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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催眠學園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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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0-01-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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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오늘 일정은 오늘 아침의 소동과는 상관없이, 별탈없이 지나갔다. 애초에 늘똑같은 일상의,



입시위주의 쓸데없는 교육따위에 나의 뛰어난 두뇌를 쓸생각이 없는 나로서는 당연한 일인가.



오늘 아침 지각의 벌로 내려진 화장실 청소를 하기 위해 아야를 찾아 교실을 둘러보았지만,



역시 그년은 교실안에 없었다. 아마도 화장실청소따위 나한테 팽게치고 부활동을 하기 위해 갔겠지.



뭐 나로서는 오히려 환영할일이다. 어쨓든 형식적으로라도 말은 붙여봐야하기에 나는 아야를 찾아



수영부가 있는 학교 수영장을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수영장에 도착한 나는, 수영장을 둘러보며



아야를 찾기 시작했다. 뭐 특별히 찾는 다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도 없이, 아야는 이미 수영복을 갈아입은체



벌써 물속에서 헤엄치고있었다.



"어이. 아야"



내가 아야를 부르자 아야는 즉시 여기를 돌아봤고, 예상대로 불쾌하다는듯 온갖 인상을 찌부리며



나에게 대답했다.



"뭐야 무라코시! 어째서 여기있는거지! 여긴 너따위가 올곳이 아니야! 어서 나가!"



평범하지만, 약간은 작다고 생각되는 수영복은 아야의 몸매를 확실히 드러내고있었다. 역시.



가슴하나만큼은 더럽게 크군.



"뭐 그럴생각이야. 그럼 용건만 간단하게 말하지. 화장실청소는 어쩔꺼야?"



나도 이곳에는 그리 오래 머물고 싶지는 않았기에, 용건만 간단히 말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돌아오는 대답.



"그딴거 니가 알아서 해! 빨리 안나가?!"



네네네네네. 지금 당장 나가드리지요. 하여튼 성질하난 더럽게 드러워요.



"그렇게 하도록하지."



나는 내가 원하는 대답을 듣고서 약간은 흡족하게, 수영장을 뒤로했다. 그리고는 2층에 위치한 학생용



화장실을 향했다. 그리고 도착한 순간, 청소를 위해 화장실을 들어가려던 나를 부르는 소리가있었다.



"저...무라코시군?"



뒤를 돌아보자 뜻밖에도 그곳에 있는것은 사나에. 호오....설마 화장실로 볼일보러 온건가?



"무슨일이지 사나에?"



내심 환호를 부르짖은 나였지만, 역시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아니 그게...지금 화장실 청소하는거야?"



"그렇긴한데..."



"근데 아야는 안보이네? 혹시 혼자하는거야?"



"뭐 그렇게 됬어. 부활동에 빠쁘다고 나보고 알아서 하라더군"



"으응....그렇구나...아 붙잡아서 미안해. 그럼 난 이만"



"으응..."



역시 양가집 규수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말들. 정말 가정교육 하나만큼은 판타지로 받은게 분명해.



약간 어의 없어진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 사나에를 뒤로 하고, 나는 우선 남자 화장실 청소를 하기 위해



들어갔다. 젠장....아주 썩어나는구만. 역시 남자세끼들 더러운건 알아줘야한다. 우우...얼렁끝내고 나갈까나.



"후우....대충 끝났나"



아무리 벌이라고 하지만, 난 이따위 남자냄세 풀풀나는곳에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았다.



남자 화장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재빨리 뛰처나온나는 어째서인지 이제서야 나온 사나에를 보게 되었다.



큰거라도 싼건가. 아무리 내가 대충 끝냈다고하지만 시간이 꽤 지났을텐데...



"아 무라코시군! 화장실 청소는 내가 끝냈어. 이제 돌아가도될꺼야"



뭐....뭐? 지금 장난해! 크오오오오오오 나의 계획이! 여자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샅샅이 탐방하려던 내 계획이!



학교제일의 아이돌 사나에의 체취를 맡으려고했던 나의 계획이! 젠자아아앙!!!



"아...고마워"



"뭘, 그정도가지고. 그럼난 부활동이있어서 이만"



젠장!!! 그래 인정하마! 그래서 너 가정교육 판타지로 받았어! 그래 니네 가정교육 판타지라고!!!



빌어먹을....오늘 정말 일진 제대로 꼬이는군....후우....그냥 집에 돌아갈까나....사나에....잊지않겠다..



