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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흐르는 애액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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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0-0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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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엄마~~!

난 엄마를 보자 마자 엄마 품에 달려들었다.

따스하고 포근한 엄마의 품… 얼마나 이 품이 그리웠나 몰랐다. 더구나 내게 힘든 일이 겹쳐 발생했던 요 며칠 사이… 난 이렇게 엄마의 따뜻한 품이 미칠듯이 그리웠었다.



"응… 그래. 어서 와. 우리 딸!… 어떻게 힘들지 않게 잘 왔어?"

"아이… 뭐… 버스 안에서 쿨쿨 자다 왔는데 뭐가 힘들어… 하나도 안 힘들어"

"웅 그래.. 우리 딸… 밥 먹었니? 밥 줄까?"

"하하.. 엄마는 맨날 나만 보면 밥만 먹이려 하드라... 엄마 딸 돼지 되면 어쩌려구 구래? ^^"

난... 하염없이 엄마 품에 안겨 아양을 떨었다.

포근한 엄마의 품....

또 눈물이 핑~ 돈다.



내 시골집은 여수다.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이상 꼬박 달려야 올 수 있는 남쪽 끝 여수.

여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후에도 우리 집까지 가려면 또 한참을 시내버스로 논, 밭 사이를 달려야 집에 도착할 수 있다.

그야말로 우리 집은 시골이다.

주변에 산과 논과 밭들 뿐. 주변 민가도 한참이나 떨어져 있다.

또 거기서 한참을 걸어내야 가야... 겨유 수퍼마켓 하나 덜렁있는 우리가 말하는 읍내에 도달 할 수 있다.



우리 집은 원래 여수 시내에 살고 있었다.

아버지가 여수 시내에서 그래도 남부럽지 않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셨었고. 나름 넉넉하게 여수에선 유지로 통하시는 실력 있는 집안이었던 것 같다.. 적어도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까지...

내가 고3에 올라갔을 때 부터 아버지 사업은 힘들어 지기 시작 했던거 같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힘들었어도 우리 집은 먹고 살만 했고, 공부도 곧잘 했던 나는 서울로 대학을 진학해 그때 부터 줄곧 원룸에 혼자 살고 있다.



내가 대학에 들어가고 얼마 있다 내가 1학년때 아버지 회사가 결국 부도가 났다. 그리고 빚쟁이에 1년간 쫓겨다니시던 아버지는 이듬해, 내가 2학년 때 높아진 혈압을 이기지 못하시고 그렇게 쓸쓸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갈 데가 없던 엄마와, 은영이는... 원래 우리 집안 선산을 관리하던 이 곳 시골 구석 산 밑의 초라하고 낡은 집에 옮겨와 살기 시작한 것이었다.



오후에 도작한 나는 엄마와 쉬지 않고 재잘거리며, 수다를 떨고 그렇게 저녁때 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엄마가 해주는 밥, 아니... 엄마의 밥 뿐 아니라, 밥 자체를 먹어 본지가 꽤 되었다는 걸 밥을 먹으며 어슴프레 느끼고 있었다.



"너는 요즘 공부는 좀 어떠니?"

"응... 뭐 그냥 그렇게 하고 있지 뭐... "

"내년에 4학년이니까 이제 신경 좀 써야하지 않아?"

"당연히 그렇지. 엄마 딸이 원래 공부 잘하자나... 걱정마"

"에휴... 낮엔 공부하랴... 밤엔 아르바이트 하랴... 우리 딸이 너무 힘들겠구나... 휴..."

엄마의 그 말에…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공부도 알바도,... 손을 놓은지 꽤 되었다.

당장 곧 다가올 기말고사를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했다. 그동안 빠진 수업만해도 2주째가 넘었으니...

"엄마는 몸 좀 어때? 봉제공장 다니는거 힘들지 않아?"

"엄마는 괜찮아"

"맨날 엄마는 괜찮데... 힘든 일 하나도 안하고 사시던 울 엄마... 일 하려니 요즘 많이 힘들지?"

"아니야... 뭘 힘들어..."

