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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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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20-0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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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나는 꽤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를 다녔다.
아침에 학교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했던
나는 어느날 아주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고 말았다.
그 당시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역이 종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비록 출근시간이지만 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전철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기 시작했고 마침내 내 앞에도 어떤 아줌마와
대여섯살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서게 되었다.
나는 뜨거워진 공기에 답답함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그때 앞에 서 있던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학생, 미안하지만 무릎 위에 우리 애 좀 앉힐수 없을까?"
난 그 소리에 멍하니 눈을 떴다.
그러자 아까 본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왜 하필 나한테 이런 부탁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교복을
입고 있는 내가 제일 만만해 보였던 모양이다.
결국 난 고개를 끄덕였고 아줌마는 애를 번쩍
들어서는 내 무릎 위에 앉히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아이의 엉덩이가 딱
내 사타구니 위에 놓여져 있는 것이었다.
거의 매일 자위를 할 정도로 혈기왕성한 나이였던
당시의 나에게 그건 자극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내가 그 애를 여자로 보는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아이의 엉덩이살이 뭉클하는 느낌으로
사타구니 위에 전해지고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 물리적인 마찰만으로 난 그만 발기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아이는 내 위에 앉아 있는게
불편한지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뒤척였다.
여자애의 엉덩이가 내 사타구니 위를 이리저리 문지르자
자지 끝에서 끈적한 물이 조금씩 나와 팬티를 적셨다.
난 애가 자기 엄마한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상대는 너무 어린 아이였다.
그래서 자기 엉덩이 밑에 딱딱한 감촉이 느껴지더라도
그게 뭘 의미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았다.
난 어느새 본능에 이끌려 조금씩 하체를 움찔거리며
아이의 엉덩이에 내 자지를 살살 문지르고 있었다.
뜨거운 정액이 조금씩 자지 끝으로 밀려 올라오는게
느껴졌고 난 필사적으로 사정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만약 바지가 젖기라도 하면 망신도 그런 망신이 없었다.
그런데 날 내려다보는 아줌마의 시선이 이상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내 눈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난 웬지 모를 민망함에 눈을 밑으로 깔았다.
여자애의 양갈래로 묶은 머리가 눈에 들어왔다.
그때 아줌마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학생, 어디까지 가요?"
"아...저...XX역이요"
"그래요? 우리도 거기까지 가는데 잘됐네."
"......"
난 아줌마의 시선을 느끼면서 조금씩 흥분이
가라앉았고 어느새 전철은 XX역에 다 와 있었다.
"민정아, 다 왔다 내리자."
아줌마의 말과 함께 아이는 내 위에서 내려왔고
나는 웬지 모르게 얼굴이 빨개진채로 전철에서
내렸다. 서둘러 전철역 밖으로 통하는 계단을 올라가려
하는데 뒤에서 다시 날 부르는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난 영문을 모른채 뒤돌아보았고 아줌마는
어느새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
"학생, 아까 우리 애를 앉혀준 대신 아줌마가
뭔가 보답을 하고 싶은데...시간 있어?"
"괘...괜찮은데요."
사실 집에서 일찍 나와서 시간은 있었지만
그 정도의 일로 보답이라니 이상했다.
하지만 아줌마는 막무가내였다.
"그러지 말고 잠깐만 따라와 봐.
학생이면 어른 말을 들어야지, 안 그래?"
"......"
아줌마는 내 팔을 살짝 잡아 끌었고
난 고개를 갸웃거리며 할 수 없이 따라갔다.
아줌마는 여자애와 나를 전철역 구석의 화장실로 데려갔다.
그 곳은 역 중앙에 새로 신식 화장실이 지어지기 이전에
쓰이던 곳으로 완전히 폐쇄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었다.
아줌마는 그 안의 여자 화장실로 나를 데려가더니
문을 잠갔다. 난 얼떨결에 그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아줌마는 날 보며 뜻 모를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다음 순간 아줌마는 나의 바지 가랑이 사이로
손을 대고는 쓰다듬기 시작했다.
난 상상도 못했던 아줌마의 행동에 화들짝 놀랐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나의 바지 혁대를 끌르기
시작했다.
"왜, 왜 이래요..."
"아까 학생이 우리 애 엉덩이에 흥분한거 다 알고 있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아...그건..."
"아니면 경찰서로 갈까? 우리 딸이 성희롱 당했다고 말야."
"......"
"난 학생을 위해서 이러는 거야.
그렇게 흥분해가지고 어디
학교가서 공부가 제대로 되겠어?"
조금 전 아줌마의 쓰다듬는 손길에 어느새
나의 자지는 다시금 발기해 바지 앞을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게 하고 있었다.
