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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선영이모 - 2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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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00회 작성일 20-01-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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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

"일억…………"

순간 성혁은 놀라 통장을 다시한번 확인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다시한번 확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그라미는 틀림없이 여덟개였고 일억이었다.

성혁은 기쁨보다는 겁이 덜컥 나고 있었다.

"혹시………..인영이 잘못…넣은건가…??"

"아님……날…..완전 자신의 남자로 구속을 하기 위한것인가….??"

생각보다 넘치는 많은 돈앞에서 성혁은 기쁨보다는 오히려 걱정과 불안이 앞서고 있었고 그녀

가 비행기에서 내릴 시간을 맞춰 핸드폰을 들고 기다리고 잇엇다.



"인영씨………..이거…뭐예여…??"

"응….자기가..나에게 해준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성혁씨는 그동안 잃어버린 나를 찾아줬어…넘…고맙고…."

"앞으로도 어떻게 더 보답을 해야할지…"

"그래도…이건…머무..많아…정말………………."

"일억이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돈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리 큰 돈도 아냐…"

"우리..남편 같은 사람말야…."

"걱정마………..그리고 내가 그렇게 넣은것은 졸업까지 일년이 더 남았는데 알바하지말고 편하게

그리고….남들처럼 대학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다니라고 넣은거야.."

"절대..부담갖지마…알았지…"

오히려 인영의 설득을 듣도 전화를 끊은 성혁은 너무도 황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함과

부담스러움에 그렇게 거북해 하고 있엇다.



"띠리릭………..띠리릭……………"

핸드폰을 받지 않는 이모여서 이번에는 직접 집으로 전화를 걸고 있었다.

"여보세요……….??"

들려오는 음성이 낮선 여자의 음성이었다.

"어….죄송합니다…"

성혁은 전화를 끊고 다시한번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맞는데……"

핸드폰에는 이모의 이름이 황선영이 찍히고 있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방학이었고 지금이라도 이모가 와야….. 조우를 하고 즐길수가 있는데..

그런데 찾아온다는 이모는 찾아오지를 않고 집에는 낮선 여자가 전화를 받고 있엇다.



성혁은 다시 한번 전화를 하고 잇엇다.

"띠리릭……….띠리릭…………"

"여보세요…….."

방금 들렸던 여자의 목소리가 또 들려오고 잇엇다.

"저…..그기……….황선영씨 댁 아닌지……요…??"

"황선영……"

"아녜요…………..잘못 걸었어요…"

"어..이상한데….."

"누구야…………..??"

"응…..자기야…낯선사람인데….황선영이라는 사람을 찾아…"

"뭐…….이리줘봐…."

순간 여자의 전화기 뒤로 닟익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여보세요…….누구십니까………??"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가 성혁의 핸드폰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누구야…??"

"저…………이모부…."

"저…성혁입니다.."

"누구…………성혁이……….."

"아…………….."

그제서야 이모부는 누군지 파악을 했는지 아소리를 하고 있었다.

"이모에게 이야기안들었어….??"

"뭘……….???"

"나…니..이모에게…..엄청 당한 사람이야…"

"내…번돈….재산….다 그년이 가져갔어….."

"이혼했어…..몰랐니…???"

"앞으로…이집으로 전화하지마…."

"니놈의 집안들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아………"

그말과 함께 이모부라는 인간은 전화를 끊어 버리고 있었다.



충격이엇다..

이모가 이혼을 하다니……………

그래서…제주도로 내려오지 않은건가…….??

그럼..이모는 지금 어디에 있단 말인가…??

갑자기 모든것이 궁금해지고 성혁은 안절부절을 하지 못하고 잇엇다.

약국에 전화를 해 보앗지만 출근을 안한지 꽤 오래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약국을 정리 한다는

이야기를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들을수가 잇엇ㄷ다.

"그럼……..이모는 어디로……….???"

성혁은 너무도 궁금하고 미칠것만 같았다.

"서울로 가야겠어…서울로………."

"여기서 더 있을수는 없어….."

"내가..올라가서…..확인을 하고…..알아봐야겠어…."

