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7부 2장 > 근친야설

오사토는 심각한 얼굴로 신음소리를 냈다.히요기사 설령 미야코의 남편이라도다른 남자에게 안긴다 그것을 태연하게 허락할수가 있을까?자극을 요구하는 심리로는,



"실제로 그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 자극과 미야코의 남편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줄이기 위해서 치르는 대가가 너무나 크다.오사토는 그보다도 히요시가 미야코 남편과 즐겨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지 어떤지 그것이 알고 싶었다.



"난 네가 좋으면 좋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그렇게 대답했다.



"그럼, 유혹해도 돼요?"



"좋아,네가 정말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면..."



"화낼 거죠?"



"아니, 화내지 않아."



아무래도 히요시는 상당히 진지한 것 같다.



"어쩌면 일이 심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남자인 오사토는 다른 여자를 안아도 되고,여자인 히요시는 다른 남자에게 안겨서는 안된다 그것이 남자의 이기주의에 의한 오사토의 사고방식이다.그리고 히요시는 여자로서 그 불평등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 감수하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남자와 여자는 그것이 다르다고 생각한 것이다.그런데 그렇지 않은 요소가 히요시 내부에서 계속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 같다.그리고 그 요소는 오사토가 미야코와 관계를 맺음에 따라서 더욱 커진 것이다.



"역시 히요시도 "나도 한 번" 이라는 심정이 된 것일까?"



"좋아,그렇다면 그것으로 좋다.결국 히요시와의 사이는 엉망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어쩌면 스와핑하는 부부가 상당히 있다고 하느넫 그 부부처럼 돼 갈지도 모른다."



물론 오사토의 그 사고는 히요시가 유혹하면 미야코의 남편이 응할거라는 전제 아래에서 전개되고 있다.

만일의 경우다.



"그렇게 말은 해도 실제로 그렇게 되면 화낼 거죠?"



"아니 화내지 않아."



오사토는 불끈해졌다.히요시의 말에 점점 진심이 어려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떄문이다.



"정말이에요?나, 싫어요.만일 당신이 싫다면 그런 짓은 하지 않아요."



"싫고 좋고가 없어. 네가 그럴 마음이 있다면 네 자유야.어쩌면 이 일이 재미있게 될지도 몰라.너도 이제 한 사람정도는 알고 싶다고 했잖아.그 마음은 충분히 알 것 같아."



두 사람 모두 수화기 맞은 편에서 미야코가 듣고 있는것을 알면서도 떠들고 있다.



"그럼 정말 괜찮겠어요?"



히요시는 다짐을 받고,



"좋아."



오사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야코 언니도 좋아요?"



"좋아.오사토씨가 괜찮다면 난 아무 할 말도 없어.하지만 정말로 오사토씨 화내지 않을까?"



오사토는 수화기를 입에 댔다.



"괜찮습니다.단, 남편이 어떠실지?실패했을 떄 히요시가 부끄러움을 느낄 일이 걱정됩니다."



"글쎄요,난 모르겠어요.그보다 이렇게 오래 이야기해도 돼요? 전화비가 많이 나올 텐데요."



"괜찮습니다."



"그럼, 빨리 히요시를 귀여워 해 줘요.나,듣고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사토는 수화기에서 떨어져 히요시의 몸믕 따라 내려갔다.그녀는 남자의 의도를 해아리고 몸을 열었다.오사토는 히요시에게 얼굴을 묻었다.화원은 밤이슬로 촉촉히 젖어 있엇다.히요시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음 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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