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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 1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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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0-01-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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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링클



결국 미희는 한 달 남짓 한 겨울방학기간동안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질 못했다. 부모님이 자주 집을 비우시기에 확실히 나갈 기회는 있었지만 미희는 굳이 나가질 않았다. 오히려 집안에 있는 것이 마음이 편했다. 특별히 공부를 하거나 무언가에 매달리지는 않았다. 단지 그저 텔레비전을 보거나 조용히 음악을 듣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자위도 하질 않았다. 왠지 섹스에 대한 생각이 나질 않았다. 가끔 전에 원조교제를 했던 두 명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음란 메시지가 오기도 하였지만 미희는 아예 수신거부를 걸어 놓고 신경을 껐다.

그리고 그렇게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



“얘들아 큰일 났다….”



영호는 방과 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걱정이라는 투로 입을 열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영호와 민수를 빼고 각기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을 갔지만, 그래도 넷의 우정은 돈독했다.

친구들은 갑자기 영호의 표정이 진지해지자 무슨 일이냐는 듯 물었다. 그러자 영호는 한숨을 푹 내쉰 후 조용히 입을 열었다.



“우리 누나가…. 걸레가 됐을지도 몰라….”



“뭐!?”



영호의 말에 세 명의 친구들은 너무나 놀라 크게 외쳤다. 그러자 패스트푸드점에 있던 사람들이 넷을 쳐다봤다. 넷은 사람들의 반응에 고개를 숙이고 다시 조용히 입을 열었다.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자세히 얘기해봐.”



친구들의 재촉에 영호는 고민을 했다. 누나가 가출하고 난 뒤 무척이나 많은 생각을 하였다. 누나의 성적(性的)익 부분에서의 변화를 가족들 중 유일하게 알고 있는 영호로서 누나의 가출은 무척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영호는 미희가 가출 한 한 달여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같이 누나의 생각으로 자위를 했다. 어디서 남자와 뒹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매일 같이 섹스를 하면서 임신을 하진 않을까…. 동생으로서 쓰레기 같은 생각이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예쁜 누나의 변화를 확실히 알고 있었기에…. 그리고 돌아온 누나를 봤을 때 밝은 노란색의 머리는 또 다시 영호에게 충격을 주었다. 너무나도 아름답다…. 정말 게임 속에서 나오던 요정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날라리처럼 염색을 하고 돈도 가지고 나가질 않았는데 밖에서 과연 무엇을 했을까….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잠을 잤을까…. 영호는 그것이 궁금했다. 어머니나 아버지도 굳이 미희에게 묻질 않았다. 미희도 그저 집안에서 조용히 입을 다물고 남은 방학을 보냈다.

영호는 그런 생각들을 하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우리 누나 방학 때 가출 했었어….”



“진짜?”



친구들이 놀랍다는 듯 얘기하자 이 중에서 유일하게 여자 경험이 있는 민수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야. 그럼 내가 보기엔 확실해. 너네 누나 저번에 남자친구 이름 부르면서 존나게 자위하는 거 봤다며. 야 그럼 가출해서 뭐하겠냐? 뻔하지. 남자친구랑 지내면서 하루에 몇 번씩 빠구리를 뛰었겠냐. 야 씨발 내가 너네 누나 남자친구면 눈뜰 때부터 잘 때까지 쉬지 않고 박을텐데.”



이제 친구들과 누나에 관해 음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가 되었다. 영호는 친구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괜스레 흥분이 되었고, 친구들도 영호가 특별히 제지를 하지 않았기에 점점 더 대담하고 노골적으로 미희에 대해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던 도중 민수가 영호에게 제안을 하였다.



“야. 우리 이번 주 토요일 날 수업 끝나고 너네 집에 놀러갈게.”



민수의 말에 중권과 근태는 바로 찬성을 하였다.



*



요즘 미희는 학교에서 그저 멍하니 앉아 창문 밖을 보거나 세연, 채은과 이야기를 하는 것 외에는 잘 입을 열지 않았다. 학교나 반 친구들은 미희가 가출을 했던 사실을 모르지만 이제 미희를 완연한 모범생으로 보지는 않았다. 성적도 떨어지고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지도 않는다. 게다가 어울리는 친구는 세연, 채은과 같은 유명한 날라리였다. 선생님들도 미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끝낸 지 오래였다.