엄마 손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칠어져 있음을 느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부쩍 늙으신 얼굴엔 이미 주름이 한 가득이다.

"... 엄마도 많이 늙었네... "

" ............ "

"그나저나... 은영이는?"

"아휴... 내가 은영이 그 놈의 지지배 생각하면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린 것이 화장은 어찌나 찐하게 하고 다니고, 매일 그렇게 늦게까지 술만 먹고 다니니... 정말... "

"아휴... 은영이... 왜 그러지?... 점점 더 그러는 것 같아... 예전엔 착했는데...."

"그러게 말이다... 걱정이야. 걱정.. 온 김에 네가 좀 다독여 봐라."

"웅... 그래... 그나저나... 지난 번에 어디서 돈 빌려다는 건 이제 정리 된거야?"

"무슨 수로 걔가 정리를 하겠어..... 집에 있으면, 매일 그 놈의 사채업자들 전화에 엄마가 속상해 죽겠다… 요 며칠은 그 놈들한테 전화는 좀 안오던데… 은영이가 잘 해결했나 모르겠다."

"에휴... 울 엄마... 아빠 계실땐 아빠 빚쟁이에 시달리더니... 이네 은영이 빚쟁이한테 시달리는 거야?... 울 엄마 딱하기도 하지..."

"그러게 말이다.... "

"내가 은영이 오면 따끔하게 혼내 줄게."

"그래라... 좀"



은영이...

나보다 두 살 어린 동생이다.

어릴땐 정말 밝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그런 아이였는데.... 항상 나보다 더 애교도 많아 아빠가 은영일 무척 예뻐했었고, 새침하기만 한 나에 비해 남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았었다.

은영이가 딱하긴 하다.

은영인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아버지가 부도가 나셨다.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질 나쁜 애들과 몰려다니기 시작하더니 그때 부터... 각종 사고를 치고 다녔다.

정학을 밥 먹듯이 받던 은영인 정말 가까스로 고등학교는 졸업을 했고... 집안 사정 상 도저히 대학에 진학할 꿈을 꿀 수가 없었다.

고등 학교를 졸업하고 요즘은 일을 하고 다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가 없다.

부디 ... 나쁜 곳에만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뿐.



밤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던 은영이는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엄마는 이미 안방에서 주무신지 오래고... 나 역시 막 잠이 들려 하는 찰라, 슬그머니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방 앞에서 뭐라 중얼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쳇... 언니가 왔네."

방 앞에 놓여있는 내 신발을 본 모양이다.

곧 이어 알아 들을 수 없는 작은 목소리가 들렸지만... 너무 작아 뭐라 하는 소리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우리 집은 전형적인 시골집이다.

나무로 된 대문을 열면 금방이라도 개가 뛰어 놀 것만 같은 커다란 마당이 있고, 마당을 가로지르면 가운데 안방과 건넛방을 구분 짓고 있는 대청마루가 있다.

방은 전형적인 시골의 온돌방이고… 방 문 역시, 마당에서 신발을 벗고 그대로 들어가면 되는, 나뭇살에 창호지를 바른 전형적인 시골집이다.

은영인...… 지금 내가 자고 있는 이 건너방 앞에 놓여 있는 내 신발을 보고 있는 것이다.



뭐라 알 수 없는 소리가 더 들리더니 은영이가 어디론가 가는 발걸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또 어딜 가는 거지?



잠시 후 ... 저 멀리 희미하게 방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지금 있는 방 뒤편엔 창고가 하나 있는데 창고 옆에 사랑방처럼 작은 방이 하나 있다.

.... 그 방 문을 여는 소리다.

내가 은영이 방에서 자고 있으니 그 사랑방에서 자려는 걸까?

... 가끔 집엘 내려왔어도 그런 일은 없었는데...



어라… ?

도란도란 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렇다면?........ 은영이는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은영이 목소리와 함께 희미가게 들리는 목소리는... 남자 목소리다!

아니... 얘가...! 집에 남자를 데리고 왔단 말인가??

한동안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난다.

