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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의 로망스 - 10부

작성일 20-0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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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1,1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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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은 엄마의 해맑은 웃음이 좋았다. 명선의 얼굴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했다. 명선도 가만 정민의 어깨에 기대었다.



"엄마..너무 고마워요" 정민이 명선의 헝클어진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고맙긴..엄마가 미안하지..아들에게..." 명선이 고개를 숙이었다. 그런 명선의 입을을 정민은 손으로 막았다.



"엄마 그런 생각하지 말아요...얼마나 좋아요. 전 너무 좋아요. 엄마..."



"그래..엄마도 좋아...." 명선이 고개를 들어 웃음을 지으며 정민을 바라 보았다. 정민이 그런 명선의 입에 다시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려했다.



"학교 늦어요 정민씨..." 명선이 정민의 얼굴을 손으로 제지 했다.



"이크..그러네..." 정민이 거실에 걸려 있는 시계를 보았다. 그러고는 명선의 옷을 주섬주섬 챙기었다.



"엄마 일어나요. 제가 옷 입혀 드릴께요."



"고마워요...." 명선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민은 명선의 팬티를 챙겨 명선이 서있는 곳으로 갔다. 그러고는 무릎을 꿇은채로 명선의 엉덩이를 잡고 명선의 꽃잎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명선은 그런 정민의 행동에 흠칫 놀랬다.정민은 이어 명선의 가슴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명선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그러고는 가만 명선을 끌어 안았다.



"엄마...이쁘게 사랑할께요. 우리 이쁘고 아름답게 사랑해요...."



"정민아...." 명선은 정민의 행동에 그만 눈물이 날려 했다. 비록 아들이지만 자신을 이렇게 아껴주는 정민의 모습에 너무 기뻐 눈물이 났다. 그리고는 고개를 가만 끄덕였다...





" 엄마 오빠 왜 이렇게 안와?" 혜영이 저녁 준비를 하는 명선을 보며 보채기 시작한다.



" 그러게...오빠 힘들잖니 우리 혜영이가 조금만 기달려 줘."



"또 오늘 나 자면 오는거 아니야?" 혜영이 뽀로퉁 거린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오빠다..." 혜영은 현관으로 종종거리며 달리어 간다. 명선도 가슴이 조금 두근 거린다. 아들이 오는 것 보다 마치 신혼때 남편이 들어오는 기분이 든것이다.



"다녀왔습니다..." 정민의 목소리가 들린다. 명선은 부끄러운 마음과 반가운 마음에 가슴이 셀레인다.



"수고했어. 아들 어서 씻고와." 명선은 애써 가슴을 진정 시키며 자신의 할일을 한다.



"오빠 잠깐만...." 혜영은 자신이 물어볼 책을 가지러 자신의 방으로 간다.



정민이 주방에 저녁 준비를 하는 명선을 뒤어서 가만 안았다.



"피~ 아들 왔는데 쳐다 보지도 않는 거예요?"



"미안..."



"이 아들이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요." 정민이 명선을 더욱 세게 끌어 안았다.



"엄마도 그랬어..." 명선은 정민의 말이 참 고맙다고 생각했다.



"오빠 오빠 이것 좀 알켜줘" 혱여이 자신의 방에서 나오며 책을 가리킨다.



정민은 명선을 안고 있던 손을 풀고는 혜영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오빠 씻고 조녁좀 먹고요..." 그러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명선은 정민의 품을 떠난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식탁위에 반찭을 하나씩 올려 놓았다.



"부르르르르르~~~" 명선의 앞치마 안에 있는 핸드폰이 울리었다. 문자메세지가 와있다.



"엄마의 벗은 모습은 아름다운데 옷 입은 모습은 왜 더 섹시할까요?^^" 정민에게 온 메세지다.



명선은 메세지를 받고 행여 혜영이가 볼까 흠칙 놀랐다. 그러나 뻔한 거짓말인 지 알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그러고는 이내 핸드폰을 꾹꾹눌러 답장을 보냈다.



정민의 책상위에 핸드폰이 울린다. 정민이 핸드폰을 열어보았다.