채은은 미희가 한 달 동안 가출을 해서 세연의 집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박장대소를 하였다. 그리고 같이 원조교제를 했다는 이야기에도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려야 했다. 미희는 뭐가 웃을 일이냐며 화 아닌 화를 냈지만 채은은 웃음을 그치질 않았다.



아직은 추운 3월의 중순이었지만 그래도 서서히 따뜻해지는 기운이 밀려오고 있었다. 미희는 햇빛 맑은 토요일 오후, 집에 돌아와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졸림에 교복도 갈아입지 않고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진짜 죽인다….”



얼마나 잤을까…. 나지막이 들리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미희는 잠에서 깼다.



‘누구 목소리지….’



졸린 눈을 살짝 뜨자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그리고 동생 영호도 보였다. 저번에 왔었던 영호의 친구들…. 미희는 영호와 친구들의 시선이 자신의 짧은 교복치마 안으로 향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번에 영호의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자신에게 몰래 던졌던 음란한 시선들…. 그 음란한 시선들이 지금 자신의 치마 속을 보려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틈에 영호도 섞여 있었다. 그들과 마찬가지인 시선으로….



‘유영호. 너 지금 뭐하는 거니…!’



미희는 너무 놀랐다. 자기 동생 영호가…. 누나인 자신을 상대로 이런 짓을 벌이고 있을 줄이야. 영호가 성에 관해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컴퓨터에 깔린 야한 동영상으로 이미 알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까지 불러 놓고…. 친구들이 누나의 치마 속을 보는데 화가 나지도 않니….

미희는 살짝 눈을 뜨고 보고 있다가 영호의 친구들 중 한명의 손길이 자신의 다리에 닿자 눈을 감았다. 미희는 지금 영호에게 화가 난다. 근데, 근데…. 자꾸 흥분이 된다. 남자와 관계를 갖지 않은 지, 심지어 자위조차도 오래되었다. 섹스에 관해…. 성에 관해…. 남자에 관해…. 잊고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 동생의 친구들에게 자신의 교복 치마 속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흥분이 된다.







“야 만지지마. 깨면 어쩌려고 그래.”



영호는 민수가 누나의 다리를 슬쩍 만지자 깜짝 놀라 제지했다. 하지만 민수는 괜찮다며 미희의 길고 가느다란 다리를 슬슬 문질렀다.



“와 진짜 대박 부드럽다….”



미희의 다리는 정말 예뻤다. 짧게 줄인 갈색의 교복치마로 인해 미희의 다리는 허벅지 중간부터 하얗고 가느다란 다리를 내놓고 있었다. 중권과 근태는 민수의 행동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민수의 행동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민수는 계속해서 미희의 무릎 아래쪽 다리를 만지다가 친구들에게 말했다.



“야. 괜찮아. 너네도 만져봐. 이 누나 잠 깊이 든 것 같아. 영호야 너도 만져봐.”



“난, 난 안 만져….”



영호는 두려웠다. 어떻게 감히 누나의 다리를 만진단 말인가…. 그러나 친구들은 민수의 말에 좋다고 미희의 다리를 슬슬 문질렀다. 여고생의 매끈한 다리가 남자 세 명의 손에 의해 슬슬 문질러지는 장면은 마치 야한 동영상에서나 나오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였다.



“와. 진짜. 너네 누나 다리 어쩜 이렇게 예쁘고 매끈하냐….”



민수는 계속해서 누나의 다리를 만지면서 치마 속으로 팬티를 보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미희의 다리가 벌어지지 않은 상태였고 치마도 짧은 편이긴 했지만 허벅지 중간까지 가릴 정도는 되었기에 팬티가 보이지는 않았다. 민수는 안타깝게 입맛을 다시며 미희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하얀색의 교복 셔츠와 갈색의 교복 재킷으로 감싸인 가슴은 누워 있음에도 봉긋하게 모양을 내놓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민수는 침을 꿀꺽 삼키며 미희의 가슴을 만져보려 했다. 그때 영호가 재빨리 민수의 손을 잡았다.