집에 돌아온 시각은 대충 6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었다. 대충 밥을 챙겨먹고서는 나는 바로 컴퓨터를 켜고



체팅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 이유는 단하나. 미스터 케이한테 따지기 위해서.



"아직 접속안했나...."



이른시각이어서 그런지 미스터케이는 아직 접속하고 있지 않았다. 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켜둔체



그를 기다리며 다른짖을 하기 시작했다. 늘 들어가던 사이트들을 들어가보며, 오늘 새로 올라온건 없는지



체크하기 시작하며 똘똘이를 위로하기 시작한지 한시간째. 다시 체팅프로그램을 확인하자 언제 들어왔는지



미스터 케이가 들어와있었다. 나는 즉시 그를 호출했다.



[아아...m군. 오늘 계획은 성공했습니까?]



[지금 장난합니까? 오늘 일이 얼마나 꼬였었는데요!]



[에에....무슨일이 있었기에....]



젠장...이 아저씨....지금 장난하나. 뭐야 저 이상 야리꾸리한 말투는!



[미스터 케이가 추천한데로 그 포인트로 이동했고, 역시 미스터 케이가 추천한데로 성향학원 여자애를



하나 찍었고, 미스터케이가 추천한데로 그 노선에 오는 버스를 탔죠]



[뭐 거기까진 문제가 없었군요. 근데 문제가 뭐였죠?]



[미스터 케이가 추천한데로 작업을 걸려고하는데 어떤 대머리 녀석이 방해를 하지 않나, 타겟은 "치한이야~"



하고 소리치지 않나. 짭새뜨고 난리 났었다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거기 벗어나느라 얼마나 진땀뺏는데요!]



[하하하하...죄송합니다. 이거 제가 잘못 추천한거 같군요]



[후아....그것때문에 오늘 일진 아주 단단히 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거 어떻게 보상을 해야겠군요]



엥? 보상? 이 아저씨 도데체 무슨생각을 하는거지. 이거 전혀 뜻밖의 전개자나



[갑자기 왠 보상을....]



[아아....별거 아닙니다. 어차피 m군에게 줄까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만, 더이상 고민 할필요는 없겠군요.



내일 m군의 주소로 소포를 하나 보내도록하겠습니다.]



[무슨 물건이길래 그러는거죠?]



[그건 내일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선물이란 언제나 모르게 줘야 더 의미가 있는법이죠]



도데체 뭘 보낸다는거지. 흐음.....뭐 미스터 케이가 준거니 뭔가 쓸모있는 물건일지도.



딜도나 그런거면 낭패지만.....어쨓든 기대해볼까나



[흐음....뭐 그런거라면 저야 마다할 이유는 없겠죠. 설마 딜도같은건 아니겠죠? 전 그런거 항문에 박고



자위하는 버릇따윈 들이기 싫은데 말이죠]



[하하하하하하. 걱정마세요. 아주 멋진 물건이니 말이죠. 뭐 원하신다면 딜도도 몇개 보내드릴수는 있습니다만]



[딜도는 사양하죠. 쓸데없는 물건 받아봤자 낭비니까요]



[흐음....언젠간 쓸때가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뭐 알겠습니다. 그럼 우선 "보상"만 보내도록하죠.



딜도 같은것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사양하지 마시고]



도데체 이 아저씨 무슨말을 하는거지....언젠가 쓸때가 있다니. 뭐 우선 준다고하는걸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



[그럼 나중에 필요하면 말씀들이죠. 물론 필요가 생기면 말이죠]



[네. 알겠습니다. 흐음...전이만 나가봐야 할듯하군요. 그럼 예정대로 m군 주소로 소포를 보낼테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그럼 전 이만. 나중에 뵙도록하죠.]



그렇게 말을한 미스터 케이는 나의 대답도 듣지 않고서 체팅을 나가버렸다. 흐음....도데체 뭘준다는거지.



뭐 주소야 이전의 dvd몇장 보내줄때 알려줬으니 걱정할필요는 없겠지. 뭐 다시 웹서핑이나 계속해볼까나.



내일 온다는 물건은, 내일의 기쁨으로 남겨두고 말이지. 아까 하던 똘똘이 후리기나 마저해야지...



그리고 그게 끝나면 난 잠에 들겠지.....후우....이 똑같은 빌어먹을 일상을 벗어나고싶어....



언젠간....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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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일본 미연시게임인 최면학원의 펜픽물입니다.



이소설은 **의 소설게시판과 카페 "MC Mania"에만 개제하며, 불펌은 절대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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