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생님 - 3부 > 학원야설

국어선생님-3
선생님의 저항이 잦아지자 나는 행위 도중 선생님의 윗옷을 브레지어와 함께 벗겨버렸다.
선생님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옷이 벗겨져 얼굴이 드러나자 한쪽 팔로 얼굴을 가려 고개를 돌려버렸다.

저항은 포기를 했지만 아마도 자식 같은 아이와 성행위(엄밀히 말하자면 성폭행이지만)를 한다는 자체가 선생님에게는 부끄러운 일일 것이다.

그때, 나는 미세하지만 선생님의 엉덩이가 조금씩 들썩거리면서 펌프질에 호응을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마 부끄럼을 느끼면서도 여자의 본능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았다.

“음……”

찰라의 소리였지만 그건 분명히 욕정에 의한 비음이었다.

나는 기뻤다.

아니 일종에 성취감이었다.

비록 강제로 한 성행위였지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일종에 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나는 입으로 선생님의 유두를 물어뜯듯이 애무를 하며 가진 힘을 모두 쏟아버릴 기세로 힘차게 허리를 놀렸다.

그리고,

“아~~!”

머리에 ‘쾅’하는 짧은 충격과 함께 선생님의 질 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나는 처음부터 질 외 사정을 할 생각은 없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어떤식으로든 흔적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성기를 빼지 않고 선생님의 몸위로 엎어져 손과 입으로 선생님의 가슴을 천천히 애무를 하며 섹스 후의 쾌감을 느꼈다.

그때까지도 선생님은 한쪽 팔로 얼굴을 가린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약 5분 정도의 시간을 그 상태로 있다가 몸을 일으켜 성기를 뺐다.

나의 성기는 선생님의 질 밖으로 약간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보고 또다시 발기가 되었다.

나는 흘러나온 정액을 선생님의 음부 주위에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으로 음부를 벌린 후 혀론 클리스토스를 자극하고 오른 손가락은 질내에 집어넣고 돌렸다.

‘음’

혀가 클리스토스를 자극하자 선생님은 엉덩이를 움찔하며 입으론 또다시 짧은 비음을 뱉어냈다.

내가 혀를 클리스토스와 질 속을 번갈아 가며 놀리자 선생님은 이리저리 몸을 뒤틀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선생님의 몸짓이 처음 반항과는 전혀 다른 것을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나는 입과 손을 선생님의 음부에서 떼고 몸을 일으켰다.

몸을 떼자 선생님은 하체가 허전한지 허벅지를 비스듬이 옆으로 돌렸다.

나는 다시 선생님의 배 위로 올라가 얼굴에 대고 있는 선생님의 팔을 살며시 떼었다.

얼굴을 보고 싶었다.

선생님의 팔은 힘없이 내려졌지만 여전히 눈은 감고 얼굴은 옆으로 돌려져 있었다.

나는 선생님 위에 몸을 포개고 얼굴을 돌려 입술에다 혀를 밀어 넣었다.

내가 집요하게 성기를 음부에 문지르며 입술을 탐하였지만 선생님은 내 혀를 받아주지 않고 다시 고개를 돌려버렸다.

선생님의 육체만 나를 허락했을 뿐이지 이성은 여전히 처음과 마찬가지인 거 같았다.

나는 입술은 포기를 하고 귀와 목을 거쳐 겨드랑이를 애무하며 다시 삽입을 시도하였다.

이번에는 별다른 저항이 없어 손쉽게 삽입을 할 수 있었다.

삽입과 함께 다시 본격적으로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성기는 충분히 발기가 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미 관계를 한 번 가진 후라 쉽게 사정을 할 걱정은 하지 않았다.

“음… 음… 음…”

점차 허리 놀림이 격렬해 지자 선생님의 허벅지는 옆으로 완전히 벌어졌고 신음소리도 잦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양팔로 선생님의 두 팔을 각각 위로 잡아 올리고 겨드랑이 부분과 목을 혀로 핥았다.

선생님은 입술을 깨물고 여전히 고개는 돌리고 있었지만 펌프질이 격해 질수록 선생님의 숨소리도 거칠어져 갔다.

“하, 하, 하, 하”

“아!”

나의 카타르시스는 다시 절정에 이르고 있었고 선생님 역시 함께 느끼는 거 같았다.

“아-악!”

내 몸은 기지개를 켜듯 척추가 곧게 펴졌고 거의 동시에 선생님 역시 엉덩이가 위로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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