난 최대한 귀를 기울여 은영이 쪽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

뭐에 이끌린지 잘 모르겠다,

호기심?...

난, 정말 나도 모르게... 방문을 열고 나와, 최대한 발소리를 죽여가며 은영이가 들어간 방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가고 있었다.

나... 뭐하는 거지?



흐음~~~ 하윽! ~~

........... 이것은?!

분명.... 분명.... 예사로운 소리가 아니다! 남자의 신음소리다!

방 문 앞에 도착하자 마자 난 남자의 낮은 신음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 대체!



방 안에서는 한동안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남자의 낮은 신음소리가 계속 되고 있었다.

난 혼란스러 웠다.

뭘... 어찌 해야 할지...

다시 그냥 내 방으로 돌아가야 할지... 어쩔지...

하지만 내 발은 도무지 이 자리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꼼짝않고 은영이가 들어간, 남자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방 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무언가 눈에 확 들어온다

나뭇살에 발라져 있는 창호지... 그 창호지가... 저 구석에...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의 구멍이 뚫려 있는게 아닌가!!

.......... 난 나도 모르게 심장이 하도 쿵쾅거려 가슴을 부여잡고 가뿐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허걱~!!!!!!!!!!!!

아!!!!!!!!!!!



내 눈 앞에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방 안엔... 한 남자가 아랫도리를 벗어 무릎에 걸쳐 놓은 채 서 있었고.... 벗어 내린 그 가운데엔.... 남자의.... 커다랗고…단단한… 부끄러운 그 것이 하늘을 찌를 듯 우람하게 서 있었으며...... 더 놀라운 것은, 그 남자의 물건을 은영이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아주 맛있다는 듯, 쩝쩝~ 소리까지 내며 핧아 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흑!

난 하마터면 소리가 새어나올 뻔 한 것을 가까스로 입을 틀어막는다.

이럴수가...!

난 내 눈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야이… 새끼야 똑바로 안 해?"

그렇게 남자의 물건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빨아대던 은영이가 남자의 물건에 손을 떼더니 밑을 내려다 보며 말을 했다.

은영이의 시선을 따라 밑을 내려다 본 순간! 나는 또 한번 기겁을 하고 말았다!

또 하나의 사내가 무릎을 꿇고 있는 은영이의 다리 사이에 하늘을 보며 누워 있는 게 아닌가!!!!!!!!!!

대체…! 이게 뭐란 말인가??



그는... 은영이 치마속에서 빼꼼이 얼굴을 내밀었다.

"아... 썅년. 말 많네. 니 년이 보지를 좀 내리면 될거 아냐!! 여기서 머리 들고 니 보지 핥고 있는게 편한 줄 알아!"

그러면서 은영이의 허리를 자기 머리 쪽으로 쑥 잡아 내린다!

"아야! 에이씨… 살살 안해!"

은영이는 밑에 있는 남자에게 눈을 흘기더니 다시 눈 앞에 있는, 심하게 껄덕이고 있는 그 물건을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 아.... !

이... 은영이를.... 지금 이 장면들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하지???

내 얼굴이 화끈거려 볼에 불이 난 것만 같다.

세상에… 남자 둘과… 저 짓거리를 하고 있다니… 어떻게… 어떻게 저럴 수 있는 거지?



할딱 할딱~~~ 쩝쩝쩝~!!! 후르릅~!! 쩝쩝!

은영이는 정말 그 남자의 망측한 물건이 맛있다는 듯이 눈을 지긋이 감고 입술과 혀를 총 동원해 열심히 빨아 댔다.

그 사내의 물건에는 침이 흥건히 묻어 불빛에 번들거리고 있었으며, 넘쳐 흐른 은영이의 침들은 남자의 그 곳 뿌리를 타고 흘러내렸으며… 은영이가 잠시 그 물건에서 입을 테면 은영이의 입과 그 물건 끝에 길게 침이 늘어져 연결이 되고 있었다.

한 손으론 남자의 구슬을 가볍게 손바닥으로 안아 쥐고는 다른 한 손으론 연신 남자의 물건을 아래 위로 훑으며 입으론 끊임없이, 게걸스럽게 남자의 물건을 물고 고개를 흔들어 앞뒤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이…마치 입으로 섹스를 하고 있는 것만 같다.



