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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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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26회 작성일 20-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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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배와 붙어 있으면서도 내내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있던 경숙은



깜짝 놀라 뒤로 제껴진 고개를 똑바로 세웠다.



형배의 어깨 너머로 진호네 대문 사이에 왠 사람이 서 있는 게 경숙의 눈에 들어왔다.



경숙은 막 클라이막스로 넘어가며 정신이 몽롱하던 차라



일순 어찌해야 할지 상황정리가 잘 안되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있는 형배는 마지막으로 경숙의 아래에 몇 번 더



힘차게 자신의 물건을 박아 넣더니 사정을 해 버렸다.



순간적으로 형배의 양물이 커지면서 그 속에 있던 뜨거운 정액이 경숙의 질 속을 때리자



그 와중에도 경숙은 자신의 아래를 형배의 몸에 대고 비벼댔다.



그 때 대문 쪽에 서 있던 검은 그림자가 경숙이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경숙은 그제야 형배의 몸에 둘렀던 손을 풀며 형배의 몸을 급작스럽게 밀어냈다.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던 형배는 힘없이 경숙의 몸에서 밀려 떨어지며



무슨 영문인지를 몰라 경숙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경숙이 얼굴이 굳어져서 자신의 등뒤로 누군가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뒤에서 사람의 발걸음이 들렸다.



그제야 형배도 깜짝 놀라 자신의 앞섶을 추스르고 뒤를 돌아보았다.



어둠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남자의 모습이긴 한데 어른은 아닌 것 같았다.



순간적으로 형배는 자신이 이 자리에 더 머물러 있어 봐야



피차에 도움이 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그럼 저는 먼저 가겠습니다!" 하고



경숙에게 인사말을 던지고는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여..영철아!"



형배의 뒤에서 경숙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영철이?....... 영철이 라면 정석이 아들인데.......!"



여기까지 생각이 든 형배는 더 빠르게 걸음을 옮겨 뛰다시피 골목을 빠져 나왔다.



경숙의 앞으로 다가오는 영철의 얼굴은 독이 한껏 올라 있었고



두 눈은 어둠 속에서도 타는 듯이 이글거렸다.



"너...너! 지금 몇 신데 왜 거기서?........"



목이 가라앉아 말소리도 제대로 안 나왔지만



그렇게 말하는 경숙의 두 다리는 후들후들 떨고 있었다.



경숙은 영철이 죽일 듯이 노려보는 기세에 말을 다 끝내지도 못하고 입이 굳어 버렸다.



영철이 경숙의 앞까지 와서 경숙을 한참 노려보더니



"에이! 정말 개보지같이......씨발!"



한마디 욕을 하더니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잠시후 "쾅!" 하고 영철이 자신의 방문을 거세게 닫는 소리가 났다.



떨리는 발을 억지로 지탱하고 서있던 경숙은 쓰러질 것 같아



대문을 두 손으로 붙들었다.



어쩌다 자식에게 "개보지" 소리까지 듣게 되었는지........!



경숙은 자신이 정말 미웠다.



밤늦게 돌아다니는 자식을 훈계하고 염려해야 할 자신이



오히려 자식에게 이런 모욕을 받는 처지가 되었으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경숙은 더 이상 서 있을 기력이 없어 대문을 잡은 채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정말 울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긴 한숨만 몰아 쉬고 있는데



그런 경숙의 아래에서는 좀 전에 형배가 싸놓은 정액이



가랑이 사이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영철은 영철대로 죽고 싶은 기분이었다.



엄마가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싶었다.



주방에서 일하던 미스터 리, 진호 아버지, 안씨 아저씨의 후배라는 사람, 그리고 어제 저녁



친척이라고 잠깐 인사한 아까 그 아저씨 까지.........



어쩌면 지금 주방에서 일하는 안씨 아저씨하고도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엄마가 그런 여자라는 것을 알면 친구들이 뭐라고 할까 걱정이 되었다.



