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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마들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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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61회 작성일 20-0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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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마들.



한연주가 아이들에게 발가 벗겨진 뒤로 3일이 지났다. 시간이 지나 벌써 금요일이 돼었고



한연주는 지난 3일 동안 일상으로 돌아가 최대한 조용하게 ... 그리고 평범하게 모든 일이



그냥 지나가기만을 빌었다. 하지만.....



"하악... 헉헉..... 하아..."



그녀는 침대에서 놀람에 식은 땀에 절어 눈을 떴다. 그녀는 강간의... 그것도 아이들에게



당했다는 치욕감에 지난 3일동안 편하게 잠을 자지 못하고 악몽을 꿨다.



"하아... 하아..."



지난 밤 그녀의 꿈속에서는 유정수가 그녀를 묶어둔 채 그녀의 보지를 빨고 있었고



그녀는 꿈속에서조차도 처절하게 발악하는 자신의 모습을 경멸했다.



"....."



그녀의 팬티는 애액에 흠뻑 젖어 있었다.



"아아아..... 흑흑.."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이고 울기 시작했다. 그 뒤로 3일이나 지났건만 여전히 그녀는



눈 앞이 캄캄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지 않았을까.. 그녀의 경험상 아이들은



대부분 입이 싼 편이라 여기저기 더러운 자랑질을 해댈게 틀림없었다. 만약 주변 동네에서



소문이 나면 그녀는 갈기갈기 찢어진 걸레 마냥 더러운 창녀 취급을 받을게 분명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지난 3일간 그녀는 밖에 나갈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에 매우 민감해 했다.



여자건 남자건 그녀를 볼때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이 나체가 돼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이상야릇한 치욕감에 하루종일 맘도 못 놓은채 스트레스에 시달려야했다. 특히 아이들이



그녀를 쳐다볼때마다 그 수치심은 더욱 굳혀졌고 그녀는 애무도 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유두가 부르르 서는 일도 많았다. 그녀는 울음을 멈추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샤워를 하기 위해 파자마와 속옷을 천천히 벗어재꼈다. 샤워를 해야 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일이건만... 한연주는 이제는 자기가 자기 자신을 발가벗긴다는 느낌을 머릿 속에서 지울 수



없었고 그녀는 자기 자신을 경멸하며 눈을 꼭 감고 결국은 팬티까지 벗어제낀다. 그녀는



아이들을 너무 우습게 봤다는 후회감에 어쩔수 없이 샤워를 했고 두번 다시 그 아이들과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면 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의 착각이었다... 이미 여색의 맛을



알아버린 아이들이 그녀의 육체를 가만둘리 없었다.......





같은 날...



유정수와 일당들은 학교에서 만나 쉬는 시간이 되는 짬에 서로 화장실에서 몰래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에이씨... 이젠 잡지도 더럽게 재미없다. 안 그러냐, 정수야?"



승현이 새로운 포르노 잡지를 보면서 페이지를 마구잡이로 넘긴다.



"이 여자들은 이제 보니 가슴도 별로 안 크네... 역시 가슴은 몇일 전 그 누나 가슴이 짱이더라"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 나도 이제 사진은 아무리 봐도 흥분도 안돼"



"그 누나 가슴 죽이지 않았냐? 진짜 부드럽더라?"



"당근.. 그 누나가 성깔은 더러워도 몸은 최고에요. 뭐 너네들은 아직 모르겠는데 역시 제일



맛있는 곳은 그 누나 다리 사이에... 털난 구멍이더라.."



정수는 몇일 전에 한연주의 보지를 빠는 상상을 하며 침을 꿀꺽 삼킨다. 정수와 일당들은



26살의 잘 익고 부드러운 여체를 상상하며 거시기가 빳빳해짐을 느꼈다. 유정수의 친구들은



약간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신다.



"구멍...? 아... 우리는 기억도 안 난다... 그 누나 가슴만 빨아 가지고..."



"너넨 제일 맛있는 데는 놓쳤구나... 킬킬.. 우리 삼촌이 그러는데 거기는 보지라 부르는거래"



"보지? 이름 참 이상하네... 아 그럼.. 그 보지 한번 먹고 싶네... 맛이 어때, 정수야?"



"병신아, 진짜로 맛으로 먹는게 아니고 느낌이 죽인다고 한번 입으로 대고 빨아봐 짱이야"



유정수와 그 일당들은 그들의 더러운 성욕을 자랑하며 화장실에서 큰 소리를 낸다. 그때...



유정수는 갑자기 말을 멈추고 생각을 한다.



"......"



"정수야, 무슨 생각해?"



"야... 우리 한번 더할래?"



"!!?!? 뭐... 진짜?"



"당연하지 내가 구라 까겠냐. 병신들아."



