉게 홍조한 그녀의 얼굴은 약간 성적인 매력을 풍겼고



주변에 있던 그녀의 동료들은 애써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그녀는 국과수에서 보낸 보고서를



바로 책상에 놓아 읽어보았다.



"조사 결과... 마취제 성분... 발견돼지 않음... 정액 성분... 발견돼지 않음..."



그녀는 몇줄을 잠깐 읽어보더니 아까 적은 메모지를 오른손으로 잡아서 다시 읽어보았다.



".... 타박상 흔적 없고... 옷은 손상의 흔적이 없었지만.... 마취제의 흔적이 없었다라..."



그녀는 메모지를 유심히 보더니 그녀의 매끈한 입술을 검지로 매만졌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메모지를 툭툭 치더니



한가지 결론에 이른다.



"타박상이나 마취제의 흔적이 없다는것은... 피해자가 다 벗겨지기 까지 의식이 있었다는 뜻이고...



옷이 손상이 가지 않았다는 뜻은... 저항이 없었다는 뜻..."



그녀는 남은 커피를 모두 다 마신 후 다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저항이 없었다는 뜻... 피해자가 이 강간에 자발적으로 가담했다고 볼수 있지만... 그렇게 됐다면...



자궁과 후장이 출혈될때까지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겠지.... 그 말은... "



그녀는 펜을 바로 잡더니 새 메모지를 뜯어내 새 메모지에다 휘갈기기 시작했다.



"피해자가 일말의 저항조차 할수 없게 피해자가 무언가에 결박돼었다는 뜻이고... 현장에 있던 옷은 손상이 없었고...



피해자의 팔에선 접착제가 발견돼었다... 즉... 그녀의 팔은... 상의나 브라까지 벗겨지기 전에.. 고정돼어 있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녀가 쓰던 메모지는 벌써 내용이 절반을 넘기 시작했고 그녀는 더욱 강렬하게 메모지에다 긁어댔다.



"고정돼어 있지 않았다는 뜻은... 결박돼었지만.. 언제든지 피의자의 뜻에 의해 쉽게 풀리는 장치였지만..



장치가 풀렸던 사이에 조차도 피의자는 여전히 저항을 할수 없었다는 얘긴데..."



그녀는 더 이상 생각이 바닥 났는지 잠시 입을 삐죽 내밀고 펜으로 입술을 툭툭 치기 시작했다.



그녀는 5초동안 생각에 잠겨있다. 뭔가 생각이 났는지 다시 중얼거리며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즉... 피의자가 옷을 벗길때... 흉기로 위협을 가한 상태였거나... 아니면 그의 동료가 그녀를 맨 처음에는 결박하고 있었다..



물론 둘다 말이 돼긴 하는데... 흉기를 가진 피의자였다면... 옷을 손쉽게 찢어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그치만 옷은 멀쩡했으니...



남은것은..."



그녀는 펜 뚜겅을 한손으로 능숙하게 꾹 닫더니 펜을 내리치면서 인상을 매섭게 우그렸다.



쾅!



".... 강간범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었다..."



그러자 사무실 동료들은 그녀가 실성한것 같다는 듯이 그녀를 쳐다봤고 이내



그들은 다시 자기 업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선우 형사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뭔가가 시원하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런데... 강간범이 여럿이었는데... 정액도 음모도 발견돼지 않았다는 뜻은...."



그녀는 또다른 메모지를 꺼내더니 다시 맹렬하게 휘갈겨 적기 시작했다.



"첫째... 강간범들 전체가 음모나 정액이 없었다. 둘째... 강간범들 중에 특정인물만 그녀를 강간했지만...



그는.. 첫째와 같았다.."



그는 두번째 메모란에 신경질적이게 동그라미를 연신 그려대면서 생각했다..



"첫번째는 어떤 바보가 봐도... 좀... 가능성은 있지만 낮아보여...



그럼 두번째... 이건.. 어떤 집단... 즉 깡패, 조폭 등이



그녀를 강간했을때... 부하들은 그녀를 잡기만 하거나.. 대기하고... 주도자만이 그녀를 겁탈했다..."



그녀는 메모지 아래쪽에 자기가 생각한 것들을 다시 적어넣었고



그녀는 메모가 다 끝나자 첫번째 가능성을 다시 읽어보았다.