“야. 가슴은 안 돼. 거긴 진짜 깨겠다.”



“그래…. 하긴 내가 생각해도 가슴은 깰 것 같다.”



민수와 영호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며 가슴을 만지는 것을 그만 두었다. 그때 영호와 민수는 근태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이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자지가 컸지만 조금 둔한 편인 근태는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미희의 무릎 아래쪽 다리를 만지던 근태의 손이 서서히 허벅지 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친구들은 그 놀라운 광경에 아무 말도 하지를 않았다. 영호도 오히려 침을 꿀꺽 삼키며 말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근태의 손은 미희의 가느다랗고 새하얀 허벅지를 쓰다듬는 듯하더니 갈색의 교복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으왓!”



근태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조용하지만 확실히 놀람이 섞인 외침을 내뱉었다. 근태의 손은 미희의 교복치마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갈색의 교복치마 안에 사람의 손이 들어가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양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잠시간을 움직이던 근태의 손이 밖으로 나왔다. 친구들은 너무나도 놀라 근태를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야…. 보지도 만졌냐….”



“아, 아니…. 너무 떨려서….”



근태의 말에 친구들이 아쉬워하였다. 영호조차도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민수는 근태의 행동에 용기를 얻었는지 미희의 치마를 살짝 잡았다. 옆에서 지켜보던 중권이 놀라며 조용하게 물었다.



“야. 너 뭐하려고 그래?”



“가만있어봐…. 이 누나 진짜 깊이 잠든 것 같다.”



민수는 그렇게 말하고는 미희의 치마를 양쪽 허벅지 부근에서 잡고 서서히 올리기 시작했다. 영호는 두근두근 떨리기 시작했다. 이제 말리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오히려 빨리 민수가 올려주길 바랬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 그러나 친구들은 할 수 있다.







‘아…. 어쩌지….’



미희는 가슴이 쿵쾅거리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영호의 친구들이 다리를 슬슬 문지를 때부터 흥분이 되기 시작했는데, 한 아이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왔을 때는 너무나도 놀랐었다. 미희는 자신의 치마 속으로 들어온 손에 의해 별별 생각이 다 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절로 보지가 젖어오기 시작했었는데, 그 아이는 미희의 허벅지 안쪽과 팬티 라인만 더듬을 뿐 보지 쪽으로 내려올 생각을 하질 않았다.

그리고 그 아이의 손이 빠져나가고 속으로 안도 반, 아쉬움 반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자신의 치마를 슬슬 걷어 올리고 있다.



‘이, 이러면 내 팬티가 젖은게 보일 텐데…. 게다가 영호도 있잖아….’



미희는 가슴이 쿵쾅쿵쾅 요동치기 시작했다.







“와…. 진짜 최고다. 최고…. 이 새끼 치마 올리기 자격증 있는거 아냐?”



친구들은 민수의 업적에 감탄사만을 흘리고 있었다. 미희의 짧은 교복치마는 민수의 손에 의해 골바 부근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드러난 눈부신 미희의 하얀색 팬티. 그리고 그 삼각형의 하얀색 팬티는 가랑이 부근으로 모아져 가느다랗고 하얀 다리를 더욱더 돋보이게 해주었다. 미희의 다리는 모델처럼 매우 가늘고 길었다. 친구들은 그런 미희의 환상적인 다리에 연신 침을 꿀꺽 삼켰다. 영호도 정신이 어질어질 할 정도였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다니…. 저번에 미희가 혼자 자위를 할 때 멀리서 보지를 보긴 했지만 지금처럼 가까이서 맨 살을 보기는 처음이다. 그리고 저 하얀색 팬티가 삼각형으로 모여지는 부근에 얼핏 얼핏 비치는 검은색의 보지털….



“야야. 보지털 보이지?”



