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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사랑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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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10회 작성일 20-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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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오시겠네.”



시장가시면 다른 아주머니들과 수다 떨다가 오기 때문에 못해도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았다.



“오빠~.”



혜지가 나를 부르면 나를 안았다. 아직은 풋풋한 젖가슴이 등뒤에서 느껴졌다. 순간 발기 될려는 나의 자지를 엄청난 인내심으로 참고 또 참았다. 지금 발기한 내 바지를 보면 혜지가 혐오한다는 생각에 발기도 쉽사리 수그려 들었다.



“어. 배고파?”



혜지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나는 쉽사리 짐작하고 말했다.



“응. 나 오빠가 만든 김치 볶음밥 먹고 싶어.”



김치 볶음밥은 내가 잘하는 음식중 하나였다. 특히나 혜지가 좋아했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 주고는 했다.



“오케이. 혜지를 위해서라면 이 오빠가 봉사를 해드리죠.”



그렇게 말한 나는 혜지의 가냘픈 몸을 들어올렸다. 부드럽고 탄력 넘치는 어린아이의 피부. 그리고 깃털처럼 가벼움 몸무게. 뭐 하나 나를 흥분시켜 버리는 미약과도 같은 존재였다. 특히나 혜지의 옷차림은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팔과 다리가 유난히 돋 보이는 옷이기 때문에 나는 이 참을 수 없는 흥분을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래서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영계 영계 하는 걸까?’



나는 혜지를 의자에 앉혀놓고 재빨리 부엌 앞에 섰다. 헤지의 가냘픈 몸을 안으면서 어느사이엔가 발기되어버린 내 자리를 숨기기 위해서였다.



“자자. 그럼 공주님께 맛있는 김치 볶음밥을 대령해 드리겠습니다.”



“와아~ 오빠 최고!!”



환호하는 여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냉장고에서 식은 김치를 꺼내고 다른 장에서 식용유와 참기름과 설탕. 깨를 꺼냈다. 그리고 냄비에다가 약불로 올려놓고 식용유를 바른후 밥솥에서 흰 쌀밥을 펐다.



이내 냄비에다가 김치를 넣자 지글 지글 잃는 소리가 들려왔다.



“헤헤. 오빠 빨리 줘.”



혜지는 배가 고팠는지 침을 꿀꺽 삼키면 내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 문뜩 동생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내 몽정의 대상이 바로 혜지였기 때문에 느껴지는 죄책감이었다.



“오케이. 빨리 해줄테니 잠시만 기달려.”



나는 이내 익기 시작하는 김치에다가 밥을 넣고 휙휙 저으면 밥에 김치 국물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는 사이 다른 한쪽에서는 프라이팬에다가 달걀 후라이를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이내 밥과 김치과 잘 썩였는지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재빨리 설탕과 소금을 넣고 참기름을 두 숟가락 정도 넣은후 휙휙 주걱으로 젖었다.



“와아!.”



김치볶음밥의 고소한 향이 느껴졌는지 혜지가 감탄성을 내뱉고 있었다. 그럼 혜지의 감탄성을 들으면 가슴 한 곳이 뿌득해지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천장에서 혜지가 좋아하는 토끼 접시에다가 김치볶음밥을 담았다. 그리고 옆 후라이팬에 있던 달걀을 위에 올려놓았다. 혜지는 반숙을 좋아하기 때문에 노른자는 터지지 않게 만들었다.



“라스트!”



나는 장난스럽게 라스트라고 외치면 깨를 김치뽁음밥에 조금만 뿌렸다. 뭐니 뭐니해도 메인은 김치볶음밥이기 때문에 깨가 김치볶음밥의 맛을 해치지 못하는 선에서 자제를 했다.



“자 완성이요~”



“와. 오빠 최고!”



그렇게 말하는 혜지는 내가 만든 김치볶음 밥을 흐뭇한 얼굴로 먹기 시작했다. 나는 그 맞음 편에 내 몫의 김치볶음밥을 갖다 놓았다. 하지만 먹기보다는 혜지가 먹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헤헤. 맛있다. 오빠.”



“많이 먹어. 부족하면 더 해줄께.”



“응.”



한숟가락 크게 떠서 김치 볶음밥을 먹는 혜지를 바라보면 나는 조용히 미소짓고 있었다. 나만의 슬픔 미소를 말이다.







식사가 끝나자 혜지는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를 주방에서 내쫗았다.



“나 설거지 할동안 오빠 목욕 끝내.”



그럼 혜지의 강압적인 명령에 나는 복종할 수 밖에 없는 불쌍한 바보 오빠였다.



“그럼 목욕이나 할까?”



나는 천천히 1층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옷을 벗다가 문뜩 내 눈에 혜지의 작은 곰돌이 팬티가 보였다.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 아직도 혜지는 곰돌이 팬티를 입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주위를 휙휙 고개짓하면 둘려봤다. 목욕탕은 나 하나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다. 이미 문을 걸어잠가겠다. 나는 천천히 혜지의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 살며시 발기되어 있는 내 자지위에다가 갖다 대었다.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팬티이기 때문에 아주 감촉이 좋았다. 특히나 이 팬티로 혜지의 보지와 엉덩이를 감싸다고 생각하자 더욱더 흥분이 되었다.



“하아. 하아. 하아.”



나의 손이 거칠게 움질일 수록 나의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 져만갔다.



“오빠!”



순간 나는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다. 자위 도중에 들려오는 혜지의 목소리. 특히나 혜지의 곰돌이 팬티로 자위하고 있던 나로서는 정말이지 심장이 멎는 충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었다.



“으. 응. 왜 불렸어?”



“나. 설거지 다했는데 같이 목욕하자.”



뜨끔 거리는 내 양심이었다. 소중하고 귀여운 동생의 팬티를 자위하고 있는 나인데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나랑 같이 목욕하자고 했다. 두근 거리는 가슴. 주책할 수 없는 흥분. 그와 반비례해서 느껴지는 죄책감과 고통.



“응. 오빠 같이 목욕하자. 나 땀 많이 나서 혼자 하기 싫단 말이야.”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는 차차 올릴께요.



시간 나는대로 쓰고 올릴테니 걱정마세요.



재미게 보셨으면 웃으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것도 좋겠죠. ^^



풋풋한 주인공의 사랑. 하지만 그것은 근친.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슬픔. 죄와 사랑. 행복과 즐거움. 욕망과 성욕을 자세하게 그려보고 싶네요. 잘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노력해 볼께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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