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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의 비명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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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68회 작성일 20-01-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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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의 비명
나 한금희는 희망에 차있고 꿈많았던 여고 3학년 시절 여늬 여고생들처럼 입시지옥을 겪으며 내년 이맘쯤에는 여대생이 되어 엄마아빠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노라 맹세하며 그렇게 지냈었다.

그러나 아빠가 하던 건설업이 부도가 나고 빛만 잔뜩 남긴채 자살로서 생을 마감하면서 엄마와 나의 끔찍한 비극은 시작되었다.

아빠의 장례를 치른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날 엄마와 나는 채무자들에게 위임을 받았다며 깡패 같은 험상궂은 사내들의 손에 얼굴이 가려진채 낯모르는 곳으로 강제로 끌려왔다.

나는 7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불과 18살, 엄마는 고아로 커서 아빠를 일찍만나 37살의 아직도 처녀처럼 포동포동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서로가 꼭 부둥켜 안은채 흐느껴 울면서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지금부터 우리가 네년들을 어떻게 대하더라도 우리를 원망하지 말아라!김길자,한금희 알겠냐?."

"아.아저씨들 이렇게 이렇게 빌께요 돈은 반드시 갚을께요! 네!."

엄마는 여나믄명의 사내들중 그중의 곰처럼 덩치가 큰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내에게 울면서 사정하였다.

"이런! 씨발년 징징거리지마!한국태 개새끼가 빌려다 쓰고 갚지도 않고 뒈지기 전에 오늘 6월15일까지 못갚으면 네년들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보이지?."

나는 공포에 질린 상황에서 사내가 내미는 서류를 흘끗 들여다 보자 아빠의 필체가 분명한 사인이 되어 있었다.

놀랍게도 오늘까지 빚을 못갚으면 엄마인 김길자와 딸인 한금희의 신체를 포기하겠다는 끔찍한 내용이었다.

"그래도 네년들이 생각한 것보다는 얼굴하고 몸매가 쓸만해서 장기들을 적출당하지나 않는 것을 다행으로나 알아!."

사내의 말은 빚을 못갚으면 신체포기각서를 맡긴 사람들의 신장이나 간 심지어 회복이 안되는 안구 등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여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팔아버린다는 것이었다.

"김길자는 그만하면 사우나 마사지하는 데나, 잘만 다듬고 가르키면 증기탕 정도에 보내면 될 것 같은데, 우선 알몸을 자세히 보고서 결정하여야 하니까 저 침대위에 올라가!."

"아!안돼요!살려..살려주세요!."

"이런 씨발년 말귀를 못알아들어 빨리 못올라가!안올라가면 네년 딸년 부터 돌림빵을 노랴?."

사내는 갑자기 내 세라복을 벗기려고 잡아채었다.

"꺄아악!."

"이래도 안올라갈 거야?."

"아~알았어요!금희는 건드리지 마세요! 흐흑! 이제 여고생이라는 말예요!."

"그래 알아!그렇니까 딸년을 생각해서라도 내가 하란대로 해!."

엄마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흐느껴 울면서 침대에 올라갔다.

"전부 벗어 씨발년아! 네년에 대한 소유는 이제부터 나에게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여주지.!"

엄마는 슬픈 눈으로 나를 잠깐 보고는 웃도리인 티 부터 벗기 시작하더니 청바지의 단추를 따며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나 보스가 우악스럽게 나의 교복깃을 잡고 벗기려는 동작을 취하자 엄마는 체념한 표정을 지으며 청바지를 벗어내리었다.

그러자 베이지색 브레지어에 감싸인 풍만한 젓가슴의 상반신과 휜삼각팬티가 터질 듯한 탐스러운 하체를 노출한채 엄마는 치욕스러움에 어쩔줄을 몰라 하였지만 사내는 냉혹한 목소리로 지시하였다.

"쌍년아! 부라자하고 팬티까지 다벗으라는 말야! 아직도 감을 못잡는거야? 이제부터 네년 보지로 여기 있는 우리들 좆대가리 만족시켜 주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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