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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와서 한국인 개독교인들과 지낸 홈스테이 1년.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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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0-01-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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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고등학생이고 1년전에 미국에 유학을왔다. 그땐 뭐 집이고 학교고 잘 몰랐기에 유일하게 소개받은 이집에 한화 300만원가량을 매달 주기로 하고 그렇게 지냈지. 첨엔 정말 좋아서 유학올 마음이 생겼기에 내가 유학을오겠다고 직접 말했다 그래서 힘들어도 돌아가려고 할수가 없었지 일단 나보고 2층 거실에 책상을 놓고 공부,컴퓨터를 하되 노트북은 절대 침실로 가져가지 말라고 했다. 난 알겠다고 했지. 그리고 내 스케쥴까지 짜줬다. 학교 끝나고 3시에 도착. 5시까지 쉬고 밥먹고 11시까지 공부하다가 잠 첨엔 불만이 많았지만 그래도 날 위해서 해주는건줄 알고 열심히 따랐다. 5시까지는 자유시간이라고 자기들 입으로 말해놓고 컴퓨터 하고 있으니까 큰아들이 와서 미쳤나는둥 우리부모를 들먹이며 욕을 하더군. 이딴식으로 할거면 한국 가라고 그떄도 난 내가 잘못된건줄 알고 고치려고 했다.  이집 아주머니가 미국 영화를 보면 도움이된다는말에 거실에서 영화를 하루종일 보았다. 그날 밤 큰아들은 자고있는 내방 문을 발로 차고 들어와서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뭐했냐고. 걘 학교가서 아무것도 못봤을텐데. 아마 엄마가 말했겠지..  공부를 하면 옆에서 설거지 딸그락 딸그락. 윗층에서는 큰아들이 베이스 빵빵 노래틀고. 가끔 작은아들은 집에서 색소폰도 분다.  그렇다고 300만원 어치의 식단이나 서비스를 해주냐고?  기억에 남는 식사으로는 자기들끼리 외식나가고  저녁 콩밥과 단무지 고춧가루 무침같은거 있었다.  차를 타고 어디를 간다고 해도 난 3분거리 학교 , 교정을 위해 10분거리 치과. 딱 이 두가지가 정해져있는 라이드 경로였다.  물건을 살때도 아무리 필요해도 세일을하지않으면 절대 사지않는다. 세일해서 깎이는건 고작 3불 정도. 물론 돈을 아껴야 한다만 이건 좀 도가 지나쳤다.  난 이집에 300만원을 내고 사는데.. 점심밥이라곤 매일매일 계란 브로콜리 볶음밥이였다. 저녁에 해놓으면 다음날 점심도시락으로 싸주고 그랬다.  그렇게 난 점점 멘탈이 부서지기 시작했고 결국 작년 5,6월 경에는 매일밤을 울기까지했다. 하지만 부모님한텐 말할수없었다. 존나병신같을거같았거든  가끔 외식을 하지만 항상 정해져있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치폴레, 집앞의 8불짜리 부페, 가끔 아주가끔 10불짜리 부페  난 미국에와서 정통 스테이크건 뭐건 먹어본적도 없다. 집에서 후라이팬에 구워낸 질긴 스테이크만 먹었을뿐이지  필력이 안좋아서 할말은많은데 정리가 안된다. 그렇게 나는 자연스레 90kg에서 85kg가 되어버렸다. 아무런 운동도 하지않았는데 말이지  난 그때부터 정신나간새끼가 되어가는 기분이였다. 밥을 먹지않고 굶어도 배고프지않았다. 매일매일 하는것도 없었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난 1층으로 방을 옮기게 되었다. 그래서 난 책상을 1층으로 옮기고 싶다고 했는데 결사반대 하더라.  이유는 모른다. 암튼 난 아빠엄마스킬을 써서 옮겼다. 근데 이때부터 이놈들의 수작은 또 시작되었다.  2층에서, 방 바로 위에서, 탁구를 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살살걸어도 층간소음으로 살인이 일어나는데, 저렇게 고의적으로 소리지르고 넘어져가기까지하면서 탁구를 쳐대기 시작했다. 방 바로 위에서  그렇게 여름방학부터 내 머리는 또 지끈지끈 해지기 시작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난 80kg가 되었다. 물론 학교에서 스포츠를 해서 70kg가 되고 근육을 만든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점은 고맙기도 하다 정말ㅋㅋ 날 굶주리게 해줬으니까  그리고 겨울방학때 난 고대하던 한국에 잠시나마 나가 정말 행복했고, 지금 난 스트레스에 면역이 되서그런가 웬만한 일에는 별로 화도 안난다.  정말 예수, 하나님이 정말 있다면 저런놈들은 마땅히 죽여야 옳다고 본다. 내가 사실 기독교인이다. 근데 저새끼들때문에 기독교가 싫어졌고 기독교의 안좋은점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없다. 저런새끼들이 세상에 존재하는이상 하나님은 없다.  쓸건 정말 많은데 글 순서가 엉망이 되어버렸네.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다.    사실 글을 쓰게된 계기는 해리포터를 처음부터 다시 보는데 해리포터가 더들리 집에서 괴롭힘 당하는 장면을 보니까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 ㅋㅋ  허탈했다 이런거에 눈물나고 ㅋㅋ  그리고 정말 웃긴 점은 저놈들은 불법체류자라는 것이다. 불법체류자들은 공립학교 다니면서 좋은 Grade 받는데, 나같은 합법 유학생은 부모가 없다면 무조건 사립개독 학교에 가야만한다.  내 작은 소망이 있다면 쟤들을 감옥에 넣는것이다. 큰아들 군대도 보내고..       세줄요약 1. 미국에서 개독한국인들한테 한달에 300만원정도 냄2. 대접 못받고 스트레스 받음3. 해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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