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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4부 5장

작성일 20-01-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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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3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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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저, 연습해 두고 싶어요.결혼해서 실수하면 큰일이잖아요.도시오라고 불러도 돼요?"



결혼할 상대의 이름일 것이다.오사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고말고.나를 도시오라고 생각해."



이제까지 히로코는 침대에서 오사토의 이름을 부른 적이 없이 언제나 "당신"d이라는 대명사를 상용했다.어느 남자에게나 통요오디는 말로 햇갈리지 않고 안전하다.오사토는 히로코의 제의에 불쾌감 보다는 오히려 흥미를 느꼈다.즉시 히로코는 "도시오"라고 연달아 부르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경련을 일으키며 온몸이 경직되는 듯 하더니 정상에 도달했다.눈은 감은 채로다.오사토의 몸을 이용해서 도시오와 교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그 의도는 성공한 것 같다.오사토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깊이 히로코에게 들으간 채 정지하여 그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내가 누군지 알겠어?"



"오소토씨에요."



"알면서 도시오라고 부르고 있는 건가?"



"반 정도 도시오라고 생각했어요."



"그럼 나와 하지 않고 도시오와 하면 좋잖아.이제 바람은 그만 피우지."



히로코는 눈을 떳다.빨갛게 도취에 젖은 눈빛을 하고 있다.



"도시오든 도시오가 아니든 당신이죠?그게 복잡하고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에용."



"역시 직접 배덕의 기쁨을 맛보고 싶은거야?"



오사토가 준비한 콘돔을 하려고 한 것은 그후 다시 두 번째로 히로코를 정상으로 이끈 후였다.그러자 히로코는 고개를 흔들었다.



"필요없어요."



"왜?"



"이제 곧 생리에요."



"언제?"



히요시의 영향으로 오사토도 그 점에 관해서 예민해져 있다.



"예정일 까지 앞으로 오 일."



"그럼, 확실하게 안전하다고 할 수 없어."



"괜찮아요."



"믿을 수 없어."



"정확해요."



"만일의 경우도 있잖아."



"내가 괜찮아요."



"결혼을 앞두고 그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곤란한 건 너야."



"우리들 당분간 아이를 갖지 않을 생각이에요.그러니까 임신하면 중절할 거에요.그 사람은 자기 아이라고 생각할 테니까 걱정 없어요."



"나쁜 여자군."



"어머? 내 친구 중에는 더 심한 애도 있어요."



".......?"



"누구 아이인지도 모르는 채 일방적으로 결혼한 남자의 아이라고 하고 그대로 결혼해서 이제 곧 낳을 거에요."



"대답하군."



"그 애는 결혼한 사람의 아이라고 생각하려 하고 있어요.하지만 들어 보니까 하루밤밖에 차이가 안 나요.확실한 것은 모르는 거죠."



"낳ㅇ차서 이제 남편 아이가 아니면 어떻게 하지?"



"모르는 얼굴을 하고 기르겠죠."



"혈액형이 똑같은가?"



"글쎄요.그것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하지만 세상 남편들이 자신과 아이의 혈약형을 비교해 보는 사람은 그다지 없잖아요?"



"음."



"그것에 비하면 나는 어차피 중절할 거니까 그런 불상사는 없을 거예요."



"중절이 무섭지 않니?"



"무서워요.하지만 당신, 직접 하는 게 좋잖아요?나도 직접 받고 싶어요.다음에 또 언제 만날지도 모르잖아요."



하지만 오사토는 예방 콘돔을 했다.히로코는 오사토를 꽉껴안으며 말했다.



"당신이란 사람은 좋은 사람이에요.하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앞 뒤 상관없이 정열이 흘러 넘치는 대로 움지경 줬으면 하고 바라는 경우도 있어요."



오사토는 히로코의 그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후 심한 폭풍우가 지나가고 오사토는 열흘만에 방출하고 마침내 히로코에게 떨어져 뒷처리를 한후 답배를 입에 붙였다.히로코는 옆에서 다리를 휘감아 왔다.



"저..."



"음."



"내가 결혼해도 가끔 만나 줄수 있어요?"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둘 건가?"



"아뇨.당분간 계속 다닐 거예요.그러니까 만날 시간은 만들 수 있어요."



"네가 좋다면 만나도 돼.하지만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들은 전부 계속 만날 수는 없잖아."



"설마요, 이제 모두 손을 끊겠어요.당신 뿐이에요."



"아마 들키면 이혼 당할 거야."



"그렇지도 않아요. 그 사람 나에게 완전히 빠져 있어서 결국은 해어지지 못할 거에요."



"남자의 자존심과 독점욕을 쉽게 생각하면 안 돼."



"당신은 대학 기숙사에 있는 애인이 바람을 피우면 해어질 건가요?"



"아마 해어질 거야."



"당신은 여러 여자와 즐기면서요?"



"남자와 여자는 달라."



"그건 공평하지 못해요.난 반대에요.남자는 연속적으로 몇번이나 할 수 없잖아요?여자와 바람을 피운 만큼 부인을 기쁘게 하는 회수가 줄어들고 그건 부인의 권리에 대한 침해 행위에요.그런 점에서 여자는 다른 곳에서 놀고 와도 남편을 기쁘게 할 수가 있어요.남자야말로 바람을 피워서는 안 돼요."



이야기 도중부터 히로코는 오사토를 더듬기 시작해싿.오사토는 즉시 회복했지만 그것은 기계적인 반응으로 오사토는 자신의 피로를 생각하고 히로코에게 속삭였다.



"자, 이제 오늘밤은 이대로 자자."



아침...



오사토는 히로코 방에서 곧장 회사로 출근했다.



아홉 시 정각 히요시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어젯밤에 어디서 잤어요?"



어제밤 늦게나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한 모양이다.



"회사 근처 여관에서 잔업으로 늦어져서..."



"정말이에요?시험, 내일 오전에 끝나요."



"그럼, 내일 저녁에 어디서 만나자.난 오늘 밤에도 술 마실 생각은 없어."



미야코에게서 온 전화 내용은 만났을 때 말할 생각이다.오사토의 아이를 미야코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히요시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분명 복잡한 심경이리라.



"왠지 벌써 몇 달이나 만나지 못한 기분이에요."



"나도 그래.하지만 내일이면 만날 수 있잖아.공부에 집중해.



"실은 한 시간이라도 만나는 쪽이 훨씬 집주잉 잘 될 것 같아요.당신이 무슨 짓을 하고 다닌는지 알 수 없잖아요."



"일만하고있어 일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날 밤 오사토는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여덟 시가 지나 미야코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사토씨?나에요.지금 괜찮아요?"



"괜찮습니다.말씀하세요.그 일을 남편에게 말했습니까?"



"네."



"기뻐하죠?"



"네.하지만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지금?"



"오늘밤에 회식이 있는 것 같아요.늦게 올 거에요.히요시에게 말했나요?"



"아니, 아직..."



이미 회식 자리에서 미야코의 남편은 기적적인 아내의 임신 사실을 자랑하면서 맛있는 술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다음 이시간에



역자 후기



드디어 약속한대로 추석특집 시작합니다.아까는 집필하던 데이터가 사라저서 엄청 놀랐답니다.그나마 다행인게 어느정도복구 되어서 이렇게 올립니다.내일 저녁부터는 아주 풀 서비스행사 시작합니다.내일 여인추억 3권 미망인 예정대로 올릴것입니다.전편은 무리이니 1~13챕터까지 올리겠습니다.내일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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