"아줌마의 성의를 무시하면 안돼.
그럼 내가 오히려 화가 나거든.
무슨 말인지 알겠니?"
난 웬지 모를 아줌마의 박력에 눌려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그 눈은 정상인의 눈이 아니었다.
벌벌 떨며 나는 아까부터 말 없이
서 있는 여자애를 쳐다보았다.
아이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눈으로 우리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난 그 애에게 "너희 엄마 미친 사람 아니니?"
라고 묻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아줌마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어느새 아줌마는 내 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 있었다.
놀랄 새도 없이 다음 순간 팬티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어정쩡하게 발기해 있던 나의 자지가 공중에서
껄떡거렸고 아줌마는 손을 내밀어 아이를
내 바로 앞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다음 순간 충격적인 말이 들렸다.
"민정아. 아저씨 고추 빨아드려."
"!"
"왜요?"
아이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고 아줌마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까 이 오빠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왔잖니?
그러니까 오빠에게 보답을 해야 하는거야.
그래야 착한 아이지. 응?"
민정이라고 불리는 아이는 그래도 조금 머뭇거렸고
아줌마는 왼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 공중에 고정시키고는
오른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끌어 당겨 억지로 내 자지를
입에 물게 했다.
"아...엄마...냄새 나."
아이는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렸고
아줌마는 화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얘는...오빠한테 그게 무슨 말이니.
오빠가 그런 말 들으면 얼마나 속상하겠어?
우리 민정이 착한 아이지?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가 되는 거란다.
자, 민정아. 엄마가 쮸쮸바 사준적 있지?"
"응..."
"그거 빨아 먹듯이 오빠 고추를 빨면 되는거야.
그럼 오빠가 기분이 좋아진단다. 한번 해봐...자, 어서."
민정이는 그 말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더니
정말로 쮸쮸바 빨듯이 쪽쪽 소리를 내며
내 자지 대가리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아이의 부드러운 입술과 혀가 귀두를 오물오물 빨자
마치 귀두가 끊어져 애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갈듯한
강렬한 느낌과 함께 등에 한줄기 쾌락의 번개가 쳤다.
아줌마는 아이의 머리를 내쪽으로 밀며 내 자지가
아이의 입 안 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하려는듯 했지만
어린아이의 입 안에 나의 발기한 자지가 다 들어가는건
당연히 무리였다. 겨우 절반쯤 들어갔다고 생각한 순간
자지 전체가 울컥하며 꿈틀거렸다. 사정이 임박한 것이다.
난 아이의 입 안에 정액을 싸는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
얼른 자지를 빼내려고 했다. 그러나 빼내는 과정에서
아이의 혀와 입술에 내 자지가 다시 한번 문질러졌고
결국 귀두가 입술 사이를 빠져나오는 순간 자지 끝의
구멍에서 뭉클뭉클한 정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 눈에 봐도 걸죽한 정액이 아이의 입술과 코와 뺨을
향해 날아가 부딪혔다. 정액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묘한 형태로 주르륵 아이의 뺨과 목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민정이는 이게 뭐지?라는 표정으로 자신의
얼굴에 묻은 액체를 손으로 닦으며 눈을 깜박였다.
그리고는 자기 엄마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엄마...아저씨 오줌 쌌어."
"그건 오줌이 아니란다. 아빠나 이 오빠같은 남자들은
기분이 좋으면 고추에서 좆물이란게 나온단다.
그게 민정이나 엄마같은 여자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
아기가 생기는 거야. 우리 민정이도 아빠 고추에서
나온 물이 엄마 보지구멍으로 흘러들어가서 태어난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니?"
"보지 구멍이 뭐야?"
민정이의 순진한 질문에 아줌마는 갑자기
치마와 팬티를 벗어내리기 시작했다.
아까 나의 바지를 벗길때와 마찬가지로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다음순간 그녀는 딸을 잡아끌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데려다 놓았다.
아이가 워낙 키가 작아 고개를 올리면 바로
자기 엄마의 보지가 눈 앞에 보이고 있었다.
아줌마는 친절하게 자신의 보지를 좌우로 벌리며 말했다.
"엄마 보지구멍 보이니?"
"이거?"
민정이는 엄마의 보지 사이에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아니, 거기는 오줌 나오는데고 그 밑에 큰 구멍?"
"아...이거?"
"그래. 거기로 오빠같은 남자의 고추가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져서 아까처럼 좆물이 나오게 된단다.
그럼 우리 민정이처럼 예쁜 아이가
엄마 뱃속에 만들어지는거야."
"응..."
