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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찌질 고교생 - 1부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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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20-01-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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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짱쌔끈녀입니다~!

에잇!! 평일이라 좀 바빴기로서니, 내 글이 두 번째 페이지로 밀려나다니... 에잇!!

그래도 정말 폭발적이었던 추천수에는 개감동했어영~ 엉엉~

이번에도 리플&추천 많이 부탁드립니다~! 소재 제공도 쫌~~! 앙앙!!









[지난 줄거리]



강우석은 점심식사를 이용, 윤희정을 옆에 둔 한미진을 식탁 밑으로 에헷헷하는데...

...이런 변태짜식!!





=====================================================================================================





또다시 교무실을 찾아간 내 비참한 운명 앞에 주어진 것은 또다시 엎드려뻗쳐 뿐이었다. 얼굴을 일그러뜨린 담임이 엎드려선 내 옆구리를 몽둥이로 찔러대며 지껄였다.



“이 새끼야. 너, 내가 밥 먹고 바로 튀어오랬지? 넌 밥을 한 시간이나 처먹냐? 응?”



‘바로’ 튀어오라는 말은 없었잖아, 이 개새끼야.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저 아무런 말없이 고개만 수그려보였다. 이게 다 생존전략이래두. 허허…허허허…….

나는 그렇게 하루 수업이 모두 끝날 때까지 엎드려뻗치고 쉬고 엎드려뻗치고 쉬고를 반복해야만 했다. 안 그래도 미진이 년의 질 속에 급히 싸 넣느라 다리가 후달릴 정도로 허리를 움직여댔는데……. 내 몸이 지쳐 만신창이가 되는 건 당연했다. 이 체력으로 오늘 하루 3번은 무리겠군. 젠장…….



거의 정신이 혼미해지려는 즈음, 8교시 수업을 끝내는 종소리가 교무실에 울려 퍼졌다. 헐… 고작 종소리 하나가 이토록 감미롭고 감동적으로 들릴 줄이야……. 순간적으로 안구에 습기가 치솟았다니까. 낄낄…….

수업을 모두 끝내고 돌아온 담임이 나를 일으켜 세우고 말했다.



“강우석. 한 번만 더 그딴 짓 하면 그땐 알지?”



“…예…….”



내가 반쯤 풀린 눈으로 힘없이 답했다. 오버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로 힘들었대두.



“하루 종일 개고생 했으니 더 혼내지는 않으마. 반성하고, 새끼야. 돌아가.”



담임이 큰 선심이라도 쓰는 냥 내뱉는다. 젠장……. 하루 종일 엎드려뻗쳐를 당했는데, 이거 완전 가혹행위 수준 아냐? 아무리 학교에 여자 팬티 하나 들고 왔기로서니……. 이건 다분히 고문적이었다구!!



“그럼 이제… 그… 돌려주세요.”



“…뭐?”



나의 지친 목소리에 담임이 눈을 치켜 올리며 묻는다.



“그… 팬티…말이에요.”



내 대답과 동시에 몽둥이를 든 담임의 손이 나를 후려칠 듯 치켜 올라간다. 나는 황급히 손을 휘저으며 주절거렸다.



“어차피 학교도 다 끝났는데, 제가 그걸로 무슨 뻘짓을 하겠습니까!! 선생님이야말로 그걸 압수해서 혼자 뭘 하실 생각이시죠?! 순수한 저는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 새끼가…….”



얼빠진 얼굴로 나를 한참 노려보던 담임은 내 진지한 눈빛에 쫄았는지, 결국 몽둥이를 든 손을 거두고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서 미진이 년의 팬티를 꺼내 나에게로 던졌다.



“가져라, 새끼야. 어디서 나를 음해해?”



담임이 같잖다는 투로 지껄였다. 쳇. 언젠간 반드시 미진이 년의 보지를 니놈에게 대서 니놈의 위선과 가식을 까발려주마.



“가만……. 니, 자취하잖아? 그거 누구 건데?”



“…옆집 아줌마 겁니다.”



담임의 물음에 상큼하게 대답한 나는 몽둥이를 들고 뒤쫓아 오는 담임과 함께 교실로 내달렸다.



교실 뒷문으로 들어서는 나와 눈이 마주친 미진이 년이 그 날카로운 눈초리를 홱 돌려버리는 게 보인다. 훗. 쌍년, 앙탈부리기는……. 나는 후달리는 다리로 미진이 년에게 다가가 느물느물 지껄였다.



“미진쓰~. 오늘 나랑 같이 니 열쇠 찾으러 가야 되는 거 알지?



