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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여샘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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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0-01-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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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여샘 - 중



난 조용히 두 기구를 화장대 서랍에 다시 넣어놓고 고개를 돌려 침대 위에 널브러진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지금쯤 다른 동창놈들은 여자친구랑 모텔에서, 여관에서 열심히 푸쉬업이나 허리 회전 운동을 하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드니까 도저히 악마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었다. 나중에는 스스로 이런 생각도 들었다.

자위만 하는 불쌍한 여인네를 내가 오늘 직접 몸으로 구제한다! 나는 침대에 다가가 과감하게 선생님의 스커트를 위로 걷었다.

연노랑색 팬티 사이로 까만 풀이 여기저기 삐져나와 있었다.



그걸 보는 순간 내 팬티 속의 물건도 당장 뚫고 나올 것만 같았다.

실은 나 동정이걸랑! 실제로 이런 걸 보는 건 처음이란 말이다! 야한 동영상은 물론 많이 봤지.

하지만 사각 평면으로 보는 거랑 숨쉬는 육체를 덮고 있는 한 조각 팬티는 전혀 느낌이 다르더라구.

나는 다시금 입안 가득 고인 침을 꿀꺽 삼키고 살며시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오~ 난 시집에 나오는 금잔디보다 곱슬곱슬한 까만 잔디가 더 좋더라! 난 까만 잔디밭에 볼을 대어보았다.

최고급 밍크코트의 감촉보다, 은여우 가죽으로 만든 목도리보다 더 감촉이 좋았다.

은은히 풍기는 여체의 향기가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쿵쾅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며, 나는 야들야들한 촉감의 허벅지를 더듬으면서 서서히 가랑이를 벌렸다.

우와, 아무리 야동이 야하다 한들 이보다 야할 쏘냐! 시커먼 풀밭 사이로 드러난 붉은 속살은 마치 밤송이가 다 익어 스스로 벌어진 것 같았다.


“우음…”


돌연 선생님이 몸을 뒤척이기에 나는 화들짝 놀라 침대 옆에 바퀴벌레처럼 납작 엎드렸다.

‘으아… 팬티는 벗겨놓았겠다, 선생님이 나를 발견하면 뭐라고 변명해야 좋지?’

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데 내 옆으로 선생님의 하얀 블라우스가 툭 떨어졌다.

살짝 고개를 들고 쳐다보니 선생님은 술김에 더웠는지 스스로 상의를 벗은 것이었다.

다시 선생님은 정신 못 차리고 가볍게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연노란색 팬티와 세트로 보이는 연노랑의 브래지어 역시 너무나 깜찍하게 귀여웠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젖가슴이 보통이 아니었다.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래지어 사이로 밀려나오는 젖가슴이 무척 탐스러웠다.

나는 손을 뻗어 만져보려다가 혹시나 하는 의심이 들어 선생님의 귀에다 대고 속삭여보았다.


“선생님, 일어나셔야죠.”


그러나 전혀 반응이 없었다.

목소리를 조금 크게 해서 다시 불러보았지만 역시 무반응.


“정신 차려.”


장난스레 선생님의 이마에 군밤을 콩 먹여보았지만 숨쉬는 시체처럼 반응이 없었다.

비로소 나는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며 마음 놓고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말랑말랑하고 뭉클한 감촉이 정신을 혼미하게 했다. 이제는 망설일 것이 전혀 없었다.

난 선생님의 브래지어를 벗기고는 젖가슴이 불어터지도록 침과 혀로 희롱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내 팬티가 터질 지경이 되었다.

나는 훌렁 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선생님 팬티 위로 포개 던져놓았다.

내 거시기는 여름날 하드처럼 줄줄 물이 흐르고 있었고 나는 대담하게 선생님의 가슴을 타고 앉았다.


“우웅.”


가슴이 답답한지 선생님이 약간의 신음소리를 내었지만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

두툼한 젖가슴 사이에 내 물건을 끼어놓고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물건에서 흘러나온 물 때문에 흠뻑 젖은 젖가슴 사이에서 내 거시기는 물살을 가르고 헤엄치는 돌고래마냥 신이 났다.

질퍽하고도 음란한 소리가 선생님의 숨소리와 더불어 날 음란의 바다로 빠뜨리고 있었다.

얼마쯤 허리를 요동치자 난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선생님의 하얀 목덜미로 길게 정액을 배출했다.

그리고 거친 호흡을 진정시키며 혹시나 선생님이 깨지나 않았나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여전히 깊게 잠든 모습이었다.

난 티슈로 선생님의 목덜미와 젖가슴을 대강 닦고 이제는 선생님의 아랫도리에 주목했다.

다른 사람들은 한번 싸고 나면 그 물건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지금 동정을 활활 불태우는 나로서는 그런 건 딴나라 얘기나 다름없었다.

내 물건은 조금도 수축됨이 없이 여전히 빳빳한 강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난 선생님의 허벅지 안쪽을 길게 한번 핥은 다음에 천천히 벌려보았다.

음란한 풍경이 상아빛 허벅지 사이에 펼쳐져 있었다. 헝클어진 시커먼 풀밭 아래로 귀엽고 조그만 살점이 우뚝 솟아있었다.

요것이 여자들이 가장 쾌감을 느낀다는 부분이었지? 난 엄지와 검지를 모아 살짝 그 살점을 비벼보았다.



“으응.”


단번에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허벅지가 비틀어졌다. 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와, 이건 완전히 아마존 밀림을 탐험하는 기분인 걸?"


그 귀엽고 조그만 살점 아래로는 두 갈래 긴 입술이 세로로 뻗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마치 문어나 오징어, 낙지 같은 연체동물의 다리 같기도 했다.

야동에서 볼 때는 날렵하게 꽃잎처럼 생긴 것과 연체동물이 오므린 것처럼 생긴 것, 두 종류인데 선생님의 거기는 연체동물처럼 생겼다.

출산 후에는 이렇게 변하는 건지, 아니면 애초 그렇게 생긴 건지는, 초짜인 나로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었다.

뭐, 무슨 상관이더냐, 나를 열락의 천국으로 인도하면 그만인 것을. 세로로 생긴 입술에 내 가로로 생긴 진짜 입술을 갖다 댔더니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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