아무리 생각해도 민정이같은 어린애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 고추는 보지라고 하는거야?"
"그래."
"그럼 남자 고추는 뭐라고 불러?"
"자지."
"응...그렇구나."
아이는 내가 싸놓은 정액을 아직도 얼굴에 묻힌채
마치 엄마에게 동화라도 듣는 것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계속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줌마가 미쳐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비록 순간적으로 쾌락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지만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상태로 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면 나중에 혹시
경찰서에 가게 되더라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알수 없었다.
하지만 아줌마는 갑자기 내쪽으로 다가와 날 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녀의 팔힘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셌다.
그리고는 두 팔로 내 허벅지를 고정시킨 뒤
한번의 사정으로 힘을 잃은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아까 민정이가 빨아줄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혀와 입술의 기교로 내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다시 딱딱해져 가는 자지를 느끼며
나의 이성도 또 한번 마비되어 가고 있었다.
아줌마는 내 자지를 뿌리까지 자신의 입과 목 안에
밀어넣고는 다시 서서히 빼는 동작을 되풀이했다.
나는 온 몸이 감전되는것 같은 쾌감에 몸을 떨었다.
약 5분 동안 펠라치오를 하던 아줌마는 마침내
내 자지를 입에서 빼내었고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나의 성기는 공중에서 껄떡거리며 쾌락의 여운을 표시했다.
그리고 아줌마는 아무 말 없이 화장실 바닥에
엎드리더니 엉덩이를 들었다. 뒷치기 자세였다.
나는 지금이라도 화장실을 뛰쳐나가야 한다는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이성의 외침을 무시한채
아줌마의 풍만한 엉덩이 사이에 자리잡은
탐스러운 보지를 향해 나의 자지를 들이밀었다.
그녀도 흥분한듯 질구에서는 투명한 액체가 줄줄 흘러내려
음핵과 보지 전체가 형광등 불빛에 반짝거리고 있었다.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줌마의 살찐 보짓살에
내 자지 대가리를 들이밀었다. 이미 아줌마의 보지는
꽃이 만개하듯 좌우로 벌려져 있었고 그 사이에 난
검은 구멍이 내 자지를 환영하듯 입을 뻐끔거리고 있었다.
나의 자지는 조금의 빗나감도 없이 바로 그 구멍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귀두 포피가
뒤로 제껴지면서 자지가 질 안을 헤쳐 들어가자
질벽이 마치 내 자지 전체를 씹는 것처럼 오물거렸다.
주름이 있는 뜨겁고 축축한 살들이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듯한 느낌에 내 자지는 쾌감에 못 이겨 부들부들 떨었다.
아마 자지에 입이 달렸다면 비명을 질렀으리라.
물론 자지 끝에는 작은 입이 달려 있었다.
단지 말을 하지 못할 뿐 그 입은 자신의 몸 속에서
끓어 올라오는 뜨거운 액체를 토해내어 지금의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하려 하고 있었다.
비록 아까 한번 사정을 하긴 했지만
아줌마의 펠라치오에 폭발 직전까지
가 있던 나의 자지는 오래 버티지 못했다.
난 상체를 숙여 아줌마의 유방을 양 손으로 어루만지며
엉덩이를 미친듯이 앞 뒤로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했다.
몇분 지나자 갑자기 아줌마가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질벽이 수축하며 뜨거운 액체가 쏟아져 나왔다.
그 순간 나 역시 한계에 이르렀다.
난 두 손으로 아줌마의 엉덩이를 고정시킨채
하체를 그녀의 사타구니에 밀착시켰다.
비록 민정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내 자지는 아줌마의 따뜻한 질 안에서
꾸역꾸역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민정이는 여전히 내가 싸놓은 정액이 말라붙은 얼굴로
묘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의 정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물론 녀석은 잘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내 엉덩이가 한번 꿈틀거릴때마다 아기씨를
가득 담은 좆물이 엄마의 자궁입구를 향해
미친듯이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그 순간 화장실의 문이 열렸다.
난 놀라 그 쪽을 바라보았고 전철역의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열쇠를 들고 멍한 눈으로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결국 직원들에 의해 신고되어
우리 세명은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었다.
거기서 아줌마와 나는 서로 다른 진술을 했다.
아줌마는 내가 자기와 딸을 강간했다고 했고
난 사실대로 아줌마가 나를 유혹했다고 했다.
얼마 안 있어 아줌마의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리고 아줌마와 그 아저씨의 대화를 통해
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저씨가 밝힌 이야기는 이러했다.