미진이 년은 그런 나를 무시하며 시선을 딴 데에 둔 채로 콧방귀를 뀌었다. 하루 종일 벌 받고 돌아와서는 처음 꺼내는 소리라는 게 그 모양이니, 미진이 년도 기가 막히는 모양이다.



“그러고 보면, 미진쓰, 내가 사는 동네로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겠네?”



뒤이은 나의 이죽거림에 번개 같이 고개를 돌린 미진이 년이 나를 노려보며 이를 갈 듯 내뱉었다.



“개새끼… 결국 목적은… 날 니 방에서 따려는 거였냐?”



뭐…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 흐흐…….



“그럼 마시든가~. 넌 그냥 니 집으로나 가서 주인 오기 기다리는 개새끼마냥 집 앞에서 멍 때리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그 사이에 나는 니 열쇠 찾아서 니 집으로 찾아갈 테니. 그리고 오늘은 또 니 방에서 새끼 치는 걸로 하자구. 낄낄…….”



나는 생각에 없는 소리를 지껄이며 이죽거렸다. 오늘 집으로 돌아간 미진이 년은 자유롭게 놔주어야 했으니까. 따로 알아볼 것이 있거든. 후후…….



“꺼져, 씨발아! 열쇠는 내가 직접 받아야겠어.”



미진이 년이 인상을 팍 일그러뜨리며 소리치듯 내뱉었다. 그래그래… 그래야 모든 게 내 계획대로지. 후후후…….



“강우석!! 자리에 안 앉아?!”



뒤쳐져있던 담임이 언제 교실로 들어섰는지 교탁 앞으로 나아가며 빽 소리를 지른다. 나는 황급히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자리로 돌아갔다.

담임의 몇몇 쓸 데 없는 잡소리가 있은 뒤, 반장 년이 일어나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내뱉었다.



“차렷. 선생님께 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반 애새끼들의 무의미한 인사가 그 뒤를 따른다. 대체 이 형식적인 짓거리를 매번 왜 하는 거지? 아니아니, 그것보다도 지금 중요한 건 반장 년이군. 나는 가방을 싸고 있는 반장 년에게 느릿느릿 다가가 말했다.



“홍경아. 니 잘못을 니가 알겠지?”



“…뭐?”



건방지게 고개를 까닥이고 서있는 나를 보며 반장 년이 무테안경 속의 눈매를 가늘게 짼다. 그래도 살짝 움찔거리는 그 가느다란 눈썹이, 하루 종일 벌 받은 나에게 미안한 감정은 있는 모양이다. 나는 곧바로 히죽 웃으며 말했다.



“농담이야, 경아띠~. 근데 진짜로 널 놀릴 생각은 아니었다구. 오해셔, 왕 오해~!”



“…나도 알아. 근데 그런 걸 니가 학교에 갖고 다닌다는 것부터가 잘못이잖아.”



반장 년도 그 새침한 눈매를 풀며 나긋나긋 말했다. 역시 골빈 희정이 년과 머리 좋은 반장 년은 눈치의 차원이 다르군. 나는 반장 년에게 살짝 얼굴을 가까이하고 물었다.



“어이어이~. 만약 내가 그걸 학교 어딘가에서 주워서 주인 찾아주려고 했던 거면?”



반장 년은 그런 내 얼굴을 슬쩍 밀치며 응수했다.



“강우석, 니가 학교 어딘가에서 주은 여자 팬티를 주인 찾아줄 인물로는 안 보이는 걸?”



…헐! 뭔가 정확해!



“그,그럴 리가… 나를 뭘로 보고… 아…아하하…….”



정곡을 찔려 머쓱해하는 내 모습을 빤히 바라보는 반장. 입가에 살짝 미소가 어린다. ……?! 웃었어……? 지금 반장 년이 웃었어!! 미소를 띠었다고!!



“야!!”



그런 분위기에 드라이아이스라도 퍼붓는 듯, 앙칼진 여왕님의 목소리가 교실을 울렸다. 반장 년과 함께 고개를 돌리자,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미진이 년이 한 손으로 자신의 검은색 가죽 가방을 들어 보이며 냉랭하게 내뱉었다.



“지금 나 기다리는 거 안 보여?”



미진이 년의 책상 위에 걸터앉아있는 희정이 년도 나와 반장 년을 가느다란 눈매로 흘겨보고 있다. 미진이 년의 저 도도한 모습을 보니 건방지다는 괘씸함과 동시에 내 자지도 급 솟구쳐 오른다. 정말 나란 놈은 어쩔 수가 없구만. 하악하악… 낄낄…….



“아… 미진쓰, 반장한테 사과만 하고 가려고…….”