"아... 씨발... 너도 꽤 맛있있는데? "

은영이는 혀를 낼름 낼름 내밀어 남자의 물건에 잔뜩 묻어 있는 자신의 침을 빨아먹으며 눈만 위로 빼꼼히 쳐다보며 눈 앞의 남자에게 말을 했다.

"후훅... 내 좆이 맛있을 거다... 크크."

“아… 씨. 원래 사채쟁이들은 이렇게 좆 맛이 좋은 거야? 큭큭. 아무리 그래도 사랑스런 우리 오빠의 꿀 맛 같은 좆 맛이 제일 이지!!”

사채쟁이…

은영이는 사내들을 사채쟁이라 하고 있다.

설마… 은영이가 돈을 빌렸다던 그 사람들과 저 짓을 하고 있는 건가?



"물론... 오빠 생각하니까 오빠 보고 싶네! 그나저나 정말 오빠 오늘 안 오는 거야?"

"형님이 오늘은 참으라는 말 못 들었어? 오늘은 그냥 내 껄로 만족해.. 썅년아!"

"이 개새끼가... 오빠 말만 아니었으면, 너 이런 호강 할 수 있을거 같아! 영광인 줄 알아야지... 개새끼가... 그리고 왜 말끝마다 썅년이야? 입에 걸레를 물었나...개새끼가!"

"지랄 하네... 네 년 입이나 쳐 닫아. 미친년아.! 큭큭"



그러고는 그는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다.

물건은 그대로 은영이게 물린 채로.... 위 부터 하나씩 이미 거의 벗어 버린 것과 마찬가지인 바지 까지 순식간에 벗어내 버리고 알몸이 되었다.

남자의 벗을 몸을 보자… 내 얼굴이 더욱 화끈거림을 느낀다.

남자의 다 벗은 몸 ..... 부끄럽게도, 난 그의 몸이 대단히 단단해 보인다는 생각을 한다.



"하아... 하아.... 좋아~!! 좋아~~~~~ 너... 쑥맥인 줄만 알았는데... 여자 보지 좀 빨아봤나 보네... 아흥~!!!!!! 좋아... 거기~~!! 거기 ~~!! 더... 더 !! "

벗은 남자의 물건을 빨아 대는 와중에도 은영이는 계속 허리를 베베 꼬면서 교태스런 콧소리를 내었다.

밑에서 은영이의 다리사이에 치마속에 고개를 박고 은영이의 그 곳을 빨고 있는 듯 한 사내의 움직임이 좀 더 거칠어 졌다.





아흥~!!!!!! 좋아~~~!! 좋아~!!!!!!!! 아…….. 나 벌써 쌀거 같아~!!!! 아흑~!!!

은영인 남자의 물건을 빨고 있는 걸 잠시 잊었는지 눈을 질끈 감고는 허리를 활처럼 크게 꺾으며 사타구니를 누워 있는 남자의 머리에 더욱 밀어 붙쳤다.



"하하… 이 년… 너 토끼냐? 벌써 가면 안돼지… 내 좆 맛을 봐야지! 돌아서 엎드려 봐!"

서있던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한 손으로 쓰윽 쓰윽 훑어 대면서 은영이의 머리를 반대편으로 돌린다.

"아... 씨... 이제 막 가려고 하는데..."

은영이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 그 남자가 하라는 대로 뒤로 돌더니 머리를 바닥에 쳐 박고 엉덩이를 서 있는 남자 앞에 들이 밀고 연신 흔들어 댄다.



남자가 그런 은영이의 모습을 흐뭇 하게 바라 보더니 은영이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 은영인... 이미.... 아랫 도리, 치마 속엔 아무 것도 입고 있질 않았다!

하긴... 여태 치마 속에서 다른 남자에게 거기를 빨리고 있었으니... 애초에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는지, 아니면 벌써 벗어 던졌는지...



아.... 아....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음란한 광경에 오금이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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