엄마가 진호 아버지와 관계하는 것을 처음 발견했을 때와는 달리



영철이 성에 눈을 뜨고 나니 엄마와 다른 남자들의 관계가



꼭 영철을 화나게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나쁜 것으로 친다면 이틀이 멀다 하고 나이 어린 자신에게



남편 몰래 아래를 벌려 주는 진호엄마는 정말 나쁜 여자여야 하는데



영철은 결코 진호엄마가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들인 진호형이 그 사실을 안다면 진호엄마를 얼마나 미워할 것인가?



또 자신에게는 어떻게 했을까?



역지사지라고, 영철은 자신이 그런 입장이다 보니



엄마의 일도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을 돌렸었다.



아니 그보다 성욕이 주체할 수 없이 솟아나는 때라 엄마에 대한 미움과는 별도로



엄마와 다른 남자들과의 관계가 영철의 피를 용솟음치게 하는 경우도 많았다.



엄마가 안씨 후배와 자기 옆방에서 그 짓을 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에도



엄마에 대한 분노보다는 자신의 물건이 꺼덕거리는 게 더 문제였다.



때때로 진호아버지와 엉켜있다 떨어질 때 보았던 밝은 등불아래 번들거리던 엄마의 보지나



안씨 후배와 헐떡이면서 내던 엄마의 코맹맹이 소리....



이런 것들이 생각날 때마다 영철은 자신의 물건이 터질 듯이 커지는 것을 경험했었다.



"그래도 날 낳아준 우리 엄마인데....!" 하는 죄의식에



그런 기억들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이런 기억들을 완전히 지우기란 정말 힘든 노릇이었다.



그래서 가능하면 집안에서도 엄마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써 왔었다.



물론 엄마도 자신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신경 쓰는 것을 영철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진호아버지와의 일을 목격한지 몇 달 만에



다시 또 엄마가 다른 남자와 엉켜 있는 모습을 오늘 보게 된 것이다.



처음엔 영철도 자신의 엄마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진호엄마네 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나오는 데 사람의 모습이 보여



순간 다시 들어갈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자신의 집 대문 한 쪽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을 보고



"혹시 집에 도둑이 들었나?" 하는 생각에 자신의 집 쪽으로 발을 옮기게 된 것이었다.



걸음을 옮기면서도 대문 옆의 그림자가 혹시 망을 보고있는 도둑이면 어떻하나?



하는 염려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이 둘로 갈라지는데 남자와 여자였다.



속으로 설마?.....했는데 그 여자가 바로 자신의 엄마였다.



지금 아버지는 방에서 자고 있을 터인데 거기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여기서,



그것도 길거리에서 엄마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영철은 순간적으로 정말 화가 났었다.











옷을 벗고 방에 불을 끈 뒤 영철은 자리에 누웠다.



눈을 감자 좀 전에 그 친척 아저씨가 엄마의 몸에서 떨어질 때의 모습이



너무도 생생하게 눈앞에 떠올랐다.



엄마의 치마단이 떨어지는 모양과 그 아저씨가 바지 지퍼를 채우던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은 살을 섞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친구들이 잘 아는 양 떠들어대던 소위 "벽치기"라는 것을 했을 것 같았다.



그러자 친척 아저씨가 엄마의 치마를 들추고 박아대는 모습이



마치 자신이 직접 보기라도 한 듯 눈에 선해진다.



어느새 영철의 가운데 다리는 바짝 성을 내고 있었고



영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것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영철은 자신의 엄마가 빠구리하는 것을 상상한다는 자체가 왠지 죄의식이 들어



빨리 그 생각을 떨쳐버리고 자려했지만 잠이 오질 않았다.



결국 영철은 오늘 진호엄마와



있었던 일을 대신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새벽에 영철이 진호엄마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컴컴한 방에 누워있던 진호엄마가 먼저 아는체를 했다.



"이제 오는 거야?"



"응!"



영철은 언제부터인가 진호엄마에게 말을 놓고 있었다.



"왜 이렇게 늦었어?"



"자다가 깜빡했어!"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구.....!"



진호엄마가 살짝 토라진 투로 말을 받았다.