성혁은 그렇게 생각을 다지고 짐을 싸기 시작을 했다.



"날씨도 참……"

가방을 둘러메고 나오자 관리인아저씨가 하늘을 보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어딜갈려고…………??"

"네……서울로 올라갈까 합니다…"

"허허..오늘은 가고싶어도 못갈꺼야..아마…"

"왜…요……….??"

"자넨…뉴스도 못들었나…"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네….날씨봐…먹구름이 가득한데…"

그제서야 성혁은 하늘을 바라보고 잇었고 제법 흔들리는 나뭇가지도 바라보고 있었다.

이모가 걱정이 되어 정신없이 서두르다 보니 날씨가 어떤지도 신경을 쓰지 않고서 그렇게 막

나오던 길이었다.

"혹…모르니 공항에 한번 가봐야 겠어요…"

"헛수고라니깐…정말…"

아저씨는 혀를 차면서 나서는 성혁을 바라보고 있더니 이내 자신의 며느리를 부르고 있었다.



"얘….성호 에미야…"

"여기…. 성혁학생 공항까지 좀 바래다 주고 오너라.."

그녀는 문을 열고 나서면서 성혁을 바라보았다.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시아버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결항이라고 뉴스에 나오든데요…아버님.."

성혁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도 그렇게 말하면서 성혁을 바라보고 있었고…

눈이 마주친것인데도 눈에 불꽃이 일듯 바라보는 두 분빛속에는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듯 했다.

눈빛을 피한것은 성혁이었다.

"그래도…한번 가보고 나서…..결정을 할려구요.."

"그래..그렇게 하슈…."

"직접 눈으로 봐야 되지뭐…."

"아가야….넌….그냥..손님 공항까지 바래다 주고 오렴…."

"네……..아버님…"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간단하게 숙인뒤 차에 시동을 켜고 있었다.



"그럼..가겠습니다…"

"그러쇼…..학생…"

머리가 희끗해진 관리인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엇다.

차장으로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었고 그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닥치고 있었다.

"날씨가..갑자기 변하네요…."

"제주도 날씨는 원래..그래요….섬이라서…"

그녀는 앞만 바라보며 운전을 하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엇다.

"태풍이 오는줄..미처 몰랐어요…"

"여기는…한번오면은 강해요.."

"길목이라….여간해서는 약한놈은 안중에도 치질 않아요..그런데 이번놈은 조금 크다고 하네요"

그녀는 태풍을 마치 친구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성혁은 운전을 하는 그녀를 힐끔 바라다 보았다.

머리를 뒤로 넘겨 묶어서인지 이마가 훤이 보이고 있었고 그리고 얼굴도 하나하나 뜯어보니

잘생긴얼굴에다 귀여운 얼굴이었다.

화장같은걸…잘 안해서인지 표시가 나질 않아서이지 자세히 보니 그럭저럭 예쁜 얼굴이었다.

그리고..무엇보다도 반팔가디건에 티사이로 튀어나온 그녀의 유방은 옆에서 보기에도 탐스러울

정도로 탄력있고 풍만했다.

"엉덩이만….풍만한줄 알았는데..유방도/…죽이는구만…"

그 생각을 하면서 성혁은 침을 삼키고 있엇다.

그리고…아래…발목까지 오는 롱치마….는 작은 꽃무늬 같은 무늬들이 가득했는데… 천이 얇아

운전하는 그녀의 다리 각선미가 훤이 보이는듯 했다.



"다…왔어요….???"

"네………고맙습니다…."

"그럼..안녕히 가세요……"

성혁은 인사를 하고는 얼른 공항으로 뛰어 들고 있었다.

"서울요…….???"

"서울….지금은 자리가 없는데요…"

"비행기가..뜨기는 뜨는가요…"

"네….아직까지는…."

직원의 말을 듣고 안심을 하며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었다.

"그럼….언제쯤..자리가 있을까요…"

"글쎄요…."

