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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여자친구_SM - 4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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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09회 작성일 20-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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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둑한 방에서 N은 J의 안대를 풀어줬다.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방이지만,

3일 동안 앞을 전혀 보지 못했던 J는 시린 눈을 억지로 치켜떴다.

그런 J의 시선이 향한 곳은 오직 한 곳 뿐. 자신의 주인님.

단지 쳐다만 보았을 뿐인데 J의 보지에서 축축한 보짓물이 흘러내린다.

N은 엎드린 J의 배를 가볍게 발로 쳤다. 주인의 마음을 읽은 J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강아지처럼 손을 나란히 들고, 다리를 크게 벌린다.

N은 J의 하얀 배를 천천히 발로 뭉갰다.



“시원해? 럭키?”



J는 미소를 지으며 N의 발을 느낀다. 안 그래도 방금 주인님의 앞에서

더러운 것을 잔뜩 쏟아낸 참이다. 뱃속을 할퀴는 날카로운 통증과

수치심에 몸을 떨며, J는 애널을 지탱하던 힘을 풀고 괄약근을 활짝 열었었다.

뿌부북, 하는 소리와 함께 뱃속을 가득 채운 채 부글거리던 것이 쏟아져 나왔다.

질퍽한 액체, 거기에 간간히 섞인 검은 덩어리들. 냄새가 방 안 가득 퍼졌다.

평소에 보던 대변 뿐 아니라 숙변이 섞여 나온 탓으로 코를 쏘는 듯 강한 냄새다.



“아 진짜 죽인다. 럭키! 주인님이 숨을 못 쉬겠어!”



N은 목줄을 바짝 당겨 쏟아놓은 배설물 위로 J의 얼굴을 들이댄다.

지독한 냄새에 J의 얼굴이 확 붉어진다. 이렇게 역겨운 것이 자신의 몸에서

나왔다는 걸 믿을 수가 없다. 이미 새빨개진 얼굴로 부끄러워하는 J를 N은

계속 희롱했다.



“완전 똥 풀 때 똥간 냄새 나네. 그렇지? 우리 럭키는 뱃속에

똥간이 있나봐? 럭키는 도시 출신이라 그런 거 모르려나? 응?”



N의 눈빛이 순간 차가워졌다.



“굴러.”



놀란 J가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고개를 들었다.

N은 다시 한 번 차가운 목소리로 명령했다.



“구르라고. 네가 싸지른 똥 위로.”



J는 허겁지겁 양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상반신을 세웠다.

N가 내린 명령의 의도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몇 번을 말하게 하는 거야? 이 개년이?”



J는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주인님을 거역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J는 바닥을 질퍽하게 덮고 있는 배설물 위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굴렸다. 검튀튀한 액체와 대변덩어리가 J의 하얀 몸에

끈적끈적하게 묻어난다. 긴 머리카락까지 똥 투성이가 되어, J는 할딱거렸다.

크게 뜬 눈에 어느덧 물기가 고인다. 더 이상은 추락할 데가 없다.

더 이상은 더럽고 천할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J의 오산이었다.



“똥구멍에 손 갖다 대.”



J가 자신의 명령대로 다리를 위로 접어 올리고 애널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것을 보며 N이 말했다.



“쑤셔. 찢어질 때까지 쑤셔.”



미끄덩, 이미 빼꼼하게 열려 있던 애널 속으로 J의 손가락이 빨려 들어간다.

쑤걱, 쑤걱, 쑤걱, 음탕한 소리와 함께 J의 흐느낌도 점점 커져만 간다.



“으윽! 흐, 흐으, 아아아앙…….”



“똥개년. 기분 좋냐?”



“네... 네! 주인님...하, 하앙, 아....아.....하윽....”



“역시 똥개년이야. 지가 싸지른 똥물 위에서 좋다고 쑤시고 있는 거 봐라.

아, 씨발 제대로 못 쑤셔? 니 씹창난 똥구멍이 손가락 두 개로 만족이 돼?”



J는 손가락을 네 개로 늘린다. 손바닥의 반절이 J의 애널 속으로

쑤욱 밀려들었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N은 그런 J의 모습에

깊은 만족을 느낀다. 완전히 벌어진 J의 애널이 벌겋게 속을 드러내고 있다.

예쁜 선홍빛으로 반질거리는 것이 탐스럽다.



좀 더, 좀 더 더럽히고 싶다.



N은 몸을 숙여 J의 자세를 잡아준다. 등을 바닥에 댄 채 엉덩이를

최대한 높이 들고, 두 다리는 팔로 꼭 안은 채다.

동그랗게 올라온 J의 힙이 탐스럽다. N은 양손으로 아까까지

신나게 쑤셔지던 J의 애널을 엄지손가락을 넣어 쭈욱 벌린다.

그리고 그 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망설임 없이 끼워 넣었다.



“으읏.......”



너무 벌어져 있어 별 저항감도 없었건만 J는 몸을 떤다.

이런 더러운 몸뚱이에 주인님의 소중한 분신을 넣어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



“닥쳐. 집중 안 돼.”



너무 흥분했기에, 약간 시간이 걸렸다. 흥분한 J가 끙끙대는 소리 외에

주위는 잠시 동안 쥐죽은 듯 조용했다. 발기가 풀리자,

N의 소변이 긴 호선을 그리며 뿜어져 나와 J의 애널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J는 크게 허리를 비틀었다.



“아앗......주, 주인님! 뜨거워요! 흐으......으으으...”



“주인님 성수 받는 기분이 어떠냐....... 변기 년아.”



“너무 좋아요! 주인님.......너무 따듯해요......”



볼일을 마친 N은 몸을 일으켰다.



“꽉 조여.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가만 안 둔다.”



J는 연이은 플레이로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멍하니 풀린 눈이, 쾌락과 수치심, 고통으로 뒤범벅된 시선이

N를 애처롭게 올려다볼 뿐이다.



이미 4일 동안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며 감금당한데다,

관장으로 쏟아낸 자신의 배설물 위를 맨몸으로 굴렀다.

거기에 애널이 변기로 이용당하기까지 했으니 이미 어디서

수치심을 더 느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조차 잃은 상태로 J는 중얼거렸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저를 변기로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은 대답도 없이 J의 목줄을 화장실로 잡아끌었다.

딱딱한 타일 바닥 위로 J가 팽개쳐지듯 엎어진다. N는 그런 J의

지저분한 등 위로 물을 쏟아 부었다. 산에서 나온 지하수라, 얼음처럼 찼다.



“아아악- 아, 아...흐윽..흑........”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J가 울부짖는다. 얼음 같은 물줄기에 그대로

노출된 J의 몸이 밀반죽처럼 창백하다. 그와 동시에 거의 뿜어지듯,

J의 장을 채웠던 소변이 흘러나온다. 찬 물에 놀라 미처 힘을 주지 못한 것이다.

미지근하고 반투명한 액체가 J의 다리를 따라 줄줄 흘러나오는 것을 보며 N이 웃는다.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싸대는구나. 아주.”



J의 비명은 어느 새 흐느낌으로 잦아들고 있다. 축 늘어진 팔다리를 억지로 추스르며,

J은 무력하게 물을 맞았다.



몸에 남겨진 수치의 흔적들이 모두 씻겨 내려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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