민수는 조금 더 미희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까이 하여서 친구들에게 말했다. 친구들도 침을 꼴깍 삼키며 팬티 아래로 검은색의 보지털이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었다. 민수는 자랑스레 영호를 돌아봤다.



“야. 지금 자세히 들여다봐. 지금 아니면 언제 너네 누나 보지털 보겠냐.”



“어? 그래….”



영호는 민수의 말에 흥분된 마음으로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하였다. 그때 민수의 코가 미희의 가랑이쪽으로 향하였다. 친구들이 모두 놀라운 눈길로 민수를 바라봤으나, 민수는 아랑곳 않고 미희의 둔덕 쪽에서 힘껏 냄새를 맡았다.



“후아…. 진짜 향기롭다. 내 여자친구는 오징어 냄새나는데…. 너네 누나는 왜 이렇게 향기롭냐. 근데 좀 이상하다.”



“왜?”



“아니. 여자가 흥분하면 보지물 냄새가 나거든? 근데 너네 누나 보지에서 내 여자친구한테 맡았던 보지물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



민수의 말에 중권과 근태는 앞 다투어 미희의 보지 둔덕에 코를 갖다 대고 숨을 들이켰다. 그리고 모두들 황홀한 표정으로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고는 자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너도 맡아봐.”



민수는 영호를 돌아보며 말했다.



“뭐? 나도?”



“그래. 지금 맡아보지 언제 맡아보냐.”



민수는 억지로 영호의 얼굴을 미희의 둔덕 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아…. 영, 영호야….’



미희는 애들이 자신의 보지 어쩌구하며 얘기를 하자 살짝 눈을 뜨고 있다가 영호가 자신의 보지 둔덕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자 눈을 꼭 감았다. 영호의 숨소리가 들리자 온몸에 소름이 쫙 돋는다. 동생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그러나 그러한 영호의 행동에 짜릿한 기분까지 드는 자신도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어때. 냄새 어때?”



“잘 몰라….”



영호는 사실 지금 너무나도 황홀해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누나의 치마를 걷어 놓고 그 앞에서 보지 냄새를 맡고 있다니…. 머릿속에서 상상만 하던 일들이 지금 자신의 눈앞에 하나씩 현실로 되살아나고 있었다.

민수는 영호가 살짝 빼자 피식 웃으며 미희의 팬티 둔덕을 다시 바라보았다.



“흐음…. 아무리 봐도 지금 이 누나 보지물이 흐르고 있는 것 같아….”



“뭐? 정말이야?”



친구들의 말에 민수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응. 잘 때 보지물 흘리는 여자가 꽤 있거든. 내 여자친구도 자고 일어나면 보지가 촉촉하게 젖어있어서 박으면 존나 좋아해.”



민수는 그렇게 말하고는 미희의 가느다란 허벅지를 살짝 잡았다. 그리고 살며시 좌우로 벌리자 하얀 팬티로 감싸인 가랑이 사이가 드러났다. 그리고 그 하얀팬티는 민수의 말대로 젖어 있었다. 그것도 보지의 윤곽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으앗!”



놀란 친구들은 다리가 살짝 벌어진 미희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하얀 팬티는 푹 젖어서 보지 살에 착하고 달라붙어 있었다. 그래서 보지의 갈라진 윤곽까지 훤히 드러날 지경이었다.



“하, 하…. 것 봐 내가 뭐라고 그랬어….”



민수도 정작 미희의 보지의 윤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자 흥분이 되는지 목소리가 떨려 나오기 시작했다. 민수는 느릿한 동작으로 미희의 축축이 젖은 하얀 팬티로 살짝 떨고 있는 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 윤곽을 따라 내리며 슬그머니 문지르자 팬티가 보지 살에 밀려들어가며 더욱더 윤곽을 진하게 드러내었다.

그리고 민수의 손가락이 살짝 옆으로 미끌어지며 가랑이를 가리고 있는 팬티를 옆으로 밀어낸 것도 한순간의 일이었다.



“….”



모두들 아무 말이 없었다.







‘아, 안 돼. 제, 제발 보지마. 영호야….’