아줌마는 어느날부터인가 인터넷 화상채팅에 빠지게 되면서
남편과 딸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중, 고등학생
남자애들과 여관에서 만나 돈을 주고 원조교제를 하는
일까지 벌어졌고 아저씨는 이때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하지만 곧 아줌마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
게 되면서 아저씨는 마음을 고쳐 먹고 아줌마에게 더 이상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줌마는
임신상태에서는 따로 피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남편이 회사에 출근한 사이 전보다 더 많은 원조교제를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아저씨는 별거상태에 들어간뒤
법원에 이혼을 요청했고 아줌마가 애를 키울 자격이 없다는
선고를 이끌어내었다. 그래서 아줌마는 딸을 아저씨에게
내줄 수 밖에 없었고 바로 오늘 민정이를 아버지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전철을 탄 것이었다.
아줌마는 어느 순간부터 미쳐 있었던게 분명했다.
그게 주부 원조교제를 시작하고부터였는지
이혼을 선고받은때부터였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결국 얼마 안 있어 경찰들은 아줌마의 원조교제 경력과
아직 성인이 아닌 학생임을 감안하여 날 풀어주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난 간신히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 때의 일이 떠오른다.
민정이의 부드러운 엉덩이와 혀와 입술의 감촉.
아줌마의 풍만한 유방과 질 안의 따뜻함.
그 두 사람은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아마 그 아줌마는 정신병동에 있겠지.
그리고 민정이는...
난 가끔 그 애가 자기 아버지와 섹스하는 광경을 떠올린다.
너무나 일찍 성을 알아 버린 그 아이.
그 어린 나이에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었고...
자신의 엄마가 낯선 남자와 섹스하는 광경을 봤기에.
홀아비가 되어 성에 굷주린 아버지를
유혹하는 창부같은 여자가 되지는 않았을까.
어렸을때의 성과 관련된 기억이 잠재의식에 남아
평생 동안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난 출근길에 전철을 탄채 공상에 빠진다.
훌쩍 커버린 민정이를 전철 안에서 우연히 만나
역 안의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 강간하는 상상을.
민정이의 위에 달린 입은 이미 한번 맛보았기에...
아래에 달린 입도 한번쯤 맛보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문득 고개를 든 나는
내 앞에 서 있던 여고생의 명찰을 보았다.
거기에는 "김민정"이라고 쓰여 있었다.
난 나도 모르게 그 학생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어딘가 모르게 낯익은 얼굴이었다.
다음 순간 그 여학생의 입술이 살짝 열리며
그 안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저씨...?"
옆에 서 있는 친구로 보이는 여자애는
이상하다는 얼굴로 민정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랬다.
우리의 운명은 이미 10년 전부터 얽혀 있었던 것이다.
그 옛날 내 자지를 흥분시켰던 그 엉덩이가
더욱 탐스럽게 부푼채로 내 앞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 순간 마침 전철이 정차하자 민정이와 옆에 있던
여자애는 바로 내렸고 난 천천히 일어나 그 뒤를 쫓았다.
민정이의 엉덩이에 내 자지를 문지르는 광경을 상상하며.
비록 예전엔 소심한 고등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미 난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여자애들을 돈으로 샀고
민정이 역시 나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난 그 애의 엄마와 몸을 섞었고 질내사정까지 했다.
민정이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인것이다.
착한 아이라면 내 말을 들어야겠지.
조금씩 걸음이 빨라지는 민정이의 뒷모습이 보였다.
좌우로 실룩거리는 녀석의 엉덩이는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 순간 누군가가 날 뒤에서 확 끌어안았다.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낯익은 얼굴의 한 여자가 있었다.
"학생...많이 컸네."
"아..."
그리고 그녀는 내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내가...그동안 얼마나 외로웠는지 알어...?"
아줌마는 나의 사타구니를 손바닥으로 문지르고 있었다.
과거의 느낌이 되살아나며 침이 꿀꺽 넘어갔다.
그때 아줌마가 멀리 떨어져 있던 누군가에게 손짓을 했다.
그러자 10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이쪽으로 걸어왔다.
설마...그때 임신했다던 둘째 아이?
하지만 둘째 애도 아줌마가 키울 자격은 없을텐데...
몰래 데리고 온건가...?
이런 저런 생각이 교차하고 있을때 아줌마가 입을 열었다.
"민규야...이 아저씨한테도 예전에 엄마가 신세를 졌단다.
그래서 오늘 엄마가 보답을 하려고 하거든?
우리 민규가 한번만 더 도와줄래...?"
"네...엄마."
그 순간 난 보고 말았다.
남자아이의 입 주변에 말라붙어 있는 희뿌연 액체를.
10년 전의 추억은 어느새 악몽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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