"강간범들 전체가 음모나 정액이 없었다... 이건 좀... 바보같지만... 적어보자.. 첫번째... 강간범들 전체가..



남성호르몬 결핍증이었다... 둘째... 음.... 강간범들이...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이었다..



여자들일 경우에는.. 원한적일려나.."



그녀는 펜을 책상위에 던져 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긴 기지개를 폈고 갑자기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인상을 우그렸고 또다시 혼자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브라가 또 끼네... 아 아프다.. 브라를 좀 더 큰걸 사든가 해야지.. 에휴... 지금 내가 몇이었더라.. C 였나.?"



그녀는 그렇게 혼자서 여자 화장실로 가버렸다. 그리고 같은 시각...



정수는 방 안에 혼자서 쪼그려 앉아 한연주의 보지구멍에 쑤셔박혔던 자위기구를 오른손에 들어서 만져보았다.



"....."



그때 이후로 한번도 씻지를 않아 오묘한 냄새와 함께 찐득함이 여전히 자위기구에 남아있었다.



"휴...."



그는 떠올리고 있었다. 부드러운.. 유방과 보지구멍... 매끈한 피부와... 반짝거리는 애액... 이 모든것이 그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괴롭히고 있었다. 그는 스트레스에 자위기구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며 욕을 한다.



"씨발...! 아직 하고 싶은게 얼마나 많았는데!! 젠장... 너무 성급했다..."



그는 한연주의 매끈한 여체를 떠올리며 분이 안 풀리듯 성을 내었다. 이미 그는 애가 아니었다.



동갑내기 여자애들은 이미 그의 시야에서 벗어난지 오래였다. 성숙한 여체의 보지구멍 외에 그를 만족시킬수



있는 것은 이미 존재하지 않았다.



"식식.... 씨발... 역시 아프다고 할때 바로 뺏어야 했나..."



그는 숨을 몰아쉬면서 다시 진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는 냉정하고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스스로 중얼거렸다.



"아니... 그러면 부족해... 그러면.... 아예.... 풀어주지 말고 계속 써먹어야 겠다.... 차라리...



암캐 키우듯이 써먹어야겠다..... 아니.. 잠깐... 그러면..... 어떻게 개년을 잡아서 계속 키워먹지?



그리고 어디다가... 으아아아아아!!!!!! 씨발!!!.. 이제 어디서 그런 년을 잡냐고..!"



그는 흥분과.. 배고픔... 그리고 광문에 반 미친 상태였다. 그의 눈은 분노에 빨갛게 충혈된 상태였고 그의 이성은



이미 반정도 금이 간 상태였다.



"한번 잡아 쳐 넣어서.... 아예 내 완벽한 노예가 되게 만들어주겠어.....



고등학생이고.. 대학생이고.. 아줌마고... 뭐고...



내 손에 걸리는 즉시... 개 걸레로 만들어버려야지.. 그리고... 갖고 노는거야.. 영원히.... 그래.. 그거야.."



정수의 두뇌는 미친듯이 회전하기 시작했고 그의 안에서는 이미 악마가 자라나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거실로 나가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광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광현은 약 7초 뒤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돼지야, 나야"



"뭐냐... 정수새끼냐?"



"야 광현... 너... 젖탱이 한번 더 빨고 싶지?"



"? 야 뭐야? 뭔소리야 갑자기?"



"닥치고 대답해!!!!"



정수는 극도의 흥분에 광현에게 소리친다. 광현은 그의 상태에 놀라 어물쩡 거리며 그에게 대답한다.



"그야 그렇지..."



"그럼 말해줄게 있으니까... 내가 말한것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기고 그 년 먹었던 집 빌라 앞으로 나와"



"그...그래 알았다."



"참고로 그것들 안 보이게 가방에 숨겨서 또 그냥 그대로 들고 오지 말고..."



"어.."



정수는 할말을 마치자 마자 끊었고 그는 그의 삼촌의 방에 가서 그의 캐비넷을 마구 뒤지기 시작했다.



그는 잡동사니들을 뒤지다가 그 속에서 열쇠와 수갑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어둡게 썩어빠진 미소를 지으며 수갑을 바라보았다.



"큭큭큭.... 놀아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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