미희는 자신의 보지가 팬티 밖으로 드러났음을 느끼고는 속으로 애가 탔다. 흥분할 대로 흥분해서 시커멓게 푹 젖은 보지…. 그런 누나의 음란한 보지를 동생에게 보이고 있다. 일이 이 지경까지 올 줄 알았으면 아예 처음부터 막았어야 했는데….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다.







근태와 중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미친 듯이 흔들기 시작했다. 지금 앞에 실제로 처음 보는 여자의 보지가 있다. 야한 동영상에서나 보던 일본 AV배우와 같은 생김새를 가진 보지…. 그것도 친구 누나의 보지다. 보지물이 축축하게 묻어있는….

민수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이, 이것 봐…. 너네 누나 정말 걸레야. 보지가 내 여자친구보다 훨씬 헐었어!”



영호도 충격을 받고 있었다. 누나의 보지…. 저번에 멀리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다.

미희의 보지를 밖으로 드러낸 민수는 의기양양하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혀를 가져다댔다. 영호는 놀라긴 했지만 말리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아예 누나가 지금 이 상황에서 친구들과 했으면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든다….







‘아윽…!’



미희는 눈을 꽉 감았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움찔거리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영호 친구의 혀는 미희가 깰까봐 보지를 아주 살살 핥고 있었다. 그것도 음핵부근과 갈라진 부근을 중심으로…. 그러나 그것이 미희의 애간장을 태우며 더욱더 큰 자극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미희는 손을 내려 영호 친구의 머리를 붙잡고 자신의 보지 쪽으로 끌어당기고 싶은 충동을 몇 번이나 참아야 했다. 게다가 그 아이의 혀가 닿을 때마다 움찔거리는 자신의 몸을 제어하느라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거실에는 중권과 근태의 자위를 하는 소리와 민수의 혀가 살짝 살짝 미희의 보지를 핥는 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한참을 이리저리 핥던 민수는 못 참겠는지 벌떡 일어나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튕겨 나오듯 드러난 자지를 잡고 소파위에 올라가려고 했다. 미희의 보지에 삽입하려는 자세였다.



“너 미쳤어? 누나 깨면 우리 다 죽어!”



영호는 재빨리 민수를 제지했다. 친구들이 누나와 하는 것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누나가 깨면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그 뒤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래서 그 뒤가 너무나도 두렵다.

영호의 제지에 민수는 이성을 차린 듯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아쉬운 듯 한숨을 내쉬더니 근태, 중권과 함께 미희를 보면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영호도 지금 이 순간 자위를 하고 싶었지만 왠지 친구들 앞에서 누나를 보며 자위를 한다는 것은 근친만큼이나 큰 죄를 짓는 것 같아 실행에 옮기기가 힘들었다.

잠시 후 근태가 미희의 얼굴 쪽으로 자지를 가져갔다.



“나 니 누나 얼굴에다가 싼다!”



“야!”



영호는 나지막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 근태를 돌렸다. 그러자 근태의 자지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튀어 나가며 거실 바닥에 떨어졌다. 영호는 자지를 문질러 정액을 빼고 있는 근태를 타박했다.



“너 인마 누나 얼굴에 싸서 누나 깨면 어쩌려고 그래!”



그러나 영호는 그 뒤를 이어 들린 민수와 중권의 신음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 곳에는 미희의 하얀 팬티와 허벅지에다가 엄청난 양의 정액을 싸고는 어깨를 들썩이는 둘의 모습이 보였다. 영호는 놀라 미희를 살폈다. 다행이 깬 것 같지는 않았다. 영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재빨리 둘에게 뒤처리를 하라고 하였다. 그러자 흥분이 살짝 가라앉은 민수는 긴장이 되기 시작했는지 떨리는 손길로 미희의 허벅지와 팬티에 묻은 정액을 닦고 치마를 내려 바로 해 주었다.



“야. 야. 빨리 나가자. 누나 깨기 전에.”



영호는 자기 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된 누나를 바라보며 친구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미희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길고 검은 머리를 쓸어 넘기며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이게 무슨 망신인가…. 동생 앞에서…. 동생이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푹 젖어서 벌어진 자신의 시커먼 보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동생이 자신을 앞으로 무슨 눈으로 바라볼까….