내가 미소를 지어보이며 주절대자, 미진이 년의 얼굴은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사과는 무슨 놈의 사과. 또라이 년이 여자 팬티 하나 본 것 가지고 개오바 쌉쳐놓구선.”



“그랭~. 강찌질이, 너도 오늘 하루 종일 벌 받았잖앙~. 내가 잠깐 봤는데도 안쓰러워 죽겠든데~. 사과는 오히려 잘나신 경아가 해야 하지 않을라나~?”



희정이 년도 자신의 긴 손톱을 이래저래 들여다보며 반장 년을 향해 비릿하게 비꼬았다. 무테안경 속 반장 년의 눈매가 불타오르는 듯이 날카로워졌다.



“허허……! 경아띠, 난 이만 가볼게~!”



반장 년에게 억지웃음을 지으며 내뱉은 나는 황급히 몸을 돌려 미진이 년에게로 달려갔다. 나에게 자신의 가방을 내맡긴 미진이 년은 팔짱을 끼고서 앞서 나아가고, 희정이 년은 어느새 내 가방까지 챙겨들어 내 등을 연신 떠밀고 있다. 아주 둘이서 짝짜꿍이 잘 맞는구만. 이걸 보니, 이 두 년을 함께 따먹을 때가 더욱 기대되는 걸?! 흐흐흐…….



“강우석! 내일 부 활동 늦지 마!”



반장 년이 내 등에다 대고 소리쳤다. 내일은 토요일이고, 반장 년과 함께 하루 종일 연극부 활동을 하는 날이니까.



“미친년,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맞엉~맞엉~! 완전 왕재수 캡재수 씨발재수야~. 끝까지 우석이한테 사과도 안 하잖아~!”



계집년들의 감정싸움은 정말 유치의 극을 달릴 때가 있다. 지금 내 앞과 뒤에 선 미진이 년과 희정이 년도 그 유치한 짓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벌이며 일부러 반장 년에게 들리게끔 서로 떠들어댄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반장 년을 모욕 주기 위해서 말이다. 나를 위해서라면 고맙기나 하지. 흐흐… 이 간교하고 잔악한 년들, 그래서 니년들이 내 좆물받이로 쓰이는 응징을 당할 수밖에 없는 거다. 낄낄…….



“근데, 그거 계속 두르고 다닐 거양~?”



막 교실 문을 나서려는 미진이 년에게 희정이 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는다. 희정이 년의 시선은 미진이 년의 허리에 둘러져 그녀의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자주색 동계 체육복 상의로 향하고 있었다.



“시,신경 쓰지 마!!”



미진이 년은 얼굴이 확 달아올라 소리쳤다. 영문을 모르는 희정이 년만 그런 미진이 년의 반응에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고 우울한 표정을 지어보일 뿐이었다.



나와 함께 학교 앞 정류장에 다다른 미진이 년이 희정이 년을 돌아보며 말했다.



“오늘은 우석이랑 잠깐 들를 데가 있어서 나도 버스 탈 거야.”



“그,그래?”



희정이 년이 나와 미진이 년의 눈치를 번갈아 살피며 어색하게 묻는다. 반면에 미진이 년은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말을 이었다.



“나이트 가는 건 이따가 내가 연락 줄 테니 기다려.”



“어?어,어~!”



희정이 년은 다시 한 번 나와 미진이 년의 얼굴을 번갈아 살피며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가 아픈지 이마를 짚어 보이는 미진이. 그래. 나도 희정이 년 때문에 더더욱 니들 말을 못 믿겠단다. 흐흐……. 하지만 내가 여기서 아는 척을 해봤자 내 계획만 어그러질 뿐이지. 나는 태연한 얼굴로 희정이 년에게로 말했다.



“걱정 마, 희정냥~! 미진이, 금방 쓰고 돌려 줄 테니~! 크크…….”



내 말에 당연한 상상을 한 것이겠지만, 미진이 년은 인상을 팍 일그러뜨리며 나를 노려보았다.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을 더욱 모욕 줄 생각으로 미진이 년 보라는 듯이 희정이 년의 얼굴로 손을 내밀며 말했다.



“희정냥처럼 깜찍한 여고딩이 입술에 뭘 묻히고 다니는 거니이~?”



그래. 예전에 하다 관둔 짓 말이다. 흐흐…….



“우웅?”