"야, 근데 이번엔 어떻게 할려고? 나 저번에 형한테 수갑이랑 이런거 훔쳐갔다고 형한테 다 뺏겼어"



"... 글쎄다... 어떡하지... 이번엔 좀 수가 안 떠오르네...."



"뭐가 안 떠올라? 너 그리고 정수 너 여기서 모해 곧 수업 시작하는데?"



"!!!!!"



그때였다. 정수와 일당들이 그들만의 비밀얘기를 중얼거릴 때 갑자기 그들의 뒤에서 말을 걸어온 한



남자애가 보였다. 그 남자애는 보통 또래들 치고는 덩치와 발육이 좋아 어린 나이에 키가150 대



후반은 족히 돼보였다. 일당들은 그를 보고 약간 당황한 모습이다. 승현은 그를 보고 약간 겁먹은 모습이다.



"바...박광현! 너 여기서 모해?"



"아무것도.... 화장실 좀 전에 들어왔는데 너네들이 이상한 얘기를 하길래 들려서 왔지"



"저... 정수야 어떡하지? 쟤도 들어도 돼는거야?"



"........"



유정수는 화장실 문 앞에 떡하니 서있던 박광현의 모습을 지켜봤다. 유정수는 박광현과 어느 정도 아는 사이다.



박광현도 유정수와 비슷한 부류의 아이로써 가끔가다 2살 이나 많은 5학년 누나들의 치마를 가끔 들추고 도망가는



아이였다. 그런 그의 행동이 눈에 거슬린 5학년 남자아이들도 그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는데 그만큼 그의



덩치가 컸던 것이다. 유정수는 그를 보며 곰곰히 생각에 잠겼고 그는 갑자기 손가락으로 스냅을 쳤다.



"..... 아하! 생각났다 그러면 되겠구나?"



"저...정수야?"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승연과 후성은 약간 놀란 눈치였고 정수는 광현을 보며 말한다.



"광현아... 마침 잘왔다. 나랑 비밀 얘기 좀 할까? 광현이 니가 도와주면... 우리가 재밌는 거 하는데 도와줄께."



"? 뭔데?"



정수는 궁금해 하는 광현에게 다가갔다.....







그날 오후....



한연주는 신경과민에 절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에서 돌아와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하아...."



그녀는 오늘도 누가 그녀의 알몸을 볼까... 하는 신경질적인 트라우마에 빠져 하루를 어둠과 불안감 속에서 살았다.



그녀는 이미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피로에 젖은 상태였다.



"......"



그녀는 혹시나 싶어 집으로 오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유정수의 그림자는 커녕 그 모습도 그 어디에 보이지 않았고



그녀는 다행인듯 싶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휴우......"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단어는 휴식 뿐이었다. 따뜻한 온수의 샤워 뒤에 자기 침대에 누워 안식을 그녀는 간절히도 취하고 싶었다.



점점 해가 지며 이미 주변 광경은 주황색으로 물들었고 그녀는 주택 입구 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또각... 또각...



그녀는 왠지 자신의 하이힐 소리가 날카롭지만 약간 음란하게 들리기 시작했고 그녀는 마침내 자기 집 문 앞에 다다랐다.



"휴..... 집이다.."



다시 한번 안도의 숨을 내쉬며 자신의 핸드백에 손을 넣어 뒤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손을 꺼내었고 그녀의 손에는 열쇠가



들려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열쇠구멍에 집어넣었다. 그녀는 문을 열려고 열쇠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그런데....











"....?"



이상했다...... 평**면 철컥하고 열렸을 자물쇠가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은 채 느슨했다. 그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잡이를 잡고



살짝 당겨보았다. 문은 열쇠에 걸리지 않았고 그녀는 문이 이미 열려있음을 알아챘다.



"뭐... 뭐야..? 분명히 아침에 문단속은 확실히 하고 갔...."



그녀는 당황함에 혼자서 중얼거리다 갑자기 뭔가가 뇌리를 스치고 갔다.



"..... 서... 설마..."



그녀는 귀신이 그녀를 스치고 지나간 듯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천천히 문을 잡아당겼고 그녀는 소리없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온 몸이 순식간에 식은 땀에 젖어감을 느끼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안으로 들어갔고 신발장에 하이힐을



벗고서 집안으로 들어갔다.



"......."



그녀는 여기저기 둘러보았고 집안에선 아무 소리도 안났다. 오히려 너무 조용하기에 그녀는 더욱 불안해 했고 그녀는 마침내 거실에 발을 들였다.



역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다... 단순히 착각인가... 그래.. 차...착각이겠지..."



그녀는 스스로 안도하며 숨을 고루 쉬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늦게 왔네, 누나"



"!!!!!!!!!!!!"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눈을 돌렸고 그 쪽은 바로 거실에서 통해져 있는 베란다였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베란다 구석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랬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유정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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