영철이 옷을 다 벗고 알몸으로 이불 속에 들어가자



진호엄마도 여느 때처럼 옷을 모두 벗고 있었다.



"그저께는 또 왜 안 왔어?"



"그저께? 응! 일어나니까 아침이더라구!"



"....난 밤새 기다렸는데.....!"



영철이 진호엄마의 몸에 손을 언자 진호엄마가 토라진 체 하며 몸을 틀었다.



"내가 인제 싫어져서 그러지?"



"아니야! 나도 아줌마 보고 싶었는데 그냥 잠이 들은거야!"



영철이 돌아 누운 진호엄마의 등뒤에 바짝 붙어



자신의 양물을 진호엄마의 엉덩이 사이에 끼우고 박는 시늉을 해대며



한 손으로는 진호엄마의 젖을 주물러 댔다.



그러기를 얼마 지나자 진호엄마의 마음이 조금 풀어진 듯



다시 돌아 누우며 묻는다.



"정말 나 싫어져서 그러는 거 아니지?"



"그럼! 내가 아줌마 얼마나 좋아 하는데!"



말을 마치기 무섭게 둘은 입술을 맞대고 열심히 서로를 빨아댔다.



두 사람의 손은 이미 각기 상대방의 사타구니에 가 있었다.



영철이 진호엄마의 옥문에 손을 대니 이미 그 일대가 축축해져 있다.



"아줌마 보지에 벌써 물 많이 나왔네!"



"아이그!...내가 영철이 기다리다 아주 미쳐 버릴거야!"



그러면서 영철의 양물을 힘주어 잡아 다닌다.



영철이 진호엄마의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 몇 번 깔짝거리자 진호엄마는 사타구니를



더 활짝 벌려주며 손으로는 영철의 물건을 부랄밑에서부터 귀두까지 연신



쓰다듬었다.



그러다 더는 못 기다리겠는지 진호엄마가 벌떡 상체를 일으켜



영철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묻고는 영철의 양물을 입에 물었다.



영철의 귀두를 쪽!쪽!쪽! 세 번 소리나게 빨더니



부랄 밑에서부터 다시 핥아 올라왔다.



처음에는 영철이 졸라대는 바람에 남사스러운 마음으로 영철의 물건을 입에 넣었었는데



이제는 진호엄마가 이걸 더 즐겨했다.



진호엄마는 아래에 넣는 것 못지 않게 입 속에 넣는 것도 좋았다.



진호엄마가 영철의 양물을 빨아대는 솜씨는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숙달되어



요즘은 영철이 진호엄마의 얼굴이나 입 속에 사정하는 일도 많아졌다.



진호엄마는 핥고 빨면서 영철의 물건이 더 굵어지고 커졌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영철아버지보다 분명 작았었는데 이제는 크기나 굵기도 엇비슷할 뿐 아니라



귀두는 확실히 영철이 것이 더 큰 것 같았다.



진호엄마의 입이 좀 작은 이유도 있지만 진호엄마가 영철의 귀두를 입안으로 넣으려면



어쨌든 입을 있는대로 다 벌려야만 가능했다.



진호엄마가 영철의 양물을 위 아래로 오가며 핥고 빠는 사이



영철은 한 손으로 진호엄마의 소음순 속의 공알을 찾아 이리저리 공 굴리듯 했다.



그 때마다 진호엄마의 허리가 휘어지거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곤 했다.



"후르륵! 쩝! 쩝!"



진호엄마가 영철의 양물을 빠는 소리가 더 요란해 지면서



진호엄마는 영철의 몸 위로 올라가더니 다리를 벌려



영철의 얼굴 바로 앞에다 자신의 옥문을 들이댔다.



어둠 속에서도 진호엄마의 무성한 거웃 속에 갈라진 틈이 보였다.



영철은 진호엄마의 두 허벅지를 양팔로 끼어 안고는



주저 없이 그 갈라진 틈에다 얼굴을 묻었다.



코와 입을 파묻은 채 진호엄마의 옥문 입구에 얼굴을 부벼대니



진호엄마가 영철의 물건을 빨다말고 숨을 몰아 쉬며 앓는 소리를 낸다.