희정이 년이 립글로즈가 잔뜩 발라져 생글거리는 입술을 살짝 모아 내밀며 귀여운 소리를 내뱉는다. 그대로 내 손가락은 아무 것도 묻어있지 않은 희정이 년의 입술을 살짝 문질러 내렸다. 희정이 년이 내 손가락을 거부하지 않는 걸 보면, 내가 최근 희정이 년과도 확실히 친해지기는 한 모양이군. 흐흐흐……. 역시 나는 대단해.



“저,저기… 고맙긴 한데… 이런 짓 하면… 니 신상에 이롭지 않을 것 같은뎅…….”



희정이 년이 식은땀을 흘리며 나에게 어색한 미소로 이야기한다. 아닌 게 아니라, 희정이 년이 열심히 눈치를 살피고 있는 미진이 년의 눈에서는 불꽃이 일고 있었으니까.



“…왜. 난 상관없어. 내가 강찌질이 여깔도 아니고.”



말은 그렇게 하는 미진이 년이지만, 말투에는 독기가 잔뜩 서려있다. 나를 정말로 죽일 듯이 싫어한다면, 내가 다른 어느 여자와 뭔 짓을 해도 상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감? 정말 한미진 여왕님의 소유욕은 엄청나다니까. 크크큭……. 그나저나 내 여깔이 아니라니, 이년이 죽을려구…….



“미진쓰~! 너, 내 여깔 맞잖아?”



나는 징그럽게 웃으며 내뱉었다. 그런 내 말에 희정이 년은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치켜뜨고, 미진이 년은 살기를 내뿜는 눈빛이 되어 소리쳤다.



“뭐라고?!”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정류장에 있던 다른 애들까지 전부 우리 쪽을 돌아볼 정도였다. 지금까지 진경이 년을 비롯한 몇몇 애새끼들 앞에서 내가 니 서방이니, 니가 내 여깔이니 떠든 적은 있지만, 미진이 년의 베스트프렌드인 희정이 년 앞에서 그런 소리를 떠든 것은 지금이 처음인 탓일 게다.



“미,미진아, 나, 버스 왔어~! 가볼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희정이 년은 때마침 도착한 버스에 훌쩍 뛰어올랐다. 나는 그 버스가 떠날 때까지 미진이 년을 말없이 노려보고 있을 뿐이었다.



“왜.”



천천히 입을 연 내가 차갑게 내뱉었다. 분노가 한계에 달한 듯한 얼굴로 나를 노려보는 미진이 년은 이를 우득 깨문 채로 연신 뜨거운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니가 내 여깔이란 게 아직도 인정이 안 되나? 아직도 니 그 좆 같은 자존심이 거부해? 응?”



점차 험악해져가는 나의 낮은 목소리에 미진이 년이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받아쳤다.



“니가 내 남친이면…”



분노에 사무쳐있던 미진이 년의 얼굴에 슬픈 기색이 퍼지며 그녀의 두 눈가에 조금씩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니가 정말로 내 남친이면… 어떻게 내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친구한테 그런 짓을 해보여?”



그런 짓? 니가 뭘 모르는 모양인데, 나는 앞으로 이보다 더한 짓도 니년 눈앞에서 희정이 년과 해보일 생각이거든? 그땐 아주 기절하시겠구만? 낄낄…….



“간단해. 난 널 사랑하지만, 널 소중하게 생각하지는 않거든. 니 감정 따위, 내가 알 바가 아니지.”



그런 나의 징그럽기 그지없는 이죽거림에, 미진이 년의 얼굴은 넋이 나간 듯 완전히 질려버렸다. 지난 열흘 가까이 자궁 속에 내 좆물을 받아놓고서도 나를 그렇게까지 파악하지 못했다니, 정말 골빈 년은 어쩔 수 없구만.



“그리고 난 너만 사랑할 생각도 없고 말이야. 그러니까지. 흐흐…….”



나는 미진이 년의 얼굴을 살포시 두드리며 더욱 징그럽게 이죽거렸다.

난 말이야. 미진이, 니년 앞에서 보란 듯이 희정이 년도 따먹을 거고, 니년의 그 죽여주는 보지 맛도 다른 놈들이 알게 할 생각이야. 그리고 넌 앞으로 내 좆물받이로서 다른 후배 좆물받이 대상을 자빠뜨리고 길들이는 데에 쓰여질 거라고. 언젠간 그 쌔끈한 몸뚱이에다 내 애새끼도 임신시킬 거고 말이지.

미진이, 너는 너를 대한민국 최고의 고딩 창녀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내 협박에 쫄아 내 말을 따르고 있지만, 사실 내 최종 목표가 너를 대한민국 최고의 고딩 창녀로 만드는 거란 말이야.

이 글을 보는 모두가 그걸 알고 있어.

너만 모를 뿐이지.

크크크… 크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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