처음에 목소리가 들렸을 때 깼어야 했다…. 그러나 꽤 오랜 기간 동안 섹스와 자위를 하지 않은 탓에 순간의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그런 짓을 해버린 것이다.



“아…. 바보! 바보! 바보!”



미희는 거칠게 소파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22. hola



그 날 이후 미희는 의도적으로 영호를 피했다. 영호에게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음란한 모습으로 보여줬다는 수치심에 볼 낯도 없었거니와, 친구들을 말리지 않고 옆에서 동조하기까지 한 동생에게 화도 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영호는 미희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을 몰랐다. 마주칠 시간도 별로 없는데다가 그 날 미희가 깨어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일주일이 흘러 또 다시 토요일이 찾아왔다. 미희는 집에 돌아와 하얀색의 깔끔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미희는 시계를 보고 동생이 돌아올 시간이 됐음을 깨닫고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미희는 거실로 들어오는 동생과 동생의 친구들을 보며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영호는 누나가 보이자 반갑게 말했다.



“어. 누나 집에 있었네? 나 친구들 놀러왔는데 과일 좀 깎아주면 안 돼?”



자신을 향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영호에게 미희는 싫은 내색을 할 수가 없어서 알았다고 하고는 부엌으로 들어갔다. 미희가 부엌으로 들어가자 영호의 친구들은 모두 안타까운 듯이 말했다.



“아…. 오늘은 안자네. 오늘도 잘 줄 알고 왔는데…. 아깝다.”



그리고 잠시 후 미희가 과일과 음료수를 가지고 나왔다. 미희는 과일을 다 깎고 난 뒤에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때 민수가 미희를 불러 세웠다.



“누나. 그냥 여기서 같이 놀아요."



“뭐?”



미희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저 아이는 자신의 몸을 가장 적극적으로 터치하던 아이가 아닌가…. 게다가 저 아이의 혀가 자신의 보지에도 닿았었다. 미희는 그때의 일을 떠올리고는 살짝 몸을 떨었다. 당시의 쾌감이 떠오른 것이다.

민수가 용기를 내어 말하자 근태와 중권도 거들었다.



“네. 누나 같이 놀아요.”



미희는 영호의 친구들이 저렇게까지 나오자 할 수 없이 그냥 거실에 있기로 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좋다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친구들은 연예인 뺨치게 예쁜 영호의 누나를 조금 이라도 오래 보려고 하는 것이었다.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지만 금세 대화가 끊어졌다. 사실 영호와 친구들은 모이면 항상 게임얘기 아니면 여자얘기였는데 미희가 있으니 마음대로 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미희도 따로 끼어들 말이 없어서 그저 조용히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토요일 오후의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모두들 그저 소파에 늘어지듯이 앉아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프로그램들만 보기 시작했다.

딱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하나, 둘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사람이 잠들고, 잠시간의 시간이 흘렀을 때 민수가 자리에서 슬쩍 일어났다. 민수도 선잠이 살짝 들었었는데, 중간에 잠깐 깨자 미희가 잠이 든 모습이 보여서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민수는 친구들을 깨울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소란스러워지면 왠지 미희가 깰 것 같아 가만두기로 했다.

민수는 조심스런 걸음으로 소파에 기대 앉아 잠들어 있는 미희를 내려다보았다.

고개를 살짝 왼쪽으로 돌린 채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리고 조용히 잠이 들어있는 미희의 모습은 말 그대로 잠자는 공주였다. 민수는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예쁜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가까이서 보고 있자니 정말 여느 연예인이 와도 울고 갈 정도의 얼굴과 몸매였다.