"그럼 벗은 모습보다 옷입은 모습만 보여줘야 겠네?^^" 정민은 명선의 답장을 보고는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해요 엄마..." 그렇게 짧은 메세지를 엄마에게 다시 보낸 후 욕실로 향했다.







"공주님 계세요?" 정민이 혜영의 방문을 똑똑 노크를 하였다.



"공주님 계십니다. 들어오세요." 혜영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려 온다.



정민은 문을 연 후 혜영의 방안을 들어갔다. 실로 오랫만에 들어와 본다. 어렷을때는 자주 들어와 보고 챙겨주곤 했는데 혜영이가 중학생이 된 이후로는 자신도 바쁘고 혜영이가 숙녀의 방을 함부로 들어오는게 아니라는 엄포 아닌 엄포를 나서 잘 들어가지를 안았다.



혜영은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것 같았다. 정민은 혜영의 방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공주님 오빠에게 물어볼께 뭐가 그리 많을까?"



그제서야 혜영이 책상에서 내려와 정민의 옆에 앉는다. 그리고는 문제집에 몇개의 빨간색 펜으로 표시되어 있는 수학문제를 가리킨다.



"아무래도 모르겠어 오빠..." 혜영이 문제집을 가리키며 말을 한다.



"어디 보자..." 정민이 문제집을 보며 혜영에게 설명을 해 준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역시 우리 오빠는 똑똑해." 혜영이 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렸는제 정민을 보고 환하게 웃어주었다.



"우리 공주님은 아마 더 똑똑할걸요. 그러니깐 공부 더 열심히 해야해." 정민이 혜영의 볼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구 친절해. 고마워 오빠. 쪼옥~~" 혜영이 정민의 볼에 뽀뽀를 해준다.



"아이구...이런 미인에게 뽀뽀를 받다니..오빠가 영광인걸.." 정민은 혜영의 기습 뽀뽀에 다소 놀랐지만 싫지는 않았다.



"오빠 나 정말 이뻐?" 혜영이가 다시 물었다.



"그럼 우리 혜영이가 얼마나 애기일때는 몰랐는데 크면서 점점 이뻐지는데..."



"욕이야 칭찬이야?" 혜영이 뾰루퉁해진다.



"아이쿠..칭찬이야 칭찬...하하하" 정민은 혜영의 표정이 귀엽기만 하다.



"어렸을때 엄마 일나가고 하면 오빠가 나 키웠다며?"



"임마..키우기는 그냥 돌봐준거지..."



"돌봐준게 키워준거지..근데 어떡해 돌봐줬어?" 혜영이 궁금한듯 몸을 정민의 몸에 더 바짝 갔다 대었다.



"어떡해 돌봐주기는 이렇게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그랬지.." 정민이 손으로 애기를 안는 시늉을 지어 보였다.



"오빠 나 옛날처럼 한번 안아봐주면 안돼?" 혜영이 정민을 빤히 바라봐았다. 그런 혜영을 보며 정민은 잠시 의아해 했다.



"안돼긴..이리 와봐..." 그러고는 혜영이 앞으로 팔을 벌려 보았다.



"헤헤.." 혜영이 웃으며 그런 정민이 양반다리한 곳으로 올라간다. 정민이 그런 혜영이를 가만 안아주었다.



"우리 공주님 많이 컸네...예전에는 오빠 품에 쏙 들어왔는데.." 정민이 혜영을 안아보니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하였다.



"피~오빠는 안컸나..." 혜영이 정민의 품에 가만 안기어 본다.



"그런가...하하하.." 정민이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본다.



"아 좋다...오빠품은 참 좋아..." 혜영이 정민의 품을 더 파고 든다.