"장담은 못하고요..대기자 명단에라도 이름을 적고 기다리세요…"

그말에 성혁은 얼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는 담배 한대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어….안가셨어요…"

"갈려다..비행기 안뜨면….집으로 다시 가야죠"

"아버님께서…기다렸다가…안뜨면 모시고 오래요…"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는 머리를 한번 단정히 쓸어 넘기고 있었다.

성혁은 마지막까지 배려를 해주는 목장관리인의 배려에 감격을 하면서 말없이 담배를 피우며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40여분이 지났을까….??

공항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엇다.

마지막 비행기 이륙후 모든 비행기가 결항이 되었다면서.안내방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시팔…………뭐야……….."

어수선 해진 공항청사를 바라보며 우왕자왕하는사람들을 바라보다 성혁은 쓸쓸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잠시만요……."

그녀는 다시 목장으로 향하다 시내에서 뭔가를 하는지 마트를 들어가고 있었다.

성혁은 가만히 차안에서 비오는 제주를 바라보면서 멍하니 이모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딜갔지…..???"

"이해가…안되네….정말……….???"

"근…두달동안 한통의 전화 통화도 못하고 목소리 조차도 듣지 못한 이모의 근황이 너무도

궁금해지고 있었다.

방학전..꼭 제주도에 오겠다던 사람이…..

"바람도……많이 불기 시작을 하네…."

비차 휘날리고 그리고…. 가로수가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을 하고 있었다.

"왜..안오는 거야…정말…."

30여분이 지나가는데 나타나지 않자 성혁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을 했다.

"바람에…날라갔나….???"

"시팔…………왜..안오는 거지….."



담배를 한대 피워물려고 라이타를 찾는그때 그녀는 검은 비닐봉지 두개를 들고 헐레벌떡 뛰어

차에 타고 있었다.

"어딜 갔다 온겁니까….??"

"네…..여기…마트에..잠시….."

그녀는 비닐봉지 두개를 뒷자석에데 두고는 물에젖은 몸을 재충 훑어내고 있었다.

"우…………시팔………."

잠시 비를 맞앗는데 그녀의 옷은 그녀의 몸에 착 달라 붙어있었다.

특히 치마부분이 물에 젖으면서 그녀의 다리에 휘감겨 있는 모습을 보자 성혁의자지는 다시

발기가되기 시작을 했다.

"시팔………………미치겠네…"

성혁은 눈을 흘겨보다가 고개를 돌려 버리고 말았다.

"뭥…산거예요….??"

"네….아버님이..이집 두부를 좋아해서…."

"기다렸다가…사온다고….조금늦었어요……"

그녀는 운전을 하면서 그렇게 대답을 하고 있었고 성혁은 검은 비닐봉지속 두부와그리고 다른

봉지에 들어있는 소주세병을 발견하고 있었다.

"어른 말대로..효부는 효부네…."

"그짓 하는것만 빼고………히히…"



바람과 비줄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엇다.

차는 기어가다시피 할정도엿고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잇엇다.

그렇게…한라산 중턱에 있는 목장까지 다시 가는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지나다니는

차들도 거의 없었다.

"조심…조심해요….."

"걱정마세요…이런 날씨 한두번 당한것 아니니깐…"

"그래도..걱정이 되네요…"

한라산 산길을 접어들면서 정말 주위 나무들이 휘청거리면서 내는 소리와 빗줄기에 성혁은 긴

장을 하고 있었고 운전을 하는 그녀도 긴장을 하는듯 했다.

"차가..그나마..갤로퍼라..다행이야…."

"그러게요,….정말….."

"제주도는 여름때마다 태풍을 두서너개는만나기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거예요.."

"여기 사람들은 워낙 이런데는 익숙해져 있거든요…"

"너무…걱정하지 마세요…"

그녀는 걱정을 하며 힘을 주는 성혁이 조금은 안쓰러운지 그렇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한라산 중턱 목장을 몇킬로 남겨두지 않고서야 성혁은 안심을 할 수가 있었다.

"여기에서 목장까지는 5킬로 정도 밖에는 안되네여…"

"네…이제..는….다 왔어요…"

그녀의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에 뭔가가 차앞으로 달려들고 잇엇다.



"악………………."

"휘익…………………"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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