민수는 떨리는 마음으로 살짝 허리를 숙여 미희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따뜻하고 부드럽다…. 민수는 혀를 살짝 뻗어 미희의 붉은 입술을 핥았다. 민수는 그냥 미희의 입술을 핥을 뿐이었는데도 쌀 것 같았다. 눈을 감고 자신에게 무방비로 입술을 허용하고 있는 미희의 모습이 고결하다 할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미희의 붉은 입술을 핥던 민수의 혀가 용기 내어 입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곧 살짝 벌어져 있는 딱딱한 이에 닿았다. 민수는 미희의 혀를 핥고 싶었지만 더 이상 밀어 넣었다가는 미희가 깰 것 같아 혀를 빼기로 했다.



“후우, 후우….”



미희의 입술에서 입을 뗀 민수의 숨이 굉장히 거칠어져 있었다. 민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예쁜 누나를 오늘 반드시 먹어보리라….

민수는 미희의 새하얀 트레이닝복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미희의 몸에 착 달라붙어 있는 새하얀 트레이닝복은 그녀의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내주고 있었다. 특히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의 윤곽은 절로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하였다. 민수는 슬쩍 손을 뻗어 미희의 트레이닝복 상의의 지퍼를 조심스레 내렸다. 그러자 새하얀 트레이닝복이 슬쩍 벌어지며 나타난 것은 트레이닝복 색깔만큼이나 새하얀 미희의 피부…. 그리고 조금 더 내리자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가슴골과 그 탱글탱글한 가슴을 가리고 있는 하얀색의 브래지어…. 민수는 트레이닝복 지퍼를 3분의 2쯤 내리고 미희의 새하얀 피부를 감상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올려서 가슴을 보려다가 그만두었다. 브래지어를 올리면 그 압박으로 미희가 깰 것 같았기 때문이다.

민수는 그렇게 트레이닝복을 풀어 헤친 채 새하얀 속살을 드러내놓고 앉아 있는 미희를 보며 미친 듯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빨리 저 누나의 보지에 박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박지…. 도대체….

한참을 망설이던 민수는 그냥 강행하기로 했다. 지금 아니면 이런 기회가 없다….

민수는 미희의 앞에 무릎을 꿇고는 그녀의 트레이닝복 바지 허리춤을 살짝 잡았다. 그리고 슬쩍 내렸다. 그러자 살짝 드러나는 새하얀 골반라인…. 민수는 숨이 막혀왔다. 이건 걸려도 해볼 만하다 생각했다. 민수는 천천히 손을 내리다가 손가락 끝에 팬티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왕 벗기는 것 팬티도 같이 벗겨야지…. 그렇게 생각한 민수는 팬티도 같이 잡고 천천히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내렸을까…. 이제 문제는 미희의 앉아있는 엉덩이를 어떻게 들고 바지와 팬티를 벗기느냐였다. 그러나 잠시간을 가만히 있던 민수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그냥 과감하게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잡고 소파에 밀착해있는 엉덩이를 억지로 지나 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단 한번에…. 그리고 거침없이 미희의 발을 잡아들어 바지와 팬티를 아예 벗겨버렸다. 그러자 미희는 새하얗고 늘씬한 하반신이 완전히 알몸이 된 채 소파에 앉아 있는 상태가 되었다. 민수는 그런 미희의 모습을 보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자신도 바지를 벗었다. 아까부터 흥분할대로 흥분해서 커져있던 자지…. 여자친구이외에는 한 번도 뚫어보지 못한 자지…. 민수는 잠이 들어 앉아있는 미희를 소파에 눕히며 가느다란 허벅지를 벌리고 그 사이에 앉았다. 그리고 자지를 미희의 보지에 대보니…. 이미 축축하게 젖어서 벌어져있는 보지…. 민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미희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응….”



그러자 눈을 감고 있는 미희의 입에서 가느다랗게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민수는 조용하게 입을 열었다.



“누나 깨있었죠?”



민수의 조용한 말에 미희의 감겨져있던 눈이 살짝 열렸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누워서 자고 있는 영호를 확인한 뒤 조용하게 입을 열었다.



“영호 깨기 전에 빨리 끝내….”



미희의 그 말이 끝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중권과 근태가 벌떡 일어난 것…. 그들은 민수와 똑같은 생각으로 선잠이 깼을 때 기다리고 있었는데 민수가 정작 미희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고 미희가 허락을 하자 용기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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