"오늘따라 우리 공주님이 왜이렇게 아양을 떠실까..." 정민이 말을 하고 혜영이를 내려 보았다. 순간 정민은 당황을 하였다. 혜영의 민소매 옷 사이로 혜영의 가슴 골이 보인것이다. 그제서야 혜영이의 옷입은것이 눈에 들어왔다.상의는 민소매 가슴까지만 오는 옷을 입었고 밑에는 짧지는 않았지만 혜영이 정민의 품에 안기어 있어 다리를 굽히자 무릎까지 보이는 치마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정민은 혜영의 가슴골을 보려 하지 않았지만 자꾸 눈길이 갔고 잘 빠진 다리 또한 참 이쁘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허~~이러면 안돼는데..." 정민은 점점 부풀어만 가는 자신의 자지를 느끼며 눈길은 혜영의 몸을 보고 있지만 머리는 애써 딴 생각을 하려 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는 점점 다르게 자신의 자지는 조금씩 부풀어져만 갔다.



"이제 그만...우리 공주님.." 정민이 안돼겠는지 혜영을 떼어 놓으려 했다.



"아이..조금만 더..." 혜영이 오히려 더 정민의 품을 파고 들었다. 정민은 참 곤란했다. 동생때문에 자신의 자지가 선다는 것도 한심했고 그런 동생을 떼어 내야 하는데 자꾸 그러고 싶지 않은 자신이 더 한심했다.



"너무 좋다..."혜영이 가만 정민으 품에서 속삭인다. 정민도 가만히 혜영을 느껴본다. 자꾸만 눈이 혜영의 가슴골과 다리로만 간다. 혜영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 이 자세가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혜영이 고개를 들어 정민을 바라 보았다.



" 흠..흠.." 정민이 시선을 딴데로 피한다.



"오빠..이제 안아줬으니깐 이뻐해줘.." 혜영이 정민을 자꾸 채근한다.



"그래..아이구 이뻐 우리 막내..." 하며 혜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거 말구..."혜영이 정민의 얼굴을 빤히 처자 본다.



"그거 말구..뭐?..."정민이 오히려 궁금해 혜영을 내려다 보았다.



"그거말구..오빠 내가 친동생이 아니라 여자라면 땠을꺼야?" 혜영이 눈만 몇 번 빠꿈거리며 물어 본다.



"여자라면 어땠냐니..그리고 혜영이는 오빠의 친 동생이자나..." 정민은 혜영의 당당한 모습에 더 당황이 되었다.



"그니깐..내가 지금 오빠 친동생이 아니고 다른 여자라면...오빠가 다른 여자를 이렇게 안고 있는데 머리만 쓰다듬어 줄꺼야?"



"음....뭐..." 정민은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



"오빠...나 괜찮으니깐 오빠가 날 다른 여자라고 생각하고 이뻐해줘.." 혜영이 고개를 내리고 정민의 품을 파고든다.



"혜영아..." 정민이 그런 혜영이를 내려다 보았다. 시선이 안마주치니 한결 나아졌다.



"오빠가 그래줬으면 좋겠어..그러지 않으면 나 딴 남자한테 그럴거 같애.."



"혜영아..무슨일 있니?"정민이 걱정되어 물어봤다.



"아니..사춘기라서 그런가봐...그래서 많이 생각해봤어..근데 오빠라면 괜찮을거 같아....딴 사람이랑 그러면 나중에 많이 후회 될거 같은데 오빠라면 나중에도 후회가 안될것 같애..." 혜영이 또렷 또렷하게 말을 이어간다.



"그래도 오빠와 우리 혜영이는 친 남매잖아..." 정민은 혜영의 말이 충동적임이 아니라 오래전 부터 생각해온 일인것 같아 오히려 안심이 됐다.



"그니깐 오빠가 날 친 동생으로 보지 않으면 돼자나.." 혜영이 고개를 다시들고 정민을 빤히 바라다 보았다.



"그래도...." 오히려 정민이 시선을 피한다.



"오빠가 아니면 난 아마 딴 남자랑 이럴것 같아..오빠 그러면 좋아?"



"혜영아...." 정민이 눈을 혜영이와 마주친다. 혜영이도 또렷한 눈으로 정민을 바라 보았다. 정민이 혜영의 볼을 가만 쓰다 듬는다. 그러고는 가만 자신의 얼굴을 혜영의 얼굴에 갖다 대어간다. 혜영이는 지그시 눈을 감는다. 이윽고 정민의 입술이 혜영의 입술에 맞추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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