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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20-0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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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흑맥주 몇잔 뿐이었는데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체질적으로 알콜이 안받기도 했거니와 요새 간에 상당한 무리가 있었으리라.



오늘 처음 보게 된 그년-그녀는 스스로 암캐년이 되길 원했다-은 나를 주인으로

모심이 즐거운지 저녁 늦게 만나 식사를 하면서 입가에 작은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분명 아랫도리가 근질거렸을게야.



식사 내내 즐거운 듯 하지만, 약간은 내가 두려운 듯한 발그레한 얼굴로 식사를 마친

그년을 이끌고 근처 맥주집으로 이동했다. 채팅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술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서로 간의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진작부터

그년을 취기에 이성을 미리 숙여놀 생각이었다.



겨우 몇잔의 맥주만으로도 그년은 어지러운듯 비틀 댔지만, 나 역시 어지럽진 않아도

보기 좋진 않은 벌건 얼굴이라니...



암캐년은 채팅에서 헌팅할 당시부터 남다른 끼가 있었다. 내가 뛰어난 언변이 있다기보단

스스로의 감성에 솔직한 사람이었기에, 내가 온라인 상으로 진행한 플레이에 쉽게 아니

자연스럽게 감흥했으리라.



온라인에서의 플레이는 주인의 절제된 조교를 받기 힘들고 암캐 본인이 일시적으로

흥분해서 스스로 몸을 다치게 할수 있으니, 도구 하나 하나마져도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자주 내가 애용하는 온라인 플상의 도구는 흔히 볼수 있는 플라스틱 30센치

자. 타격에 비해 소리가 크고, 고통도 적으며, 일정 강도이상으로 사용하려 할땐,

자 스스로 충격을 견딜만큼 견고하지 않기에 강도를 자제할수 밖엔 없다-그래도

쎄게 때리면 꽤나 아프다.



그저 온플 상의 체벌로 유두,유륜,음핵,엉덩이,종아리,뺨을 내 나름의 순서와 강도에

따라 지시했음에도, 넘쳐나는 욕구를 어찌할줄 모르는 타고난 암캐였다.



스스로 젖꼭지를 때리기도 전에 흥분해서 딱딱해지거나,



자를 세워 보지를 때릴 땐, 충격을 비교적 많이 받는 음핵이 벌겋게

부어올라 허벅지까지 보지물을 흘리곤 했다.



주인인 내가 애무해 주듯이 스스로를 만지라 할때면 보지물이 주체할수 없이

흘러내려,



"주인님, 제발 사선까지만이라도 허락해 주셔요."



라곤 애원하기도 했다. 사선이란건, 암캐년과 내가 쓰는 은어로 얼마전

커다란 잘못을 한 이후로 체벌 중 정하게 된 것으로 자위나 그 외의 행위

로 올가즘에 도달하기 직전의 순간을 말한다.



한참 스스로 때리고, 만져서 자극 해놓고는 우연히 보지주위에 뭔가가

스치면 자위할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끼가 다분한 만큼 문제도 많이 일으켜서 얼마전 올가즘을 봉인-물론

애타는 마음에 언제나 어쩔줄 몰라하지만...-해버렸고, 최근에 더 큰

실수를 해서 자위행위마져도 금지시켰다.



인간이란 것이....아니 욕구란 것이 인내하고 참으면 언제까지나 감출수

있는듯해도, 한순간 그 욕구의 물꼬를 틀어버리면, 그동안 인내했던 것

이상의 욕구가 한꺼번에 밀려오기도 한다.



나의 암캐가 그렇다.



나와 대화하는 것에, 나에게 지시 받는 것에, 스스로 그런걸 하고 있는 자신 모습에

넘치는 색기를 내뿜고 있고, 자신이 그걸 좋아하는 색에 미친 암캐...

우리들의 행위가 일반인들에겐 변태짓 또는 미친짓으로 보이기 쉽고, 아차해도

서로가 다치기 쉬운 행위인만큼, 적지 않은 시간을 온라인 상으로 조교하며

서로간의 신뢰와 주종관계를 착실히 다진 후에야 오늘 만난것이다.



이러저러한 이년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어렵게 잡은 택시는 플레이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숙박시설로 이동했다.



내 취기는 이미 다 달아나 버린 후였지만, 암캐는 내가 기대며 힘겹게 일어났다.

아무래도, 조금 피곤했던듯.



미리 봐둔 대들보가 있어 암캐를 매달기 쉬우리라 점찍워 뒀던 방을 잡았다.

열쇠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가 아닌 비상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본격적인

플레이를 하기전에 미리 암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해주고자...



비상구문을 열며 말했다.



"기어라"



잠시 어리둥절한듯 서있던 암캐가 곧 무슨 의미인지 깨닫고 무릎을 꿇고 개처럼

네 다리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4층까지 올라갔다. 3층에 다달을쯤 더욱더 모욕하기 위해 헐떡이는-술때

문인지 아님 흥분한건지...알 도리가 없다-암캐뒤로가서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한층을 올라가는 동안 양 무릎을 죄는 팬티덕에 기어가기가 힘들어보였지만,

이정도의 고통은 그저 시작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헥헥거리며 기어가는 암캐의 보지가 애액이 맺힌 듯, 빛을 발한다. 비상구의

초록 조명으론 자세히 알기 힘들지만, 내가 알기로 이년은 24시간 눈만 뜨면

흥분하는 개년이다.



4층에 올라선후 그녀를 일어서게 했다. 이마에 땀이 맺히고 팔과 다리에 벌건 자국이

가득하지만, 왠지 입가엔 행복함이 묻어나는듯 하다. 내 미소를 슬쩍 본 건가?



복도 문을 여는 순간, 암캐가 팬티를 올리려 했지만, 제지하며 한마디,



"올리라 한적 없는데?"



말에 섞인 노기를 읽은건인지 올리려던 팬티를 잡은체로 올리지도 놓지도

못하고 잠시 얼어붙는 암캐년.



욕구에 주체못하면서도 주인의 심기를 금새 알아채는 이년이 귀엽다.

그렇기에 더욱 더 가혹하게 다루고 싶다. 내가 원하고, 그녀도 원하니까...



팬티를 허벅지에 걸쳐놓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약간은 두려운 내색을

보이는 암캐의 손을 잡아끌며 객실의 문을 열었다.



오늘 밤 우리의 욕구를 발산할 파라다이스의 문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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