"하으!....하흐으읔!"



흘러나온 음수로 찐득해진 대음순을 혀로 핥아 주자 질 입구의 구멍이 열리며



그 안에서 또 새롭게 따듯한 물이 흘러 나왔다.



영철이 그 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더니 진호엄마는 아예 자신의 아래를



영철의 얼굴 위에 대고 엉덩이를 빙빙 돌려댔다.



영철이 입으로 진호엄마의 공알을 물었을 때는 마치 방아를 찧듯



영철의 얼굴에 대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어흐흐흐!...영철아! ......흐으윽......여보!.....나 해!....응? ....흐흐응!......



어우우흐으!......"



진호엄마는 아들보다 어린 영철을 "여보!" 라고 부르며 영철의 얼굴에다 쩍!쩍!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내리 치더니 자신의 아래로 영철의 얼굴을 짓누르며 사정을 했다.



진호엄마의 질 속에서 흘러나온 음수가 영철의 코와 입을 다 적시도록



영철은 진호엄마의 공알을 입에 물고 빨아 주었다.]



얼마 후 영철도 진호엄마의 입안에다 사정을 했다.





나중에 영철과 진호엄마가 마주 누웠을 때



진호엄마는 영철의 양물을 주물럭거리며 강짜를 했다.



"이거 나말고 다른 여자에게 주지마!



그러면 내가 정말 가만 안 둘거야!"



사실 영철은 많은 숫자는 아니라도 그 동안 또래의 여자 애들과 어울리며



공원 같은데서 여학생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아래도 만져봤고 두어번 빠구리도 해 봤지만 별반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삽입할 때는 아프다고 살살하라는 앙탈이나 부리고



삽입한 뒤에는 끝날 때까지 "쌔근쌔근" 숨만 몰아쉬는 여학생과의 빠구리는



진호엄마와 하는 것과는 도저히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영철은 같은 또래의 여학생보다는



자신보다 연상의 여자들을 볼 때 더 성욕이 곤두섰다.



그런 영철인지라 걱정 말라며 진호엄마를 안심시켰다.



진호엄마의 입장에서는 비록 처음은 억지로 당해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영철이 혹시 나이 먹은 여자라고 자신을 멀리할까 걱정이었다.



한동안 영철과 영철 아버지와 동시에 살을 섞을 때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 마치 양손에 떡을 든 기분이었다.



영철은 기교나 양물의 크기에 있어서는 영철아버지에 미치지 못했었다.



반면 영철에게는 물건에 해바라기처럼 달린 것들이 질을 긁어주는 맛이나



진호엄마가 진저리를 칠 때까지 쉬지 않고 박아대는 힘이 있었다.



또한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사람과 그 짓을 한다는 별다른 묘미가 있었다.



그에 비해 영철 아버지와 할 때는 자신의 아래가 꽉 찬 느낌에다



자신의 가려운 데를 요리조리 잘 긁어주는 통에 영철과 할 때보다



자연히 요분질도 더 많이 하게되고 사정을 할 때면 정신까지 몽롱해지는 맛이 있었다.



그래서 딱히 누가 더 좋다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정석이 갑자기 이렇다할 말 한마디 없이 발걸음을 끊어버리자



진호엄마는 팔 하나를 잃어버린 것처럼 허전했었다.



한동안은 정석과 다시 한 번 그 짓을 해봤으면 하는 미련도 가끔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영철이 자신과 아래를 맞추는 일에도 이력이 나고



영철의 양물도 그 아버지 못지 않게 커진 터이라



영철이 하나 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어떤 때는 영철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생각까지 들었다.



가끔가다 병춘이 자신의 몸 위로 올라올 때도 진호엄마는 영철이 생각을 해야



아래를 흔들어 줄 수 있었다.



물론 진호엄마도 영철을 언제까지나 자신의 곁에 붙들어 놓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아주 아주 먼 훗날에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인 것이다.



지방에 내려가 있는 진호가 올라오면 영철이 하고는 어떻게 만나나 하는 것이



진호엄마의 또 다른 걱정이기도 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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